원소마다 원자 고유의 에너지를 가진다. 학계에선 100여 종의 원소가 발견되었다. 원자들이 결합해서 분자를 이루고, 분자가 모여 물질을 이룬다. 그리고 물질은 그것을 구성하는 원소적 성격에 의해서 하나의 독특한 에너지체를 형성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원소적 에너지를 2D(Dimension:차원)라고 부른다.

자연 생태계는 2D의 세상이다. 작은 단위생물이 큰 복합체에게 흡수되는, 먹이사슬은 2D가 진화해 나가는 방식이다. 보자. 사람들이 매일 흡수하는 음식들... 섬유질, 육질, 또한, 무수히 많은 단위 생명들을 흡수한 결과이다. 최소 단위는 원소적 에너지로 귀결된다.  수없이 다양한 재료와 양념을 섞어가면서 점점 더 기이한 맛(에너지)을 창조해나가는 세계,  이곳이 2D의 세상이다. 그런 면에서, 먹이사슬의 최종점에 서 있는 인간의 육체는 자연의 가장 우수한 2D 복합체라고 할수있다.

모든 물질이 그 자체로 에너지를 띄지는 않는다. 물질의 원형(原形)을 간직하고 그의 에너지를 입혀주는 일은 자연왕국의 관리자, 자연신령(데바)들의 몫이다.
우리에게 요정은 비교적 친숙한 존재다. 요정은 꽃과 같은 식물들에게 생명 활동을 전진할수 있도록 새로운 에너지를 선물해 준다.
산과 숲의 나무를 지키는 노옴, 이라는 존재도 있다. 나무 주변을 걸어다니는 작은 난쟁이를 상상하면 되는데, 동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떠올리면 된다.
산에는 산신령이 있다. 바다엔 용왕으로 알려진, 바다의 신령이 있고, 강에는 강의 신령, 들에는 대지의 신령, 건물을 지키는 터주신도 있다. 이들은 지구의 자연왕국을 관리하는 신령(神靈)스런 존재들이다.


  자애로운 어머니
  가이아 여신

  지구에 빛을 전송하는
  고마운 천사(天使)들 (6D)

  지구의 수호자(Gurdian)
  고래 돌고래 (5D)

  자연 왕국의 관리자
  데바, 자연영혼들 (4D)

  숲과 강, 들판을 누비는
  동물 그리고 바다의 동물들. (3D)

  사랑스런 아기들
  정령... (2D)

  이렇게,
  지구가족은 은하영단(靈團)의 '지구영단'으로 소속되어 있다.


지구 생태계(生態界)를 보호하기 위해서 수많은 자연 영혼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대다수
의 인간들은 자연에 봉사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숲을 파괴하고, 강을 오염시켜 왔다.
그래도...
사고뭉치 인간들은 중요한 존재다.

인간의 육체는 다차원에 접속될수 있다.
그래서 인간의 역할은 좀 독특하다. 단지, 자연의 중심에 서서 '사랑'을 전송해주면 되는 것이다.
인간들이 보내는 사랑으로 정령, 자연영혼들은 큰 힘을 얻는다. 그리고 인간과 연결되면서
그들도 다차원에 접속될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에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서 강의 신령은 이런 메시지를 전한다.
" 우리는 이름을 잊어버렸어. 만약 누군가가 우리의 이름을 불러준다면, 우리는 자연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어 "

산, 강, 바다, 평원등 각자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다. 지도나 부도를 살펴보면, 지명(地名) 하나 하나에 고유한 명칭들이 붙여져 있음을 확인할수 있다. 그저 사람들이 부르기 편하도록 이름지은 것이 아니다.  자연 신령들의 이름인 것이다.

나무, 꽃, 열매, 물, 암석, 바람에도 이름이 붙여져 있다. 인간들이 불러주는 정령들의 이름은, 그들이 다차원에 접속될수 있는 코드(암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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