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의 메시지(8)

-한 걸음만 더, 새 시대의 빛을 향해-

 

강 병 천

 

 

나는 대지의 여신

살아 있는 지구대생명!

 

그대들이여!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으니

지금까지 걸어온 오랜 여정에서

한 발만 더 앞으로 나아가라.

 

과거는 낮은 파동의 시대

모든 것을 분리와 대립으로 여기며

매사를 경쟁과 패권으로 해결해 왔다.

 

정치도...경제도...종교까지도...

영웅과 갑부와 메시아들이

매트릭스의 왕좌에 앉아서

어리석은 무리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영성의 빛은 숨겨져 있었고

감각으로 보는 환영을 실체로 여겼기에

관념과 지식이 아니면 존재를 설명할 수 없었다.

 

제도 안에 안주한 껍데기 종교인들은

진리의 세계가 저 멀리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여기고

이승은 감각과 관념의 세계로 낙인을 찍어버렸다.

 

어떤 종교는 이 세상을 구원받아야 할 지옥으로

어떤 종교는 이 세상을 고통의 바다 사바세계로

 

신앙과 수행이란 이름으로

살아 있는 신, 살아 있는 부처를 박대하고

삶을 허무하고 혐오스럽고 부정해야 하는 것으로

자신들도 잘못 알고, 남들까지도 잘못 인도해 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교회, 어느 절, 어느 성당...

심지어 그런 것 벗어나자는 명상단체들까지

아직도 오랜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감각은 환영이다, 관념믄 실체가 아니다 하며

감각과 관념, 몸과 마음으로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는

이곳 삼차원세계를 끊임없이 경멸하고 있다.

 

물질계는 신성이 아닌양, 삶은 영성이 아닌양...

 

그렇다면 그대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이상한 곳에, 이렇게 잘못된 곳에

도대체 무엇하러 들어왔는가?

원하지 않았는데 실수로?

아니면 하늘에서 죄를 지어 벌을 받으러?

 

그렇다면 한시라도 빨리 죽는게 해결이 아닌가?

의미도 없는 곳에서 육신의 감각에 농락당하면서

굳이 삶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부정하고 경멸하며 사느니 빨리 자살하는게 낫지 않은가?

 

아, 그대들이여!

이제 시대가 달라졌으니

지금까지 가져 온 그런 잘못된 마음들일랑 빨리 버려라.

 

그대들은 몇 천 년을 되풀이하며

감각은 환영이니 벗어나야 하고

관념은 실체가 아니니 버려야 한다고

주문처럼 외며 일상 속에 빛나는 영성을 잃어버렸다.

 

감각은 환영이고 관념은 부호일 뿐...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화두를 붙들고

종교랍시고 수행이랍시고

평생을 세뇌하며 삶을 박대해왔다.

 

하지만

광대하고 신비로운 이 우주에

어느것 하나 근원의 빛으로부터 나오지 않은게 어디 있는가?

 

영계, 지성계, 감성계, 물질계...

모든 차원이 하나에서 나온 다양한 표현일진대

살아 있는 신성의 흐름으로 물결치지 않는게 어디 있는가?

 

그대들이여!

이제 새 우주의 새 주파수가 흐르고 있으니

이렇게 생각을 바꾸기를...

 

한얼은 다양한 차원과 무수한 세계를 펼쳐놓았으니

 

보이고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이 신성하다.

 

삼차원 물질계도 그대로 신성한 빛의 표현이다.

 

삼차원에서 살아가기 위해 물질 육체를 받은 것

그것이 곧 몸과 마음, 감각과 관념의 기능이다.

 

감각과 관념은 환영과 부호의 차원이지만

물질계의 삶과 경험을 위한 기가 막힌 도구다.

그 자체로 신비 넘치는 기적같은 현상이다.

 

그렇게 생각을 바로잡기를...

 

이제 우주의 진동수가 올라가니

그대들의 영성도 밝히 드러나

옛날처럼 쉽게 감각에 속고 관념에 머물지 않는다.

조금만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누구나 쉬이 알 수 있는 때가 왔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오래된 습관을 버려라.

이 세상을 지옥으로, 사바의 고통바다로 부정하고 혐오하지 말라.

진리의 빛이 구름 너머 저 세상 어딘가에 있다고 여기지 말라.

 

먼저 깨어 있는 마음을 유지하라.

 

감각과 관념이 다만 도구일 뿐임을 분명히 알라.

 

그 다음엔,

 

삼차원 물질계도 신성으로 넘치고 있음을 보라.

 

몸과 마음의 모든 감각과 생각들이 신비로운 것임을 느껴보라.

 

이 도구들을 사용하여 물질계의 수많은 현상들을 경험해보라.

 

하늘, 산, 강, 바다, 나무, 꽃...

 

사랑과 우정, 친절과 봉사, 소통과 교감...

 

지식의 정리, 과학의 탐구...

 

소리, 음악, 춤, 그림, 시를 통한 깊은 영성의 체감과 창조...

 

정치, 경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의 영성의 실천...

 

때로는 대립과 충돌, 전쟁까지도...

(이 부분은 과거시대 낮은 진동수에서 충분히 경험해 왔으니

이제는 되풀이하지 않아도 된다)

 

그대들이여!

이제 새로운 시대가 왔다.

 

새 시대에는 숨겨져 왔던 영성의 빛을 드러내어라.

 

저 세상에서가 아니라

바로 여기 삶의 한가운데서

 

감각을 환영이라 부정하지 말고

관념도 부호라고 버리지는 말고

그 역시 삶을 경험하고 신성의 빛을 드러내는

신비한 도구라고 여겨라.

 

이제부터는

삼차원 속에 숨어 있던 한얼님이 기지개를 켜면서 일어날 것이다.

 

감각은 더욱 예민해지고

지식은 더욱 정묘해져서

그대들의 영성이 깨어나는 것을 도와주는 훌륭한 비서들이 될 것이다.

 

삶은 더 이상 지옥이 아니다.

이 세상은 더 이상 사바세계가 아니다.

 

삶은 한 차원 상승해 있고

세상은 신성한 빛을 발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허상이라 부정하지 말고

마지막 한 발을 더 나아가 보라.

하늘이 빗장을 풀고 문을 열고 있으니

한 걸음만 더 내디뎌 보라.

 

긍정하라!

찬양하라!

경배하라!

이 삶과 이 세상을...

 

우리가 곧 하늘이요

여기가 곧 신의 나라다.

 

그대들이여!

이것이 새 시대의 종교, 새 시대의 진리임을 전하노니

모두가 신성의 빛을 드러내기를...

 

 

2014. 11. 11

가이아의 마음으로

 

http://cafe.daum.net/sinmunmyung/hNoN/237 (새 시대 빛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