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대하여 (3)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대인수행의 지상과제에 대하여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번에 수행에는 자기수행과 대인수행이 있으며 자기수행의 요체는 "무자기(無自欺)"이고 대인수행의 요체는 언덕과 해원이라는데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대인수행의 지상과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대인수행의 지상과제는 보은(報恩)과 적덕(積德)이니, 은혜를 저버리지 말아야하며, 남을 잘되게 하여야합니다.

대인수행의 지상과제는 첫째로 은혜를 잊지 않고 반드시 갚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은혜란 남이 나에게 베풀어준 혜택을 의미하고 은혜를 저버린다는 것은 그 은혜를 망각하고 배반한다는 것이니, 남에게 은혜를 받거든 반드시 갚아야합니다. 인간사 도리(人事道理)를 행하는데 있어서 은혜를 갚아나가는 것이 인사도리의 근본입니다.

"생(生)과 수명(壽命)과 복록(福祿)은 천지(天地)의 은혜(恩惠)이니 성(誠), 경(敬), 신(信)으로써 천지(天地) 보은(報恩)의 대의(大義)를 세워 인도(人道)를 다하고, 보명(保命)과 안주(安住)는 국가사회(國家 社會)의 은혜(恩惠)이니 헌신(獻身) 봉사(奉仕)의 충성(忠誠)으로써 사회발전(社會發展)과 공동복리(共同 福利)를 도모(圖謀)하며 국민(國民)의 도리(道理)를 다하고, 출생(出生)과 양육(養育)은 부모의 은혜이니 숭선보본(崇先報本)의 대의(大義)로 효도(孝道)를 다하고 교도(敎導) 육성(育成)은 스승의 은혜이니 봉교(奉敎) 포덕(布德)으로써 제도(弟道)를 다하고, 생활(生活)과 녹작(祿爵)은 직업(職業)의 은혜이니 충실(忠實)과 근면(勤勉)으로써 직분(職分)을 다하라."

우리가 존재하는 것을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아도 수많은 은혜 속에 살아 생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식탁 위에 떨어진 한 톨의 밥알을 보면서 생각해 보세요. 쌀 미(米)자를 파자하면 八十八이 되는데, 이것은 봄에 씨가 뿌려져서 가을에 추수할 때까지 88번의 공정을 거쳐 한 알의 쌀이 수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한 톨의 밥알이 거쳐온 여정을 생각해 보면 거기에는 천지의 은덕과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깃들어 있으니, 어찌 한 톨의 밥알인들 소홀히 생각하여 쉽게 버릴 수 있겠습니까? 먹는 음식은 소중한 겁니다. 눈앞에 놓인 음식을 축복하고, 이것이 여기 있게 까지 한 수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취하는 것은 소비자의 도리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도리(五大報恩- 천지의 은혜, 국가사회의 은혜,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 직업의 은혜)를 잘 기억하세요.

道生天地萬物이며 天地生人用人합니다. 地生天命이라,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천지기운을 타고난 것이며, 생명활동에 필요한 모든 재원은 어머니 지구로부터 부양 받고 그 생명체의 존재이유와 목적(命運)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습니다. 그러니 생과 수명과 복록은 천지의 은혜이며, 쌀 농사는 인간이 하지만 인간농사는 천지가 하는 것이니, 천지부모님(어버이 신, 하느님)께 정성과 공경과 믿음으로써 천지보본(天地報本)의 대의(大義)를 세워 인간 된 도리를 다하는 것이 천지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로 됩니다. 하느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성(誠).경(敬).신(信)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는 천지보본의 대의를 생활화하여 하느님을 늘 내 안에 모시는 것이 사람으로서 행해야 할 첫 번째 도리입니다.

다음으로는 나라에 대한 충성인데, 나라 사랑의 진의(眞意)는 우리 조상들이 뼈를 묻고 우리가 터전을 삼아 살아왔으며 우리 자손들이 대대손손 살아갈 우리 강토, 혈통과 언어의 공통점에 기초한 우리 민족, 유구한 전통과 빛나는 문화 유산을 자랑하는 우리의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입니다. 단순히 국가권력에 대한 충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우리는 사회 속에서 보호받으며 교육받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의 발전과 사회 구성원들의 공동 복지를 도모하는 일에 충성을 다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국민 된 도리입니다.

"벌떼에게 해로운 것은 한 마리 벌에게도 해롭다"는 말이 있듯이 국가사회의 안녕 발전이 없이 개인의 보명(保命)과 안주(安住) 또한 보장받을 수 없는 법이니, 사회발전과 국민복리, 사회복지를 생각하는 것은 나라 백성의 근본 소양입니다. 옛 사람들도 "충즉진명(忠卽盡命)이요, 효즉갈력(孝卽竭力)"이라 하여 효가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나 나라에 대한 충성은 효보다 크고 막중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근래 외국의 국적을 얻어보겠다고 해외에서 출산하는 사례가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데,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개인의 안녕만 추구하여 벌떼를 이탈한 한 마리의 벌이 잘될 수 있는 이치가 천지간에 있나요? 우리의 옛 가사(歌辭)에 이런 구절이 있죠. "만국성진 일어날 때 타도 타향 가지 마라. 돌아오기 어렵나니..."

다음으로 부모에 대한 효도입니다. 우리 가곡에 이런 아름다운 노래가 있습니다. "낳으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 " 생명과 복록은 천지의 대은(大恩)이나 출생과 양육은 부모의 은혜입니다. 하여 어버이를 소천지(小天地)라 합니다. 인간이 지구상에 태어나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근본적인 은혜가 있습니다. "강포에 싸인 3년 !" 사람이 태어나서 세 살이 되기까지는 그 누군가는 옆에 있으면서 진자리를 마른자리로 갈아주고, 때 되면 젖을 주고 해로운 것으로부터 보호해주면서 밤낮으로 보살펴주는 분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옛 시절에 이 근본적인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부모가 돌아가시면 무덤 근처에 움막을 짓고 3년 동안 애통해하며 그 은혜를 기렸던 것입니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한들 부모님의 은혜에 비할 바이겠습니까?

"내리 사랑은 있으되 치 사랑은 없다"는 속담이 있죠.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본성적 흐름이지만 자식이 부모를 잘 모시기 위해서는 교양이 필요합니다. 천지의 이치가 이와 같아서 복록은 우로(雨露)와 같이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것이니, 남의 자식된 자로서 부모님께 효도를 다 하는 것은 지은필보(知恩必報)하는 사람의 근본 도리로 됩니다.

효에도 대효(大孝)와 소효(小孝)가 있으니, 물질적으로 부모님을 봉양하는 것은 작은 효도이지만 자신이 수행하여 이치를 깨달아 세상을 빛내고 부모님의 앞길을 밝혀드리는 것은 보다 큰 효도입니다. "맹모 삼천지교(孟母 三遷之敎)"의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께서 세상에 그 시대의 사표가 됨으로 해서 더욱 빛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은 누구나 스승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보다 더 큰 행운이 있을까요. "제자가 준비가 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는 말은 영적 세계의 진실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혼자가 아니죠. "성인(聖人)은 천지자연을 스승으로 삼고 범인은 성인을 스승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도 그 사람에게 맞는 수호신이 있어 그를 인도하고 보호하다가 수행이 높아지면 교체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사람은 누구나 가르침의 인도로 영적 성장을 이루어 가는 것이니, 어디에서 누구(천지자연, 신명, 인간)에게 배움의 인도를 받든지, 그 가르침의 뜻을 받들고 고마운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 익혀 받은 지식과 지혜로써 다른 사람들에 대한 교화에 힘쓰고 덕을 베풀어 나가는 것이 고마운 스승의 제자 된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됩니다.

사회 속에서 먹고살고 여가를 즐기고, 재능을 실현하여 나가는 것은 직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농.공.상(士農工商)에 떠난 자는 쓸데가 없다"고 했습니다. 직(職)은 맡을 직으로서 사와 상이며, 업(業)은 쌓을 업으로서 농과 공입니다. 업은 생산적인 일이며 직은 그 생산을 보조하고 유통하는 업무를 말하죠. "농자 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란 말이 있지만 거기에는 농사가 모든 산업의 기초라는 의미 이상의 것이 담겨있습니다. 한 알의 쌀알이 생산되기 위해서는 하늘의 우로지택(雨露之澤)과 땅의 수토지덕(水土之德)과 인간의 덕화지 공(德化之功)이 결합하여 이루어집니다. 天地人 삼재(三才)의 존재와 운용의 공덕으로 농사의 결실을 이루는 것이죠.
"事之當旺在於天地 必不在人  
然無人無天地 故天地生人 用人
以人生 不參於天地用人之時 何可曰人生乎
일이 마땅히 되어 가는 것은 천지에 달렸지 반드시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도 없는 것과 같아서 천지에서 사람을 내어 쓰노라
사람으로 태어나 천지가 쓰고자 할 때 동참치 않으면 어찌 인생이라 하리요."
이것이 바로 인생(人生)의 의미입니다.

사.농.공.상, 귀.천의 구분 없이 직업이란 소중한 겁니다. 남.녀.노.약 구분 없이 사회에서 자신이 맡은 직분에 충실하고 근면하게 힘을 써서 남이 어려울 때 도와주는 적선적덕(積善積德)의 道를 행하는 것이 생활과 녹작(祿爵)의 은혜에 대한 직업인의 도리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성(誠).경(敬).신(信)으로 섬기고, 나라를 사랑하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부화목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며, 자신을 위해서는 수행에 힘쓰고 남을 위해서는 교화에 힘쓰며, 맡은 바 사회적 직분에 성실하고 근면하게 임하는 것이 지은필보(知恩必報)하는 인도의 대강을 세워 보은상생(報恩相生)하는 삶으로 되고, 따라서 이러한 은혜를 잊지 않고 보은하는 삶이 대인수행의 지상과제로 됩니다.

                             [ 五大報恩 ]

1. 생과 수명과 복록 - 천지의 은혜 ------------------- 성.경.신 - 人道
2. 보명과 안주 - 국가 사회의 은혜 ----------- 헌신 봉사의 충성 - 民道
3. 출생과 양육 - 부모의 은혜 ---------------- 숭선 보본의 대의 - 孝道
4. 교도 육성 - 스승의 은혜 ------------------------ 봉교 포덕 - 弟道
5. 생활과 녹작 - 직업의 은혜 --------------------- 성실과 근면 - 職分

대인수행의 지상과제는 다음으로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인데,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은 화평한 사회를 이룩하는 기본 원리이며 구제창생의 근본이념입니다. 남을 위해서는 수고를 아끼지 말고 어려운 일에는 내가 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과 힘을 합하여야한다는 협동정신을 지니어 범사에 화합과 화목을 수위로 삼고 나아가야 합니다.

춘무인(春無仁)이면 추무의(秋無義)라,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수확할 수 없듯이 인간관계에도 사랑을 심지 않으면 신의(信義)를 거둘 수 없습니다. 또한 내가 먹어야 내 배가 부르듯 내가 짓지 아니한 복이 어느 겨를에 나에게 이르겠는가를 생각하여 적선적덕의 복을 많이 지으세요. 적선적덕이란 남이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것이며, 적선적덕을 많이 하면 샛강이 한강에 이르듯 자연히 대복이 되는 법입니다.

복을 구할 때는 남은 복을 구하세요. 남이 잘 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남들이 다 잘 되고 남은 복만 차지하여도 크고 무궁한 복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운수는 강원도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듯이 처음에는 자잘한 감자알이 먼저 나오고 크고 실한 것은 나중에 나오는 것과 같아서 사두용미(巳頭龍尾)의 운입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알아두세요. 감자를 자루에 담을 때 상처가 나고 조금 썩은 것도 아깝지만 자루에 담지 않는데 그것은 다른 모든 감자들이 장차 썩게 되기 때문이죠. 자기 자신을 맑게 정화하는 것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새로운 사회에는 또 다시 원한의 씨를 심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사 개운의 방법은 남을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남을 잘되게 하는 것이 내가 잘되는 길이죠. 사람의 인격은 그의 덕이 미치는 범위입니다. "덕분(德分)에 잘 되었다"는 말을 하듯이 그 사람의 덕을 나누는 범위가 곧 그 사람의 인생의 범위로 됩니다. 남을 잘 되게 하면 사람들의 인망(人望)을 얻게 되고 인망에 오르면 신망(神望)에 올라 어진 신명들이 서로 도와줄 것이니, 인망과 신망이 곧 그 사람의 덕망(德望)입니다.

분리는 환상입니다. 세상에 온통 내가 아닌 것이 없는데, 분리의 체험을 겪고 있는 영혼들이 상대를 내가 아닌 남으로, 심지어 사라져야할 적으로 보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죠. 아여일체(我汝一體)의 사상을 인류가 받아들인다면 지구에 더 이상의 전쟁과 분쟁은 없을 것입니다. 각종 사고에 사람들이 보여주는 온정의 손길은 이 아여일체(我汝一體) 정신의 반영입니다. 남의 일같이 느끼지 않는 것이, 그것이죠.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하는 것도 훌륭한 깨달음의 도구입니다. "그 사람의 신을 신고 걸어보지 않고서는 진실로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니 예수의 "남이 너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데로 그에게 하라"는 말씀과 공자의 "네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금언은 역시 인간관계의 황금율입니다.

우리시대에 피흉추길(避凶追吉)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덕을 쌓고 사람을 올바르게 대우하는 데 있습니다. 옛날 천지의 기운이 하늘에 있을 때(天尊時代)는 별을 보고 사람의 운명을 예단하였고, 나라의 길흉화복도 천문을 보고 점쳤으며, 길성소조(吉星所照)라 하여 길한 별이 조림하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천지의 기운이 땅에 있을 때(地尊時代)는 지기를 얻고자, 바람을 피하고 물을 얻는 명당을 찾아 조상의 묘를 쓰고 가옥을 지어 명당의 발음을 기대하였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천지의 기운이 인간에게 임하는 때(人尊時代)가 되었습니다. 우리시대를 인존시대(人尊時代)라 합니다. 이 때는 사람이 모든 조화 권능의 중심이 되는 고로 당연히 모든 길흉화복은 사람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갑니다. 한사람이 품은 원한으로도 천지의 기운이 막히고, "일자도통(一子道通) 백조승천(白祖昇天)"의 천운구인(天運救人) 시대가 바로 지금입니다. 하여 원한 중에 사람과 맺는 척보다 큰 것이 없고 복(福) 중에 인복보다 큰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항상 남을 사랑하고 어진 마음을 가져, 따뜻하고 공손하며, 선량하고 겸손하여 남을 대할 때 척을 짓지 말고, 보은과 적덕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남을 잘 되게 해나가는 것이 피흉추길의 첩경입니다.

사람이 잘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람이 잘 된다는 것은 내면의 신성을 깨닫고 그것과 하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성과 하나가 된다는 것은 순결하고 진실한 인성의 본질을 회복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道가 곧 나이고 내가 곧 道라는 경지에서 만물의 생성 변화 발전과 조화 질서에 이바지하는 것이 天地人 三才으 일원인 인간으로서 천지보은의 궁극적인 길입니다. 하여 남을 잘 되게 하는데 있어 그 내면의 신성을 보고 신성으로서 대하며, 그가 도리(道理)를 찾고 실천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남을 잘 되게 하는 실천의 도구는 마음과 말과 행동이 있으니, 모든 것에서 신성의 빛을 보고자 선택함으로써 상호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언덕을 잘 가져 서로 화목하게 지낼 것이며, 남이 어려울 때 도와줌으로써 상생의 도리를 실천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새로운 사회로 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필요한 네 번째 덕목은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이고 그 다섯 번째 덕목은 "남을 잘 되게 하라"입니다.

"마음을 속이지 않는데서 서로가 신뢰할 것이고,
언덕을 잘 가지므로 화목할 것이며,
척을 짓지 않는 데서 시비가 끊어질 것이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데서 배은망덕이 없을 것이며,
남을 잘 되게 하는 공부이니 이것이 우리도의 인존사상이며 바로 평화사상인 것이다."

1) 마음을 속이지 말라.
2)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3) 척(慽)을 짓지 말라.
4) 은혜(恩惠)를 저버리지 말라.
5) 남을 잘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