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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찬 종로서장 폭행사건은 자작극
하잠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07:28]  최종편집: ⓒ 자주민보

박건찬 종로경찰서장 폭행사건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26일 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미자유무역협정 저지 집회 중 박 서장이 경찰 정복 차림으로 시위대열 속으로 들어갔다가 계급장이 뜯기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것인데, 거세지는 촛불 민심을 꺾으려는 계획 하에 진행된 자작극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관련 동영상과 사진, 사건 전후 정황 분석 등 상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력을 얻으며 인터넷과 언론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먼저, 헤럴드 경제는 28일 ‘종로서장 폭행 3대 미스터리’ 기사를 통해 경찰이 주장하는 ‘불법 시위대에 의한 폭력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신문은 “박 서장이 광화문 교통정보센터에서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전치 3주라더니 멍든 곳도 없다’며 폭행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며 “실제로 박 서장은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직후인 27일과 28일에도 집무실에 출근해 집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상식적으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경찰 정복을 입고 들어가는 행동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일각에서는 박 서장이 폭행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집회 참가자들 안으로 들어왔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의 ‘폭행’ 주장과 관련, <서프라이즈>는 필명 아이엠피터의 글을 통해 “이상한 점은 폭행당한 사람이 태연히 기자회견을 하고 난 뒤에 응급실을 갔다는 사실”이라며 “피가 흐르고 부상이 심한 사람이 기자회견을 하고 느릿느릿 응급실에 갈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트위터를 비롯한 증언자들의 목격을 봐도 사건 직후 종로경찰서장의 얼굴은 깨끗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야당 의원들을 만나려고 갔다”는 박 서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론이 거세다.

정동영 의원은 2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복경찰관이 다가와 ‘종로경찰서장님께서 뵙자고 청한다’고 하길래 ‘알려줄 테니 돌아가시오’ 해서 경찰이 돌아갔다”면서 “몇 분 뒤에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고 있는 중간에 경찰서장이 밀고 들어왔다. 연설 중간에 밀고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의도적인 목적을 가지고 나에게 와서 통보를 하고, 연설 도중에 밀고 들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날 약속도 없었는데 종로서장이 시위대 속에 의도적으로 들어왔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종로서장, 야당 대표가 서장 알리바이용인가”라며 “의원이 오라고 했다고? 불렀다고? 경찰,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 할 것인가. 사복경찰이 당시 나와 정동영 의원에게 ‘서장이 만나고 싶어한다’ 했을 뿐, 오겠다는 말도 없었고 오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과 종로서장 간 면담 논란은 집회에 앞서 열린 정당연설회 상황에서 시비가 드러난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정당연설회를 경찰이 막아 나서자 먼저 “서장 나와라. 왜 합법 연설회를 막나”라며 면담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바 있다. 또한, 박 서장이 시위대 속으로 들어간 시각, 즉 밤 9시 30분경은 집회가 막바지로 접어들어 주최 측과 경찰 간 협상거리가 없었다는 것도 경찰 측 주장에 의문을 더한다.

사건 발생 전후 박건찬 서장의 행동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제기가 나온다.

박 서장은 시위대를 빠져나온 후 곧바로 인근 세종로 파출소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는데, 주최 측을 만나 협상하려 할 만큼 엄중한 상황에서 현장 지휘를 방기한 채 상처도 없는 얼굴을 내보이며 회견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경찰청은 회견 후 곧바로 “즉시 보도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폭행 사건 가담자 및 주최자 엄중 사법 조치 예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결국 조·중·동 등 수구언론은 28일 “불법이 합법을 집단 폭행하다” “경찰서장이 얻어맞는 나라” 등의 기사로 시위대 폭력성을 부각시켰다. 잘 짜진 각본처럼.

박 서장이 집회 초반 사복을 입었다가 정복으로 갈아입은 것도 논란거리다. 박 서장은 사건 직후 기자회견에서 “정복을 착용한 것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자세”라고 했지만, 네티즌들은 “시위대의 흥분 유발” “종로서장 스스로 화 자초” 등의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 사건의 자작극 의혹 논란은 현장 동영상과 사진을 정밀 분석한 주장이 나오면서부터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중의소리>는 28일 오후 “서울경찰청이 배포한 사진에서 ‘폭행자’로 지목된 인물은 종로서 강력팀 형사였다”며 “서울경찰청이 사실 확인 과정도 거치지 않은 사진을 폭행에 대한 증거자료로 언론사에 배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건찬 서장 폭행범은 종로서 강력팀 형사로 밝혀져

신문은 이어 “민중의소리가 연속 촬영한 당시 장면을 보면, 해당 남성의 손은 지속적으로 박 서장의 얼굴을 감싸며 박 서장을 보호하고 있었다”면서 “경찰관이 자신의 직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보수언론의 보도로 일순간 서장을 폭행한 것으로 둔갑했다”고 지적했다.

<서프라이즈>도 관련 동영상을 정밀 분석한 글을 통해 “박건찬 종로경찰서장 폭행?…폭행은 없었다”라며 “경찰서장이 경찰에게 쳐맞았음”이라고 비난했다. 실제 동영상에는 폭행하는 사람이 경찰임이 드러나, <민중의소리> 보도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프라이즈>는 “엠비 영화사가 만들고 조현오 기획, 박건찬 주연의 이 할리우드 액션 막장드라마는 시청률을 떠나 허위사실이나 무고죄로 고발당해야 마땅한 쓰레기 같은 드라마”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미자유무역협정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폭행 사건은 종로서장의 자작극”이라며 “오히려 경찰이야말로 시민들의 집회 시위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관에 대한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향후 정권 말기 권력누수와 결부해 대대적 공안정국을 예고하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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