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사
글 수 7,737
<새로운 진격로>와 <새로운 길>
구호를 보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총적인 이 구호는 사회주의건설이라고 했지만 모든걸 포괄한다. 7차당대회보고든 기존의 신년사든 늘 이런 체계고 원칙이다. 사회주의건설을 하는 북이 사회주의완전승리만이 아니라 조국의자주적통일과 온세계의자주화의 기지기때문이다. 그래서 좁은의미로는 사회주의건설분야지만 넓은의미로는 뒤의 조국통일·세계자주화분야를 포괄한다.
이 이야긴 총적구호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와 세계자주화의 북미관계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는 말과 무관하지않다는 뜻도 된다. 당연히 통한다는 말인데 다만 북미관계에서는 미에 공을 넘긴만큼 트럼프정부의 반응에 따라 6.12합의의 길로 갈수도 있고 새로운 길로도 갈수 있다. 총적구호는 <새로운 진격로>를 단언했지만 북미관계의 <새로운 길>은 아직 유보돼있다는거다.
<역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조국통일의 이 구호는 앞은 방법이고 뒤는 목표의 체계로 이뤄져있다. 북남선언들은 6.15공동선언·10.4선언을 전제로,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의미한다. 특히 4.27선언에 나와있는대로, 평화·번영·통일로 나아가는데 이는 당연히 군사·경제·정치의 목표들이다.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면 평화·번영·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다는 확신이다. 전성기란 이미 평화·번영·통일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전제에서 그 전성기단계로 가잔 뜻이다.
결론부분에서 <결사분투>란 말이 나오는 이유는 이 사회주의건설·자주적통일·세계자주화의 아름찬 과제가 저절로 쉽게 되지않기때문이다. 오직 <자기힘을 믿고 자기손으로 개척>해왔듯이 <우리인민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만 이룩할수 있다. 물론 <전진과정은 부단한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것>이지만 <힘찬 진군을 돌려세우지 못할것>이며 <목표를 빛나게 실현할것>이라고 강조한다. 왜 세계가 북의 신년사를 그토록 주목하는가, 그대로 됐기때문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
2424 | 미군철거원년 맞다 | 2019.01.03 |
2423 | 서울방남이 빠진 이유 | 2019.01.03 |
2422 | 미는 <원쑤>, 남은 <동포> | 2019.01.03 |
2421 | 공포의 <새로운길> | 2019.01.03 |
» | <새로운 진격로>와 <새로운 길> | 2019.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