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 |
/ | 2010.09.21 01:40 |
北 "실무접촉에 '금강산관광 일꾼' 보낼것"(종합)
2010/09/20 20:29 송고
통지문 발송.."남측도 상응한 관계자 나와야"금강산관광 노골적 압박인 듯..정부 대응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백나리 기자 = 북측이 20일 이산가족상봉 장소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던 24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 금강산 관광재개와 관련된 '일꾼'을 보내겠다는 통지문을 보내왔다.
북한은 또 우리측에도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오후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24일 실무접촉에서 금강산 상봉장소 문제를 별도로 협의하기 위해 지난 2월 관광재개 실무접촉에 나갔던 관계 일꾼 2명을 내보내려고 하니 남측에서도 그에 상응한 관계자들이 함께 나와달라"고 요구했다.
북측의 통지문은 이산가족상봉 장소를 논의하는 계기에 지난 2008년 7월 고 박왕자씨 피격사건 직후 중단된 금강산관광 재개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적과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북측이 언급한 `2월 관광재개 실무접촉'은 지난 2월8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열린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우리 측은 고(故) 박왕자씨 피격사건 진상규명, 재발방지책 마련,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완비 등 `3대 선결과제'가 관광 재개에 앞서 철저히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측은 이에 `3대 과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주장해 금강산 관광재개 합의에 실패했다.
남북은 지난 17일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었지만 상봉장소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24일 실무접촉을 다시 갖기로 했었다.
북측은 상봉 장소에 대해 `금강산지구 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고, 우리 측이 상봉장소로 제시한 이산가족면회소 사용 문제는 자신들의(대표단) 권한 밖의 사항으로 해당 기관에서 별도로 협의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
| |||||
-
2010/09/21 01:41
[ 국방부는 1일 남북 간 군사회담이 열릴 것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는 국방장관회담과 장성급회담, 군사실무회담 등 남북 간 각종 군사회담을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하는 차원에서 회의체 형식의 군사회담 TF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회담 TF는 작년 12월 국방부와 합참,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편찬연구소 등의 대북정책 당국자와 전문가 등 약 15명으로 구성됐다.
TF는 군사회담 준비를 주목적으로 구성됐지만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경우에 대비해 군사부문을 준비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TF는 아울러 남북 간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과 관련한 군사부문 의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은 북한이 말하는 북미 간 평화협정과는 다른 문제로, 국방부는 이 문제가 논의될 경우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 - 노컷뉴스 2010-02-01 23:26 ( http://cafe.naver.com/kocoree/7179 ) -
위의 뉴스는 올해 2월1일자 뉴스입니다. 주목해야할 점은 <군사회담 TF>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군사회담 TF>가 뭘 준비하는지 이제 여러분은 충분히 알 것입니다.
-
2월1일에는 4차 개성공단 실무회담도 열렸습니다. 5차회의는 2월8일 열렸는데 양측은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열린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에서 관광 재개의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특별히 합의된 사항없이 회의는 종결됐다"며 "차기 회의 일정은 합의된 것이 없고, 추후 협의를 해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의 전언을 그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2월8일 이후 더이상 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5차 회의 동안 급변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충분히 논의하였으므로 회의가 종결된 것입니다.이때 '금강산 관광 재개'라는 용어와 그 내용은 오픈트랙입니다. 그러나 이 용어는 비유적인 용어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금수강산 통일'로 해석하면 맞습니다. '금강산 상봉'도 역시 '금수강산 통일'로 해석하면 됩니다. -
오늘자(9월20일) 뉴스에서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금강산 상봉장소 문제를 별도로 협의하기 위해 지난 2월 관광재개 실무접촉에 나갔던 관계 일꾼 2명을 내보내려고 하니 남측에서도 그에 상응한 관계자들이 함께 나와달라"고 요구한 것은 2월8일 마지막으로 열린 개성공단에서의 5차례의 실무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때 논의와 같은 맥락의 담당자를 보내달라는 뜻입니다. 왜? 통일을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