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깨달음이 찾아오기 전에 대환희가 있지,왜 죽음의 공포가 있느냐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깨달음 전에 그런 죽음의 공포를 체험한 사람들은 깨달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진아를 깨닫지는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오쇼 라즈니쉬나 무묘앙 에오,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라마나 마하리쉬 등의 가르침을 보면 자아가 사라지려 할 때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공포 또는 죽음의 체험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대환희는 그 다음에 자아가 완전히 사라질때 또는 사라졌을때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정확히 어느 단계에서 나타나는지는 여러분들이 찾아보세요.^^:;)


수 많은 생 동안 <거짓 나>인 에고(생각과 감정,기억 등의 다발)를 자기자신으로 믿고 살아 온 생명체에게는 깨달음 전에 자아가 영원히 사라지려 할 때,죽음의 공포를 느낀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것은 육체의 죽음이 아닌,영혼의 영원한 죽음이라 합니다.

우리가 영혼이라 부르는 것은 바로 마음(에고,자아)이라고 합니다.


한 생각이 처음 우주 공간에 나타나서 수 많은 생을 윤회에 오는 동안 외부 감각과 기억,정보 등의 조합으로 거짓 나(자아,에고,마음의 다발)가 형성 되는데,윤회가 거듭될수록 이를 진짜 자기 자신으로 여기는 상태가 더 확고해지게 된다 합니다.

그렇게 확고하게 자리잡은 거짓 나가 영원히 사라져서 자신의 근원인 무한을 깨닫고 거기에 녹아들어가는것이 깨달음이라 합니다.

그 전 단계에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에고가 영원히 사라지는 죽음의 공포가 찾아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깨달은 사람들이 깨달음 전에 그런 공포체험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깨달은 선사나 스승들의 가르침에 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들도 그런 체험을 했는데 이야기에 남지 않은 건지,아니면 아예 그런 체험을 하지 않고 깨달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아가 사라지면 죽는게 아니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그렇다면 석가모니나 깨달았다는 선사들,예수 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서 우리에게 진리를 전해 주었겟습니까?


아닙니다.자아가 죽어도 진아는 죽지 않습니다.


무한하고 영원하며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고,오지도 가지도 않으며,우주만물을 초월한 존재라 합니다.

무(無)나 공(空)은 자아(마음,사념) 등의 불순물이 더 이상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순수의 공간으로 생각하며,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죽음의 상태가 아니라고 많은 깨달은 이들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