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높여 내 영혼을 진화시켜 밝은 빛 되십시오                         

 

맹수현(봉우 권태훈 선생 수양녀, 제자) 

 

 

이 세상 어디라도  바른 세상만 있지 않고, 그른 세상만  따로 있지 않으니, 그런 마음만 모여 살면 그런 마음의 세상이라! 

 

악인이 모여살면 악한 세상이요, 선한 생각이 모여 살면 선한 세상이니,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그런 마음을 품은 자들이 그런 마음들과 어울려 살면 그만이라.  

 

선경에서 살고 싶으냐? 신선끼리 어울려 살아라! 낙원에서 살고 싶으냐? 고운 영혼끼리 어울려 살아라!  신선이 무엇이냐? 우주처럼 넓은 마음이니 우주를 못닮으면 누구나 속인이라!  헐뜯고 원망하는 마음은 낙원도 지옥이요, 속 좁고 비뚤어진 마음은 선경도 속세이며, 미움이 가득한 마음 극락세상도 고토로다!

 

고로 어느 세상에서 살것인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것인가 먼저 생각하라! 선경세상 무릉도원 멀지도 가깝지도 아니하니 마음에 있으면 다 있고, 마음에 없으면 다 없으니, 나의 마음이 무엇인고? 내 마음이 그 세상이라! 마음세상 선경이면 선경세상 사는 자요. 마음세상 지옥이면 지옥에 사는 자요. 마음세상 복잡하면 난국에 사는 자다. 내가 찾는 세상 내 마음에 다 있구나! 

 

이렇듯 세상이란 마음 먹기에 달려 있고, 신선의 길도 가깝고, 범인의 길도 가깝고, 짐승생각 버린다면 천하의 복이 내것이요, 우주마음 닮는다면 우주가 내 품이요, 말씀 듣고 빛 받은 자 신선이 아니고 무엇이냐? 

 

이렇듯 세상이란 마음 쓰기 나름이니, 어짜피 한 세상을 무슨 마음으로 살다 갈까? 온갖 번민 다 품으며 고토인생 살다 갈까? 이런 세상 좋은 세상 복중의 복 다누리니, 마음 하나 바꾼다면 어디나 선경세상,  이런 복 못누리면 죽어서 한 되리라! 

 

나는 빛이요, 나는 유아독존이요, 하늘 아래 땅 위에서 하나뿐인 자아이니, 누구에게 속박되고 누구에게 매어 살리! 

 

나는 나이로다! 우주의 자유자다! 

 

우주의 자유자는 내가 곧 신선이요, 신선은 우주의 자유자요, 삼계의 계율 속에 속박됨이 없으며, 누구를 속박의 볼모로 잡지도 않는다. 신선은 신들의 친구요, 신선은 영들의 친구요, 신선은 자연과 육신과 세상의 친구이니, 천하에서 유유자적 애환도 거칠것도 없는 삶이로다!   

 

구속 당하지 말고, 매어 살지도 말며, 남도 속박하지 말며, 나의 본래를 찾으라!!! 

 

나는 누구인가???

 

 

2013년 3월 30일

새벽 묵상을 마치고...

 

맹 수 현 드림

 

출처: http://cafe.daum.net/sinmunmyung (세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