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만들어낸 빛

 

 

밝은 마음은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마음의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수 있고 
생각이 어두우면 환한 햇빛 속에서도
악마를 만나게 된다.

심체광명(心體光明)하면 암실중(暗室中)에도
염두암매(念頭暗昧)하면 백일하(白日下)에도
생여귀(生厲鬼)니라


옛 사람들은 비단결 같이 곱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일컬어
금수지장(錦繡之腸)이라고 불렀다.

또 밝은 해와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 아주 명백한 이를 비유하여 
유여교일(有如敎日)이라고 했다.

마음씨가 곱고 아름다운 것을 사람들마다 좋아했고
또 마음 바탕이 밝은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데는
조금도 인색 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른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에게 이식 된다.
마음 바탕이 밝은 사람과 어울리면 그 밝은 마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그래서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마음이 밝은 사람이 만나는 나무나 바위,바다이거나 강물,
또 꽃이거나 한 줌의 흙에 이르기까지
그모든 것들은 밝은 빛을 낸다.

생각해보라.

생각이 어두우면 환한 햇빛 속에서도
악마를 만나게 된다는 말을.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런 현상을 다음과 같은 말로 정리했다.
"본다는 것은 보는 사람 속에있고,
사고는 사고하는 사람 속에 있으며
또 생명은  정신 속에 있으므로
행복 역시정신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행복이라는 것도 어떤 종류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자, 어둠 속에서도 밝은 마음으로 푸른 하늘을 보라.
그러면 그대가 나아가는 길이
끝없이 펼쳐져 있음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그대의 마음이며
그대가 만들어낸 빛이다.

-이규호의 에세이채근담中 

 

 

차원상승과 신시대(영성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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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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