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의지에서 나오는 자유

 

 

깨달음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존재에게도, 정보 속에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들어있는 것은 그의 깨달음이지 여러분 자신의 깨달음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의 깨달음을 위해서는 돈을 이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권력과 명예를 이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어느 것도 이용할 것이 없습니다. 내면에 있는 여러분 자신이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의 전쟁을 빈손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없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내면의 자아(自我)는 가리는 것이 없이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갑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릎을 꿇을 것인지, 아니면 죽어서 사라질 것인지 선택을 하도록 합니다. 이때에 여러분들은 극한의 두려움과 공포를 맞닥트립니다.

 

진정한 자유의지는 이때에 필요합니다. 바로 죽을 수 있는 자유 말입니다. 육체의 죽음인 자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죽음이 아닌 내면 자아(自我)의 죽음 말입니다. 여러분들 스스로가 자신을 죽여야 진정한 자유를 얻습니다. 바로 자신을 구속하던 자아(自我) 말입니다. 자아(自我)는 여러분들 스스로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야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게 합니다.

 

이때의 평화는 중도를 향한 빛의 길을 밝게 열어 보여줍니다. 자아(自我)와의 싸움에서 자신을 죽이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만들어야 비로소 자유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 자유가 진정한 자유의지에 의하여 나오는 자유입니다.

 

깨달음은 이러한 과정을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서광처럼 마음을 밝게 비추이게 됩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밝은 빛이 스스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의식이 깨어난 것이며, 붓다로서의 밝은 길이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상태에서 인류들을 빛의 길로 안내하는 선지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밝은 빛을 스스로 나타내며 인류들 앞에 서는 이가 바로 붓다이자,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미륵(마이트레아)이자, 정(正)도령, 메시아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에 열거한 부분들을 완성하여 자신의 빛을 찾으신 분들이 빛의 길을 자유의지로 자유롭게 선택하여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들은 방종하지 않으며, 향략과 음란에 빠져들지도 않으며, 물질에 탐닉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물질에서 자유하게 되어 돈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명예와 권력에 빠져들지도 않습니다.

 

있다면 진리에 빠져들어 온전한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기를 힘쓸 뿐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의지에서 나오는 자유입니다. 이런 자유가 인류들을 빛으로 안내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진리를 알면 자유롭게 되리라던 참된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고타마 붓다의 메시지 중에서

 

 

지구로고스 사나트 쿠마라와 고타마 붓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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