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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에 모든 것을 아는 앎


나는 어떻게 하여 모든 것을 알 수 있을까?

한없이 복잡한 이 현상세계(우주)의 본성은 무한히 단순하다.

그러나 이 사실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한히 어렵다.

그대가 우주적 마음, 우주적 에너지, 우주적 신체가 무언지 알게 되고,

그것들이 개별적 마음, 개별적 에너지, 개별적 신체들과

어떤 관계를 지녔는지 알게 되면,

완벽한 스승이 어떻게 모든 것을 아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지식은 찰나에 얻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찰나에 모든 것을 아는 전지(全知)를 얻는 데는,

그대의 자아(self)가 점차적으로 죽어가는 동안

환상의 시간 속에서 영겁의 시간이 걸린다.


아의 죽음이란,

신 자체인 그대의 참나를 찾기 위해

신 안에서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그대의 거짓된 자아의 죽음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비하면 죽은 시체를 살려내는 일은 아이들의 장난과 같다.


메허 바바,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