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아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하여, 내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대단히 기쁩니다. 내 에너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있지만, 또한 여러분들끼리도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항상 깨닫고 있지 못한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빛은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변해가고 있는 이 시기에, 여러분들은 지금 지구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에서 의식은 진화해가고 있으며, 이것은 어둠을 자극하여, 숨어 있는 곳에서 나오게 하고 있습니다. 이 의식이 낡고 썩은 많은 것들을 드러나게 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즉 어둠이 구현되어 나타난 것들로 인해, 이 시대가 아주 모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의식은 성장해가고 있지만, 빛이 확고하게 기반을 구축하여, 진정으로 세상 속으로 비출 수 있게 되기 전에는, 의식이 더 모호해질(darker)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밖으로 낡은 것들을 몰아내는 존재들이며, 여러분의 의식, 즉 빛이 낡은 것들을 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라고 불리는 것이며, 참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은 빛의 일꾼들입니다. 여러분은 사명을 지니고 있는 영혼들이며, 마음속 깊이 곳에서 이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내가 지구에서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나를 사로잡았던 부름처럼, 여러분들도 이 부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그 당시에 나를, 아니 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내가 전파했던 가르침과 에너지를 따랐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가슴이고, 여러분의 영혼입니다. 나는 한때 지구에 살았으며, 지금 여러분에게 돌아가고 있는, 단순한 한 인간이 아닙니다. 나는 그리스도 에너지의 표현으로서, 여기 여러분 앞에 와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의 대영(大靈:oversoul)으로서,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으며, 여러분의 근원이고, 여러분이 태어났던 에너지로서, 여기에 와있는 것입니다. 이 에너지의 장이 지금 지구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닿음으로써, 사람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빛의 물결이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삶의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이러한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빛을 방사하기 위해, 여기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구자들이며, 새 시대의 교사들입니다. 이제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자문해볼 수도 있습니다. “나는 이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내가 지니고 있는 빛을 어떻게 방사하고, 표현해야 할까?” 답은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간단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하기로 했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여러분이 당당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분은 아직도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가 정말로 지구라고 불리는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안착해서, 정말로 편안해질 수 있을까? 그리고 여기에서 내 사명을 정말로 완수할 수 있을까”라고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특히 두려움과 절망 혹은 우울한 상황에 직면할 때조차도, 여러분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빛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보다 자기 내면의 아픔을 더 잘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과 연민으로 내면의 어둠을 밝힐 때, 여러분은 빛의 일을 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이며, 타인들을 향해 외부로 빛을 방사함으로써, 그들도 스스로 빛을 밝히라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래된 영혼들이며, 멀리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여러분은 생들의 순환(윤회)을 마무리해가고 있습니다. 지금, 즉 이러한 순환의 마지막에, 여러분의 에너지는 부드러워졌으며, 연민과 지혜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어머니의 상태, 즉 생명과 활력으로 충만해 있어야 할,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의 왕국이라는 이 아름다운 창조물들을 살펴보고는, 때때로 실망하고,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또한, 타인들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종종 뭔가 결핍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솔직함, 사랑, 유쾌함 그리고 유대감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것들을 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현실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아프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에 대한 고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고통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내면에서 깊은 사랑과 향수를 느끼고 있으며, 이것들을 여기 지구에서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이 새 시대의 문턱에 와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자 합니다. 믿음을 가지세요, 여러분을 지원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내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장애물들을 넘어야 하며,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새 시대의 그리스도들입니다. 특히 기분이 울적하고, 지쳤으며, 자신감을 완전히 잃었을 때, 부디 이러한 새로운 가능성과 도래하고 있는 빛에 마음의 문을 열고, 그 빛에 내맡기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두려움이나 우울한 상황과 싸우거나, 투쟁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것들은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나에게 맡겨주세요. 지금, 내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나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며, 우리는 하나입니다. 그리스도 에너지의 빛과 편안함이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허용하고, 이 빛의 강력한 매개체에 의해,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새 시대의 그리스도들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관심을 자신의 상처받은 부분, 즉 지구에서 여러 생들을 살아가는 동안 흠뻑 두들겨 맞아, 굴욕감을 느꼈던 내면의 아이에게 돌리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번의 생과 과거의 생들 속에서 많은 것들을 체험했습니다. 여러분의 보살핌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즉 배꼽 주위에 위치해 있는 이 귀여운 아이입니다. 특히, 이 아이는 여러분의 인내심과 신뢰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 즉 이러한 감정적인 부분은 한꺼번에 치유되지 않습니다. 이 아이는 깊은 상처를 받았으며, 이러한 상처로 인해, 이 아이는 여러분의 삶에서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버림을 받거나, 거부당하는 느낌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여러분의 가장 깊은 상처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죽음이 아닙니다.

​

그것은 하나님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는 느낌이며, 이것이 바로 가장 깊은 고뇌를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영(Spirit)과 분리되고, 타고난 빛과 단절되며, 창조물들 간의 연결이 끊어지게 됨으로써, 여러분의 내면에는 엄청나게 무거운 짐이 만들어졌습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이러한 고통을 살펴보고,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에게 여러분의 손길을 내밀기 바랍니다.

마음속으로, 여러분은 천사이며, 빛의 세계를 대변하고 있으며, 천사의 에너지가 여러분의 몸을 부드럽고 따뜻한 덮개로 감싸고 있다고 상상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소중하게 품고 있는 것은 황금의 에너지이며, 이 황금의 에너지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을 그리며 여러분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황금의 손이 여러분의 배꼽에게, 즉 작고 순수한 내면의 아이에게 손길을 내미는 것을 느껴보세요. 이 아이에게 환영하며,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고 말해주세요.

이 오래된 고통에게 “안녕”이라고 말을 건네고, 그냥 거기에 있게 하세요. “너는 내 삶의 일부야, 나는 너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동경하고 있는 연민이며, 또한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는 것이며, 아이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처받은 자신의 자아 옆에 서 있는 것, 즉 내면의 아이가 모든 고통을 혼자서 감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 바로 이것이 여러분을 그리스도로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고통에 저항하고, 모든 두려움과 분노를 일시에 제거하려고 하며, 그것에 대해 스스로 괴로워할 때마다, 여러분은 내면의 아이를 실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고통에 저항하고, 이에 따른 행동을 판단함으로써, 여러분은 아이와 멀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나는 더 이상 슬퍼하거나, 화를 내거나, 두려워하고 싶지 않아, 난 그냥 행복해지고 싶어, 그런데 내가 왜 이것을 극복할 수 없는 거지, 내 자신이 짜증 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면의 아이는 울면서, 여러분을 몹시 찾고 있으며, 여러분이 저항하거나, 나무란다고 해서, 고통이 치유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치유하세요. 저항감을 느낄 때, 그냥 거기에서 멈추고, 앉으세요. 그리고 아이를 위해 외면하지 말고, 그러한 저항감을 내버려 두세요.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와 함께 하면서, 천사의 자아가 지닌 황금의 에너지로 내면의 아이를 껴안으세요. 겁내지 말고, 아주 멋있게 하세요! 충분한 시공간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치유하세요. 자신의 욕구와 깊은 고통들을 하찮게 여기지 마세요. 그것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이 지구에서 이번의 생을 선택했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치유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정확하게 말해, 여러분이 체험하고 있는 내적인 변형 과정이 바로 여러분이 이루고자 했던 것이며, 하도록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이 지구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고통에 대해 연민을 가지세요.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외로움과 대면하고, 자기의 그 부분에게, “내가 네 곁에 있을 거야, 빛을 가져다주는 내 천사가 너를 약속의 땅으로 데려다줄 거야. 내가 네 옆에, 그리고 네 뒤에도 서 있으며, 내 앞에도, 그리고 너의 내면에도 내가 있을테니, 두려워하지 마, 나는 위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아래에서 오는 것도 아니며, 나는 바로 네 영혼으로부터 와. 나는 너의 본질이야.”라고 말해주세요.

지금 여러분은 육체를 지닌 천사들이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물질 속에 육화해 있는 천사들입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주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지니고 있지만, 이로 인해 혼란스러워 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따라서 내면의 아이와 언제나 연결되어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

자신의 감정을 다루기 힘들고, 마음이 편치 않으며, 긴장이 되고, 불안하며, 짜증이 난다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즉시 내면의 아이를 직시하세요. 내면의 아이를 직시하는 것은 여러분의 삶에서 해야 하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두 번 째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어두운 부분에 다가서려고 한다면, 단지 여러분이 지닌 천사의 빛을 자신의 인간적인 존재 속으로 흘려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가지도록 하세요. 영적인 상담이든, 아니면 책을 읽는 것이든, 산책을 하는 것이든, 직접 근사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든, 여러분을 도와주거나,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하세요. 영적인 차원과 인간적인 차원, 모두에서 자기 자신을 보살피도록 하세요. 집중해 있으면서도, 여유를 가지세요. 이것이 바로 자기 스스로를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 지니고 있는 천사의 빛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번의 생에서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곳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는 그 숫자가 엄청나게 많으며,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천사들과 가이드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분이 삶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우주로부터 많은 지원과 존경심 그리고 격려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

여기 지구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 존재는 바로 여러분들이며, 우리가 여러분을 대신하여 그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기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 진실로, 지금은 변형의 시대입니다. 부디 우리를 불러주세요. 여러분을 위해, 우리가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함께 그 문턱을 넘어가고 있으며, 그것은 엄청난 (새로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