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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SLBM발사동영상 속 잠수함 분석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6/09 [01: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 잠수함발사 아리랑tv 동영상으로 본 중에 가장 선명한 영상이다.]

 

 

북의 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동영상이 공개 되자 북의 잠수함 탄도탄 능력에 대한 전문가와 언론들의 분석과 대응책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미사일을 장착하고 다니는 잠수함에 대한 분석은 많지 않다.

 

 

본지의 한호석 소장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북의 잠수함 전력에 대한 심층분석글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북에서 SLBM을 발사하는데 사용한 신포급 잠수함의 존재에 대해서도 이미 오래 전 한호석 소장이 그 존재와 능력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 바 있다. 북이 이번에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 모습을 보니 한호석 소장의 분석이 정확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1151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0218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0199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0196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0184

 

 

그런데 문제는 한호석 소장이 언급한 잠수함 중에서 이 신포급이 정작 북에서 가장 크고 위력적인 잠수함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북에서 공개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현지지도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95년도에 1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2층 구조의 5000톤급 잠수함도 북이 모형으로 공개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살펴보자.

 

▲ 최근 북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을 진행한 북의 신포급 잠수함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최근 북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전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전격 공개하였다. 그 동영상에서는 사진으로 공개했을 때보다 좀더 상세한 잠수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전망대에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게 외양을 단순하고 높게 만드는 등 러시아의 골프급 잠수함과 유사점이 적지 않았다.

 

 

본지 해외기고가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은 이를 신포급 잠수함이라고 진단했는데 러시아 골프급 잠수함보다는 좀 작은 잠수함으로 전망대 즉 마스트에 잠수함발사관을 장착하기 위해 잠망경이나 레이더를 한꺼번에 모아 앞쪽에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에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관 3기를 장착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골프급에 장착하는 미사일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핵탄두미사일을 장착하는 전략잠수함이라고 한다.

실제 지난 2014년 10월 미국 상업위성에 찍힌 북의 신포급 추정 잠수함을 보면 전망대 즉 마스트 가운데에 발사관뚜껑 2기와 그 뒷부분에 1기, 총 3기의 발사관이 보인다.

▲ 이것은 2014년 10월 초 상업위성이 신포조선소 정박장을 촬영한 사진이다. 처음 보는 잠수함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잠수함은 북이 1994년에 수입한 러시아산 골프급 잠수함을 해체, 역설계하여 이미 오래 전에 건조하여 그 동안 운용해온 수상배수량 4,000t급 잠수함이 아니다. 신포급 잠수함으로 부를 수 있는 이 잠수함은 북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골프급 잠수함보다 작은 수상배수량 3,000t급 잠수함인 것이다. 북의 골프급 잠수함에는 화성-10호 잠대지탄도미사일이 탑재되고, 신포급 잠수함에는 그보다 크기가 작은 또 다른 잠대지탄도미사일이 탑재된다. 그 두 미사일은 모두 전시에 핵탄을 싣고 미국 본토로 날아갈 초강력 전략미사일들이다. © 자주민보, 한호석 소장 제공

 

 

조선일보 등의 보도에서도 골프급 잠수함을 북이 도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고, 2004년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북한이 1993년 일본의 고철 거래상으로부터 러시아의 퇴역 잠수함 12대를 구입했고, 이 잠수함에 남아 있던 R-21 미사일 발사 시스템에서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중요한 요소를 얻었다고 보도했었다. 이 러시아 잠수함이 바로 골프급으로 알려져 있다. 골프급에도 전망대에 미사일 발사관 3 기가 장착된다.

 

 

골프급 잠수함의 선폭은 최대 8.2미터이고 흘수선 높이는 8.5미터이다. 여기에 마스트 높이를 5미터 정도로 잡으면 13미터가 넘게 된다. 12미터가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의 화성10호 미사일을 정확하게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마스트 높이를 5미터로 잡은 것은 북에서 공개한 동영상의 잠수함(신포급으로 추정) 위에 서 있는 병사의 키를 1.7미터로 보고 비교하여 계산한 것이다. 골프급은 신포급보다 크기 때문에 이보다는 마스트가 좀 더 높을 것이다.

 

▲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원이 2014년 9월 SBS 방송과의 대담에서 북의 선박기술이면 골프급 정도의 잠수함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다만 그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어서 북의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자주시보

 

 

2014년 9월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북의 선박기술이면 골프급 정도의 잠수함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다만 그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어서 북의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GY7QwPblNI

 

 

따라서 북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은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욱 연구위원의 진단과 달리 북은 탄도미사일 발사시스템까지 개발해버린 것이다.

 

 

▲ 이 사진은 북에서 건군절을 맞은 1995년 4월 2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형 잠수함 모형 앞에서 당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었던 김광진 차수의 보고를 받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1995년 4월 당시 놀랍게도 북은 자체 기술로 신형 핵공격잠수함 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제공

 

 

문제는 러시아의 골프급이나 북의 신포급 잠수함은 탄도미사일을 3발 장착한는데, 북에서 모형으로 공개한 더 진화된 잠수함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탄도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여러 기의 미사일 발사관을 장착할 수 있게 잠수함을 2층구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호석 소장은 1995년 이 모형사진을 북이 김정일국방위원장 현지지도 동영상에서 발견했다면서 분석 결과 러시아 골프급 잠수함을 2층구로 크기를 키워 앞에 5기, 뒤에 5기 총 10기의 화성10호 탄도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이 잠수함은 원자력으로 추진되는 잠수함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원자력추진이라면 활동반경에 제약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대서양, 태평양 세계 어느 바다이건 다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0184

 

 

북이 95년도에 이런 잠수함을 개발하고 있었다면 20년이 지난 지금엔 실전배치가 되었을 것이 확실하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이 이 2층구조의 북 잠수함에 대한 시급한 정보 파악과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북의 전략무기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한미공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이제 현실성이 떨어진다. 특히 원자력추진 잠수함에 10기의 다탄두 핵미사일을 싣고 다니는 나라와 과연 미국이 전쟁을 하려고 하겠는가. 북이 이런 전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미국도 전멸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북과 전쟁을 하기 어렵게 된다. 그래서 우리 자체의 대응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대응책으로는 군사적 대응도 있겠지만 남북관계를 호전시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사실 민족적 대의나 현 우리의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후자가 훨씬 더 좋은 해결방식일 것이다.

 

 

 

 

분류 :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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