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꿈속에서 UFO를 보셨다는 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 볼려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중1때(20년 정도 전인가요 ^^),
학교 운동장 위에 조금 높이 떠 있는 UFO를
같은 반 급우들, 그리고 수학선생님(지금도 이름을 기억)과
함께 수업시간에 본 적이 있습니다.

흔히 보는 접시형 UFO였구요.
은빛이 아닌 갈색이었는데, 표면은 마치 쇠의 녹으로
부드럽게 코팅을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보여주고는(우리에게 꼭 보아두라는 듯이)
유유히 사라져 버렸죠.

그 후로 10년이 지난 후에 사회생활의 와중에서
꿈속에서 완전히 처음 목격했던 UFO와는 완전히 다른
비행체를 두번 목격했습니다.

시리도록 차가운 은빛을 띠는 거대한 전투기들과도 같이
보였는데요, 날개를 새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더군요.
완전히 동일한 이러한 비행체들을 두번이나 꿈속에서 보았죠.

두번째 볼때는 가슴속에 두려움마저 일었습니다.

중1때 UFO를 보는 순간 저답지 않은 의문이 일더군요.
'지구의 역사는 과연 우리(인간들)만의 것일까?'

모두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