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oraimong.tistory.com/11


    http://tip.daum.net/question/91378228/91381658?q=%EB%B0%95%EA%B7%BC%ED%98%9C+%ED%8E%B8%EC%A7%80

           

박근혜 대통령 편지는 사실 그 내용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편지와 관련되어 최근 일어난 사건이 중요한거죠.


1. 문재인 전 대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냈다는 편지가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2. 이를 본 박사모를 비롯한 박근혜 지지자들은

문재인 전 대표를 극렬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편지 내용에는 ‘북남 통일축구경기’, ‘북남이 하나되어’ 등 ‘북남’이라는 표기와 ‘주체 91년’ 등의 표현이 북한 체제를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으로.. 문재인을 종북이라 보는 박사모와. 보수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비방하고 나선거죠


그런데 여기서 반전..


3. 실제로 그 편지는 문재인 전 대표가 쓴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쓴것이였습니다.


경향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이 2005년 7월 당시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자격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해 17일 공개한것이죠.


4. 박사모등 보수단체들이 문재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는것을 아는

네티즌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문재인 전 대표가 보낸것으로 바꿔서 인터넷에 올린것이죠..


결국 ‘북남 통일축구경기’, ‘북남이 하나되어’ 등 ‘북남’이라는 표기와 ‘주체 91년’ 등의 표현이 북한 체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두고 문재인을 종북이라며 무조건적으로 비판했는데..


그 편지는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쓴 편지니까..

실제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종북이 되버리는 상황이 된거죠.

그리고 실제로 박사모가 박근혜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난하게 된 셈입니다.


박사모와 보수단체는 글이나 발언의 내용이 유사하더라도

작성자가 누구냐. 누가 말했느냐에 따라서

보수 정치인이 발언을 하면 애국이고.

진보 정치인이 발언을 하면 매국, 종북으로 매도하는것을 보여준

박사모와 보수단체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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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eritas.kr/news/22607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2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이후 김 전 위원장에게 인편으로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근혜 편지'가 한 매체에 의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편지'를 둘러싼 한바탕 소동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세력인 박사모 카페에서 벌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전말은 이렇다. 박사모 카페 회원 중 한 사람이 해당 '박근혜 편지' 전문을 게시글로 남겼다. 문제는 해당 편지가 박근혜 대통령이 쓴 게 아니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쓴 것으로 올려진 것이다. 해당 카페 회원은 '박근혜 편지'를 '문재인 비서실장 당시 북측에 올린 편지(문재인은 안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종북 프레임을 발동한 카페 회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해당 편지글을 작성한 것으로 오해 받은 문재인 전 대표에 원색적인 비난의 표시를 했다.


그러나 '박근혜 편지'의 주인공이 문재인 전 대표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임이 모 매체의 보도에 의해 상세히 알려지자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를테면 '박근혜 편지'의 주인공 박근혜 대통령이 박사모 카페 회원들에 의해 비난 세례를 받은 셈이다. 이번 사건으로 언제까지 박사모의 박근혜 대통령 짝사랑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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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재인 비서실장 당시 북측에 올린 편지(문재인은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공개한 이 편지는

최근 `주간경향`이 보도한 박근혜 편지 내용을 일부 고친 뒤 박사모 카페에 올린 것이다. 

`박근혜 편지`가 `문재인 편지`로 둔갑돼 오른 이 글에 박사모 회원들은 공분을 쏟아냈다.

편지에는 유럽-코리아재단의 대북 추진 사업에 김 전 위원장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7일 경향신문은 "2004년 8월 7일 YTN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당분간 북한을 방문할 계획은 없지만

연락을 하려고 하면 할 수 있다고 말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독자적인 대화 루트가 있음을 시사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며

"주간경향의 확인취재 결과 박 대통령은 별도의 라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대표가 북한과 남한에 있는 적십자 전화나 공식 핫라인 전화를 이용해 김정일과 연락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철저하게 독자적이면서 개인적으로 김정일과 연락이 가능하다고 시사했습니다.


사실 정보기관의 수장이나, 통일, 외교부 관련 고위 공무원이 아니면서 개인적으로 북한과 연락할 수 있는 사실 자체가 ‘국가보안법’상 중 범죄에 해당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북한과 접촉을 한다는 사실만으로 국가보안법의 처벌을 받기도 했습니다.


북한과 관련한 대인접촉,정보수집,정보열람,방북 등은 철저하게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북한과 연락할 수 있다는 발언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적과의 내통’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런 주장으로 수사기관이나 사법부로부터 어떠한 수사를 받았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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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2005년도에 서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장에서 이야기 한거라고 하는데 "김정일 장군은 약속 대부분 지키는 믿을 만한 파트너"라고 이야기를 했나보군요;

박근혜는 올림머리 해야겠네요.. 휴 인상 진짜 안좋음.. 피부 주사를 얼마나 맞았으면 10년전보다 지금 피부가 더 탱탱한고? 팔자주름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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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해 아주 칭찬할때는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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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raimong.tistory.com/11

지가 불리하면 종북세력 막아야 한다고 ㅋㅋㅋ 어휴 대한민국 역사의 재앙이구나 더 웃긴건 이 편지가 '박사모' 카페에 올라갔는데 ㅋㅋ 걔들 뇌가 없는거 아시죠? 저걸 문재인이 쓴줄 알고 '종북 빨갱이','죽여야한다.' 막 이런 댓글이 올라왔다고 해요 ㅋㅋㅋ 나중에 박근혜가 쓴것을 뒤늦게 알고 삭제해버렸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보수의 수준 입니다. ㅋㅋㅋ


박근혜는 예전부터 습관적으로 툭하면 북한이 어쩌고 국내 종북 세력이 어쩌고 하면서

 상대들을 이상한 프레임 속에 가둬놓고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는 박정희가 아주 즐겨쓰던 수법이지요.

이게 통하는 대한민국 현실이 너무나 슬펐지만 이제는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tip.daum.net/question/91384037/91384430?q=%EB%B0%95%EA%B7%BC%ED%98%9C+%ED%8E%B8%EC%A7%80

편지는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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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eritas.kr/news/22604

박근혜 편지 파문...남은 불륜? 자기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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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편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박근혜 편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5년 당시 유럽코리아재단의 이사로 활동할 당시 김정일 위원장 앞으로 보낸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북한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틈만 나면 진보 좌파 정치 인사들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종북 프레임을 남에게는 적용하면서 자기한테는 관대한 자기 모순적 행동이 드러난 것이다. 소위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셈이다.


주간경향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05년 당시 유럽코리아재단의 이사로 사로 활동할 당시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이 곧잘 비난하던 소위 친북 표현을 해 논란을 샀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 편지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극진한 예를 갖추어 물었으며 남북이라는 표현 대신 북남이라는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당 편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원장님을 뵌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한민족의 하나됨과 진한 동포애를 느끼게 했던 '2002년 북남 통일 축구경기'를 비롯해서 북측의 젊은이들이 유럽의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북측 장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획들이 하나씩 실천되고 있습니다"라며 "다만 아쉬운 점은 '보천보 전자악단의 남측 공연' 및 평양 건립을 추진했던 '경제인 양성소' 등이 아직까지 실천되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재단과 북측 관계기관들이 잘 협력해서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위원장님의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북남이 하나돼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저와 유럽-코리아재단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며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이 같은 편지 내용이 공개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여론은 뜨겁게 달구어졌다.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라"고 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근혜 편지가) 사실이라면 이적행위로도 처벌이 가능하다"며 "김정일에게 굽신거리며 아첨을 다 떨고 주체91년을 써서 북한정권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통일부 허락 없이 편지를 주고받았다면 국보법 간첩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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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972

김정일에게 깍듯이, 박근혜 편지 전문보니...국방비리는?

이하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시절이던

 2005년 7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주간경향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자격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했다며 편지 전문을 17일 공개했다.

주간경향이 입수한 편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2002년 5월 방북 후 2년 뒤인 2005년 7월14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것이다. 

편지에는 “그동안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실천되었던 많은 사업들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돼 있다. ‘많은 사업’이란 2002년 박근혜-김정일 평양회동에서 약속했던 ‘보천보 전자악단의 남측 공연’ 및 유럽코리아재단의 ‘평양 경제인 양성소’ 설립 등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미래연합 대표 시절이던 2002년 5월 신희석 아태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장 자크 그로하, 지동훈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 편지는 장 자크 그로하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장을 통해 북한 측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2002년 방북과 대북접촉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부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최순실에게 보고한 문건에 개성공단 문제가 들어 있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에 대해서도 특검에서 밝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에서 국방비리는 의혹제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차세대 전투기사업(FX)에서 록히드마틴사의 F-35A기종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되어 있는 린다 김과 함께 최순실·정윤회 부부주요한 ‘롤 플레이어’가 아니었느냐 의혹을 제기했다. 또 최순실 태블릿PC에 담긴 MB 당선인 독대’ 시나리오 문건에 따르면 ‘최순실 비선’은 “당시 군과 북한 국방위원회 사이의 세 번에 걸친 비밀 접촉”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며 이 역시 앞으로 규명해야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내용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간경향이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


김정일 지시를기다린다 박근혜편지 전문

◆ 박근혜 대통령이 2005년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명의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


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벌써 뜨거운 한낮의 열기가 무더위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위원장님은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위원장님을 뵌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위원장님이 약속해주신 사항들은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하나됨과 진한 동포애를 느끼게 했던 “2002년 북남 통일축구경기”를 비롯해서 북측의 젊은이들이 유럽의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측 장학생 프로그램”등 다양한 계획들이 하나씩 실천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천보 전자악단의 남측 공연” 및 평양에 건립을 추진했던 “경제인 양성소”등이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여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이런 부분들을 협의해가기 위해서 유럽-코리아재단의 평양사무소 설치가 절실하며 재단관계자들의 평양방문이 자유로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실천되었던 많은 사업들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필요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재단과 북측의 관계기관들이 잘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위원장님의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북남이 하나되어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저와 유럽-코리아재단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여 위원장님과의 약속한 사항들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또한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2005년 7월 13일


http://theimpeter.com/38630/

박근혜 독일 방문 시 김기춘에게 10만 달러를 줬다는 성완종’

탄핵심판소송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대가성 뇌물이나 금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죽은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입니다.

▲2006년 박근혜 전 대표의 독일 방문시 함께 했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성완종 전 회장은 박근혜 대통이 2006년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나러 독일에 갔을 때, 김기춘 의원에게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미화 10만 달러를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장이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봤더니, 실제 2006년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독일을 함께 갔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김기춘 전 법무장관과 최경환 의원, 심재엽 의원 등과 함께 독일을 방문해 독일 총리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재독 한인회 등을 방문했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 없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독일 방문2007년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박 전 대표의 독일 방문은 거의 대통령급의 행사와 같았습니다. 경비가 적잖게 소요됐을 것으로 봅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본부가 경비를 제공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했던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본부는 한겨레에 ‘숙식은 제공했지만,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국제항공편에 대해선 지불하지 않았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사용됐던 경비는 누가 제공했을까요? 특검에서 밝혀야 할 의혹이 더 늘어난 셈입니다.


‘독일 대선 출마 때 박근혜 곁에 있었던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 당시 정윤회씨가 동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전혀 전혀 전혀입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소설이 이번 사태의 진면목입니다.”라며 “기자들은 많이 배운 사람인데 지금처럼 소설을 쓰고 있으면 되느냐”라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독일대선출마1-min.jpg▲2006년 독일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박근혜 대통령. 당시 최순실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TV조선 캡처

TV조선에 따르면 2006년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당시에 최순실씨가 곁에 있었다고 합니다. 윤남수 독일 한인회장은 TV조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박 의원을 데리고 온 게 최순실씨인가요?) 그렇죠 그렇게 봐야죠. 고걸 만든 게 최순실씨가 밑에서 했으니까 해다오. 그래서 오케이.”라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윤남수 독일한인회장박근혜 대통령이 프랑크푸르트의 한 한인식당에서 출마선언을 할 때 온 사람이 “한국에서는 뭐 정윤회씨하고 최순실씨하고 박 대통령. 그 당시에는 박 의원이지.”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씨를 가리켜 대통령 당선을 전후로 잠시 국민의 눈높이를 위해서 조언을 구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황을 본다면 최순실씨 일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깊이 관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간경향은  유럽코리아재단 방대한 문서를 지난 3월에 입수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유로파이터 관련 회사가 국정원의 압력을 받았고, 박근혜 정부 들어서 갑자기 록히드마틴의 F-35A로 기종이경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박근혜 유럽코리아재단 MB국정원이 사찰했다”)


방북 독일 방문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시절부터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순실 일가의 역할’,’대북 비선라인’,’이명박 정권과의 관계’ 등 풀리지 않는 의혹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소송과 특검은 단순히 대통령을 탄핵하는 일이 아닙니다. 비선실세가 움직이고 불법과 정치 공작을 통해 대통령이 된  범죄자에 대한 국민의 정의로운 심판이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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