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체는 유심조라는 말은 불교신자들을 포함해서 비교적 일반 사람들까지도
폭넓게 많이 사용하는 말중에 하나입니다.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정도의 뜻으로도
일반 사람들에게 충분히 수긍이 가는 말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삼계유심(三界唯心), 만법 유식(唯識)

모든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하며 또 오직 마음 뿐이라고 합니다.

이 마음에서 움직임이 발생하고

선천이 후천으로 바뀌며 인식작용이 일어나면 경계가 생기고 무엇인가가 생겨납니다 

오늘날 양자 물리학을 통해서 인간의 인식-중립을 지키고 있는
마음이 아닌 있다고 하는 의식에 의해서
양자가 출현한다는것을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짐작이 갈것입니다.

대승불교에서는 일체는 유심조(一切唯心造)요.

또는 삼계유심(三界唯心), 만법 유식(唯識) 이라는 말이 있읍니다 .

 
그럼 심(心) - 마음이라는 것과 식(識)- 의식이라는 것이
어떻게 다른가부터 살펴보아야겠읍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마음이며 좀더 넓은 의미를 갖는다고 할수 있으며
의식이라는 것은 마음의 작용
또는 알식자이므로 아는 상태, 지각하거나 이것은 또한 대상이 있어서
마음이 그것을 상대로 인식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심리학에서는 의식도 잠재의식과 표면의식으로 보고 있지만
마음이나 의식 둘을 한 단어인 마음만으로 표현하거나 의식만으로
표현할수도 있겠지만 이 마음이라는 것이 잠재의식을 그리고 의식은 표면 의식을
의미하는 것이 될것입니다.

이제 노자 도덕경에 있는 말씀을 살펴보겠읍니다.

   도(道)는 1을 생하고
           1은 2를 낳고, 2는 3을 낳고 3생 만물 - 즉 3위는 만물을 낳는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단서를 발견할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3생 [만물]이라는 것입니다 .
만법은 유식에서 이 [만법과 만물]이라는 것이 뭔가 비슷한데가 있다는것입니다.

3생 만물이라는 말과 같이 이 세상, 즉 물질 우주계는
창조의 3위의 단계에서 창조된것입니다.

맨 처음 도(道) - 진공(眞空)이 있었고 이 진공 - 무극으로부터
1 태극이 탄생됩니다. 그리고 이 음양 미분이었던 태극 - 혼돈은 완전히
음양으로 나뉘어져 2위의 창조주가 됩니다.

여기까지가 즉 2위의 창조주까지가 무의식의 단계
잠재적 지성으로 표현되는 단계입니다.
의식도 마음의 범위 안에 있지만 의식이라는 것은 보통 인지된 상태
마음이 표면화 된 상태를 의미하기에 그 표현이 쓰이지 않고
단지 마음이라고 표현할수 있는 단계인것입니다.

이 단계는 유한한 인간의 감각 범위내에서 파악이 되지 않는
그래서 유한한 인간에게는 마음이 없는것처럼 보이는
마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없다라고 표현되어지는
단지 마음이 잠재되어 있어서 잠재적 지성으로 표현되어지는 단계인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눈에 보이는 물질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단지 에너지만, 기운만이 존재합니다.

또한 이 2위의 창조주 단계는 음(音)이 나타나지 않고 엮시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제 3위의 창조단계에 가서 비로서 밖으로 표출
밖으로 실행, 실현됩니다.
즉 말씀의 육신화가 이루어지는 단계입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비로서 육신화 - 에너지의 물질화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우리 물질계의 실질적 창조주가 되는 셈입니다 .

그러므로 노자님께서는 이 3위를 3생 만물[三生萬物]로 표현한것입니다.
그러면 대승불교는 왜 만법 유식 - 만물 - 물(物)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만 법 - 법(法)이라는 표현을 썼는가?

바로 이 단계 - 3위의 단계에서부터가 하나님의 말씀 - 로고스(Logos)가
말씀의 육신화 - 잠재적이었던 로고스(Logos), 법칙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이곳이 비로서 법칙이 나타나는 곳이며 그 법칙에 의해서 온갖
특정 다른 물질들이 생성되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소리라는 것은 단순히 들릴수만 있는것이 아니라 눈에 보일수 있고
명백히 특정 모양이나 형상, 기하학적 패턴이나 어떤 꼴을 갖추고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눈송이가 6각형이듯 또는 6각수가 몸의 세포구조에 가장 가깝고
몸에 가장 유익하듯이 그리고 직각수는 살균을 하듯이
그 안에 법칙, 지혜를 내재하고 있는것입니다.
이것이 관음[觀音]보살에 대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로고스, 그리고 진리라고 표현하였지만
이 법칙이라는 말은 진리와는 다르게 그냥 단순히 법칙,
어떤 질서등을 의미합니다.

진리라는 것은 제일 최초의 무극, 도(道)에만 해당될수 있는 단어입니다.
이곳이 상대성을 넘어서고 영원한 절대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12연기설조차 적용되지 않는 - 연기란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저것으로 인해 이것이 생기는 것이나
                   진공자체의 세계는 이것과 저것이 없는 상대성을 넘은 절대의 세계이기에)

그러므로 이 3위의 창조단계를 노자께서 말씀하신 3생 만물이라는 표현과는
약간 달리 대승불교에서는 만법(萬法)이라고 표현한것입니다.

법이 진리의 의미라면 구지 만 자를 붙일 필요가 없이 그냥 법이 유식한다고 하면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만법 유식(萬法唯識)이라는 것은 이 물질 우주계, 우리가 보고 있는
삼라만상은 창조주 하나님의 인식, 의식, 표출된 마음
잠재의식인 마음이 밖으로 나타난
의식에 의해서 창조되었음을 의미하는 대상들이 있으며 경계가 있고 그것을 지각하고 인식하는

마음의 활동 - 식이라는것이 있읍니다. 

다만 그러한 대상들까지도 모두 마음이 현현한것이므로 마음이든 물질이든

모두 마음, 식으로 보기 때문에 유식무경 - 경계가 없고 마음 뿐이라고 말해지는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물질 우주 이전의 단계까지는(도道와 1위, 2위)
유심조인 마음(心)이 적절한 표현이 될수 있고
물질 우주의 창조단계(3위)는 만법 유식(唯識)이 적절하게 대응된다고 할수있읍니다.

그러나 물질 우주 이전의 단계가 잠재적 지성, 무의식에 의해 창조과정이 진행되지만

상대적으로 볼때는 엮시 의식에 의해서 창조되었다고 볼수 있으므로

무극이후 단계의 창조 전 과정을 만법으로 보고 의식에 의해서 창조된다고 볼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제일 최초의 도(道), 무극의 자리는 엮시 상대성이 없고
인식이나 의식할 대상이 없기에 의식이라는 말은
적용될수 없는 그냥 마음의 자리이며 체(體)가 되는 자리라고 할수 있읍니다.
바로 여기서 모든것이 비롯되므로
일체 유심조 - 이 마음자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것입니다.

이제 다시 이 법(法)이라는 의미를 살펴본다면
법을 불교적 의미로 본다면 진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진리라는 것은
무극의 자리인 도(道)에만 적용될수 있는데

이곳만이 변화하지 않는 유일한것이며 상대성이 없고 마야가 아닌
진실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법 = 진리라고 한다면 법(진리)이 유식한다는 말이 되어
만법유식은 어불성설이 됩니다.
진리라는것은 마야가 아닌 상대성이 없고 인식, 의식이 없는
본래의 바탕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법은 = 진리를
의미하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읍니다.
그냥 진리로서의 법이 아닌 일반 법칙, 만물, 인식의 대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 진리- 무극의 자리를 유식으로 볼수 없는데
법(진리)은 식으로 발생한것이 아니라 이 자리는 본래 여여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본래 여여한 자리- 본래의 바탕자리인 마음에서 의식 -
식이 발생하면(상대적 개념,무의식적) 창조가 행해지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심(心)이라는 것과 식(識)이라는것이 구분되어져
사용될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러면 일체 유심조(一切唯心造)는 대승불교의 가르침인가?


2위의 단계까지만 해도 가히 진공이라고 할수 있는 공의 세계라고 할수 있읍니다 .
그러나 1위가 음양이 섞여있는(혼돈) 음양의 상대성을 넘은 공(空)의 세계이며
최초의 도(道) - 무극이 진공(眞空)의 세계입니다.

이러한 세계는 대상이 없고
따라서 인식할 상대가 없고 인식, 의식이 없는 단계입니다.
무극 다음의 1위나 2위의 단계는 비록 음양이라는 상대성이 있기는 하고
의식이 있기는 하나 그것은
잠재적 지성, 무의식적이라고 표현되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유식-의식(표층의식)이 아니고 마음- 유심조의 단계라야 비로서
모든것이 하나인 상태, 깨달음의 상태, 공의 상태, 열반의 상태인것입니다.
너와 나 상대성이 없고 무아인 상태이기에
그리고 그 상태의 마음이 모든것의 원인이 되고 모든 것을 포괄하기에
일체 유심조는 대승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유식이라고 할 때의 식 = 비즈냐프티(vijapti)
   = vi-jn(알다)라는 동사의 사역형 비즈냐파야티(vijapayati)에서 만들어 진것으로
                                알게 하는 것

 인식의 주체인 식(vijna)이 자기의 인식대상인 경(境, artha)을 알게 하는 것이므로
 
비즈냐프티(vijapti)는 어떤 대상을 향해서 인식하는 식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미 인식하는 주체가 있고 그 대상 - 외부 사물들이 있으며 인식하는 활동이 있는것입니다.

 

만법유식이라든가 유식무경이라든가 하는 단순히

모든것이 오직 마음 뿐이다. 경계가 없다 고 한다면 식을 심이라는 의미로 사용한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대승이라 할수 있고 무극이라 할수 있으며

일체유심조나, 삼계유심이나 만법유식이나 같은 의미라고 할수 있겠지만

 

유식을 의미하는 본래의 비즈냐프티(vijapti)는 인식의 주체도 있고

그 대상을 알고 인식하는 활동이 있으므로 인식할 대상이나 물질이 있고,

의식의 작용이 있으므로 3위로 볼수밖에 없는것입니다.

물질의 최소단위인 원자는 이 3위의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원자(양성자, 중성자, 전자)는 더 쪼개질수 있는데 그것을 쿼크라고 합니다.

이 쿼크는 반 물질적 상태를 가지고 있읍니다.
쿼크 자체만으로는 물질이 아니지만 이 입자들이 많이 모여 있으면
물질 - 원자가 됩니다.

이 쿼크가 물질이 아니고 에너지의 존재로 있는 상태가 2위의 단계이며
이것이 3위의 단계가 되면 만법유식 - 인식, 의식작용을 통해
모이고 나타나 원자가 되고 법칙(소리, 音)이 표출되어
어떤 법칙, 진동률, 시간, 리듬등을 지시받아서 특정적인 물질,
원소들을 구분짓는 속성이 나타나고 비로서 4대가
존재하며 이 세상의 온갖 다른 특정 만물이 생성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체 유심조는 공(空)의 세계, 마음의 세계라고 할수 있으며
만법유식은 인식과 대상, 물질이 있으므로 단순히 순수한 마음만으로는 볼수 없으며

 의식계, 물질계, 색의 세계, 색법(色法)이라고 할수 있으며

다만 그러한 물질까지도 모두 마음이 현현한것으로 보기 때문에

마음과 대상, 사물까지 모두 마음으로 보기 때문에 경계가 없는 유식무경이라 할뿐입니다.

 

그러므로 유심과 유식은 같은것으로 볼수 있을지언정

식(識)을 심(心)의 의미로 사용한것이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할수 있겠지만

유심과 비즈냐프티(vijapti)는 같은것이라 볼수 없으며

유심은 체(體)로 볼수 있으며 비즈냐프티(vijapti)는 용(用)의 관계에 있다고 할수 있읍니다 .


도(道)의 세계에서는 균형과 조화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 유심조와 유식을 조화시키고 아우르고 성명이 하나될때 비로서
끊기지 않은 도맥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맨 처음 진공(眞空), 도(道), 무한이 존재하고 여기서

혼돈, 1태극 수(水), 피스티스 소피아, 1위가 태어나며

그것이 음양으로 나뉘어져 2위의 하나님, 창조자 얄다바오트
불교에서 말하는 창조주 대 범천왕이 태어나며 여기서

제 3위의 하나님, 물질계의 실질적 창조주가 나타납니다.

2위의 창조주 대범천왕, 얄다바오트까지가 무의식, 잠재적 지성이므로
일체 유심조(一切唯心造)의 단계이며

3위의 창조단계부터가 법칙이 있고 음(音), 로고스, 법칙이 표면화
마음이 표출되어 의식화되는 만법유식, 3생 만물의 단계입니다.

2위의 창조단계는 아직 잠재적 지성이므로 정신을 지니지 않았다
고 표현되며
이전의 창조단계는 무의식, 잠재적 지성을
통해서 저항을 통해서(불교에서는 장애로 성서에서는 질투로 표현)

           (레이저 홀로그램이 바탕이 되는 본래의 빛에 간섭파에 의해 영상이 나타나듯)

자신을 철수시켜서 - 자신의 붕괴를 통해서 - 사라져서
다음 창조단계로 구체화되어 나타나므로(이전에 비해서 상대적 구체화이며 
       3위에서는 완전한 물질화)
부처님께서는 창조주 대범천왕은 업인을 알지 못하고
교만하므로 성인(무극, 道, 또는 대범천왕 창조단계의 윗 자리)들은
그들과 함께 살지 않는다고 하신것입니다.

진공이라는 것은 최초의 빛이라고도 암흑이라고도 표현되어지는데
이것은 투시가의 능력에 따라 빛이 없이 암흑으로 보이기도 하고
좀더 뛰어난 투시가에게는 희미하게 아주 뛰어난 투시가에게는 밝은 빛으로도
보이는 차이에 의한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편의상 보통 암흑으로 표현되어지며 거기서 빛(혼돈)이 나왔다고
표현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종파나 학파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도, 진리, 깨달음의 세계는 언어에 의해서는 표현할수 없는것이다.
말로는 설명되어질수 없는것이다라고 전해지고 있읍니다.
아래의 자료는 1위의 혼돈을 암흑으로 표현하고 있고
최초의 도(道), 무극을 빛으로 바꾸어 표현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자! 이제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어졌는지
신비한 동화속(첨단 물리학일수도)의 이야기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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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창조와 창조자 얄다바오트


세상의 신들과 사람들이 모두 [혼돈]보다 앞서서 존재한 것이 없다고 말하기 때문에
나는 혼돈의 구조와 그 뿌리를 모르고 하는 그 말이 오류임을
아래와 같이 입증하려고 한다.

혼돈이 암흑이라는 점은 모든 사람이 동의한다.
그러면 혼돈은 그늘에서 나오는 그 어떤 것이고, 그늘은 암흑이라고 불린다.
그들은 태초에 존재한 것에서 나오는 그 어떤 것이다. 그러므로
혼돈이 존재하기에 앞서서 최초의 존재가 존재한 것이다.

그러면 이제 진리로 들어가자. 또한 혼돈이 거기서 나온 최초의 존재로 들어가자.
이런 방식으로 진리의 입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불멸의 존재들의 본질이 [무한] 한 것에서 나와 완성된 다음에
피스티스에서 소피아(지혜)라고 부르는 비슷한 것이 흘러나왔다.

[소피아]는 최초에 존재한 빛과 같은 것이 존재하기를 원했다. 그 소원은 즉시
하늘에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불가사의한 위대성을 지닌다.
불멸의 존재들과 그 이후에 온것, 즉 위에 있는 것 사이의 한가운데에 있다.
사람들과 위의 천구에 속한 것을 갈라 놓는 휘장과 같다.

한편 [진리의 에온(영원)]은 그 안이 무한한 빛을 충만해 있기 때문에
그림자를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바깥은 그늘이고 그 그늘은 암흑>이라고 부른다. 그 안에서부터
암흑 위로 [힘]이 나타났다.

그늘에 관하여는 그 뒤에 존재하게 된 힘들이 한없는 [혼돈]이라고 불렀다.
거기서 모든 종류의 신이 한 군데와 다른 데, 그리고 모든 장소에 나오게 되었다.
따라서 그늘도 최초의 존재가 나타난 뒤에 온것이다.
심연은 앞에서 언급한 피스티스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늘은 자기보다 더 강한것이 하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질투를 느꼈다.
그 느낌이 심해지자 즉시 질투를 낳았다.
그날 이후 <질투의 기원>이 <모든 에온과 그 세상들에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나 질투는 <정신을 지니지 못한 유산>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거대한
물 같은 실체 속에 든 그늘과 같았다.
그러자 그늘에서 나온 격심한 분노가 혼돈의 나라로 던져져다.

그날 이후 물 같은 실체가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그늘 안에서 갇혀 있던것이 흘러나와 혼돈 안에 그 모습을 드러 낸것이다.

아기를 낳는 사람의 불필요한 태를 모두 버리듯이 그늘에서 나와 존재하게 된 물질은
<버렸다.>
<물질은 혼돈에서 나오지 낳고 혼돈의 일부 안에 존재하면서> <혼돈 안에 있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 뒤에 피스티스가 혼돈의 물질, 즉 그 안에

<정신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유산처럼 버려진 것 위에 와서 나타났다.
왜냐하면 그것 전체가 한없는 [암흑]이고 끝없이 [깊은 물]이었기 때문이다.
피스티스가 자기의 결함에서 나와 존재하게 된것을 보고는 매우 불안해졌다.
이 불안이 무서운 존재로 나타났고 혼돈 안에서 살기 위하여 달아났다.

그러나 피스티스가 심연에 있는 불안의 얼굴에 입김을 불었다.
심연은 모두 하늘 아래에 있다. 피스티스 소피아가

[정신을 지니지 않았던 자]가

자기와 비슷하게 되어 <물질과 자기의 모든 힘을 다스리게 되기를 원했다.>

먼저 한 지배자가 물에서 태어났다. 그 지배자의 얼굴은 사자와 같았다. 자웅 동체이며,
자기 안에 엄청난 권위를 지녔지만 자기가 어디서 왔는지는 몰랐다.
깊은 물에서 움직이는 지배자를 피스티스 소피아가 보고는 지배자에게
오오, 젊은이여, 이리 건너와라. 라고 말했다.
그 말은 얄다바오트의 해석이었다. 그날 이후 신들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말]의 [첫 원리]가 나타났다.

말을 통하여 존재하게 된것은 신들과 천사들과 사람들이었다
지배자 얄다바오트는 피스티스의 힘을 [몰랐다].

얄다바오트는 피스티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다만

그 얼굴과 비슷한 것이 물 속에서 자기에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
피스티스의 목소리에 따라서 스스로 얄다바오트라고 불렀다. 그러나 완전한 자들은
이 지배자가 사자와 같다고 해서 아리엘이라고 부른다.

이 지배자가 [물질을 다스리는 권위를 가지자],

피스티스 소피아는 자기 빛에게 물러가 버렸다

지배자가 자기 위대함을 볼 때, 오직 자기 자신만 보았다.
물과 암흑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자기 혼자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지배자의 [생각]이 [말]을 통해서 <완전하게 되고>

그것이 물 위에 오락가락 움직이는

[정신]으로 <나타났다. >

정신이 나타났을때 지배자가 젖은 것을 한 쪽으로 마른것을 다른 쪽으로 갈라 놓았다.
한 물질을 가지고 자기가 거처할 장소를 만들었다.
그것을 지배자가 하늘 이라고 불렀다. 다른 물질을 가지고는 자기 발판을 창조했다.
그리고 땅이라고 불렀다.
그 이후 지배자가 자기 <본성 안에서 생각하고> <말을 통하여>
자웅 동체의 것을 창조했다.
그리고 입을 열고는 스스로 자랑했다.
~

그날 이후, 하늘과 땅과 함께 그 아래에 있는 존재인 얄다바오트의 소피아에 의해서
단단해졌다. 그러나 하늘과 세력과 그 모든 [지배 체제]가 [확립]되자,

<최초의 아버지가 스스로 높이 치켜올리고는 모든 천사에게서 영광을 받았다.>
모든 신과 그 천사들이 그 아버지에게 찬미와 영광을 드렸다.

<그 아버지는 기쁨이 가득 차 끊임없이 자만하면서>
<나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나는 하느님이며 나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그 말을 할때 그 아버지는 불멸하고 사라지지 않는 모든 것을 거슬러 죄를
지었고 그것들이 그 아버지를 보호했다. 그러나 최고의 지배자의 불경을 본
[피스티스]가 분노하였다.
피스티스는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사마엘(눈먼신), 너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빛을 받은 불멸의 사람이 너보다 먼저 존재한다.
그 사람이 너의 빚어진 몸 안에 나타날 것이다. 옹기장이의 옹기가 짓밟히듯,
너를 짓밟을 것이다. 그러면 너는 부하들을 이끌고 네 어머니인 심연으로 갈것이다.
네 일이 모두 끝나면 진리 안에 나타났던 모든 결함이 해결될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끝날 것이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될것이다. 라고 말했다. 

                             ㅡ 세상의 기원에 대하여[그노시스파] 숨겨진 성서 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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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에서의 창조주

1. 범천왕(梵天王) - 범왕, 대범천왕 - 흔히 생각하는 하느님에 해당하고
                               초선천의 천주(天主)로서 만물을 창조했다 하며
                               제석천과 함께 불법을 수호한다
                              부처님이 출현하실때마다 먼저 설법하기를 청하며 부처님
                              오른쪽에서 흰 불자를 들고 언제나 모셔있다.

2. 범천 대중 안에서 큰 음성을 내면 온갖 대중들은 모르는 이가 없으며
                              범천의 하늘들은 각자 생각하기를
             [ 대 범천왕이 나하고만 말하고 딴 사람과는 접촉하지 않으면서

                   < 나는 저절로 얻을지라. 이어받을 바가 없다.
                                하늘 세계에서 가장 자재함을 얻었고 가멸하며 넉넉하며 
                              만물을 조화할수 있으므로 나야말로 바로 온갖 중생들의 부모로다 >

                 고하는구나 ]라고한다      [경율이상 제 1권]



3. 무엇 때문에 두곳의 하늘에는 오직 범부만 사는가 답하였다.

                             대범천왕은 업인은 알지 못하고
                                나는 오직 일체 천지와 인물을 조화 한다고만 말하면서 이것을 믿고
                                교만하여 일체 성인을 경멸하므로 성인은 그들과 함께
                                살지 않기 때문이다         [법원주림 3편]

*위의 성서 <자기가 어디서 왔는지는 몰랐다>와 
                 <업인은 알지 못하고> 가 비슷하다.

----------------
1.출애굽기 3장 -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2.만군의 여호와
3.십계명 1조 -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4.창세기 - 우리의 모습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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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는 범왕이요 대범천왕이다
   나를 만든 자는 없다
   나는 스스로 있어 이어받을 것이 없다
   모든 의취를 잘 알고 부유하고 풍요하며 능히 만물을 조화한다
   나는 곧 일체 중생의 부모다 라고 생각했다. 

          ㅡ 제 4분 세기경(世記經) 불설장아함경 제 22편

성경의 창세기 1장 1절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절 -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도(道) - - - - - -1 위 - - - - -- - - ----3위 - - - - - - - - - - -7위

빛의 아버지 -물위의 피스티스---물질계 창조주 하나님-----7성령(엘로힘,하느님들)

무극 ---------1 태극 水 ------3 생 만물(만물의 창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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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저 형체 있는 만물은 무형의 도에서 나온것이오
그러면 이 천지는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그러므로 태역(太易)이 있었고,

태초(太初)가 있었고 태시(太始)가 있었고 태소(太素)가 있었소!


태역의 단계는 아직 기운이 나타나지 않은 때이며
태초의 단계는 기운이 있기 시작한 때이며
태시란 형상이 있기 시작한 때를 말하며
태소란 성질이 있기 시작한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따라가도 붙잡을수
없으므로 이를 태역이라 하오
태역이란 본래 형상이 없는 거요 태역이 변화하여 하나의 기운(1위)이
되고 이것(1위)이 변화하여 일곱(7위)가 되고 이는 다시 9수까지
전개되고 이 9는 변화의 궁극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이 9는 다시 변화하여 1(1태극水)
1(1水)은 형상이 변화하는 시발점이오     ㅡ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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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상이며 사상은 곧 하나님이다 58:17

이러한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한분이시다
그러나 빛은 하나이면서 빛줄기는 여럿이듯이
본질적으로 하나님은 7이시다.

대도는 1위였으나
1위가 2위가 되고 2위가 3위로 되고 3위는 7위로 전개되어
온 우주에 가득히 충만하여 만물을 표현한다 .

우주신은 한분이지만 한 분 이상이어서 모든것은 신이며
모든것은 하나입니다. 
                                              ㅡ 보병궁의 성약

* AUM - 창조주 - 하나이면서 모든것이 되는자

그 이후 지배자가 자기 본성 안에서 생각하고 말을 통하여
자웅동체의 것을 창조하고 야오라고 불렀다.
둘째 아들을 낳고 엘로아이라고 불렀다
셋째 아들을 낳고 아스타파이오스라고 불렀다.
이렇게 아버지가 세 아들을 낳았다
혼돈 안에 7가지 자웅동체의 존재가 나타났다 

                       ㅡ숨겨진 성서 - 세상의 기원에 관해서 그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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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누스는 모든 신자들이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기독교 전승이외에 하느님의 비밀교리를
바울의 제자인 테우다스 Theudas 에게서 전수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바울 자신이

비밀지혜를 공개적으로 모든 이에게 가르친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성숙되었다고 생각한
몇 명의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가르쳤다고 말한다.

그래서 발렌티누스도 모든 사람이 이것을 이해할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의 지혜를 성숙된 사람들에게만 전수하였다고 말한다.

발렌티누스는 플라톤처럼
창조자는 보다 높은 권능(higher power)들의 도구로서 일하는
보다 작은 신성(lesser divin)이라고 말한다. 

                                                 -성서밖의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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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체 유심조와 만법유식의 관계와 의미를 정확히 알때
부처 - 여래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밝혀집니다.
만법이 유식하기 이전의 일체 유심조의 자리, 맨 처음의 자리 - 무극

- 도(道) - 진리 - 진공 - 상대성이 없고 상대성을 넘어선
그래서 이것과 저것이 존재하지 않고 이것으로 인해 저것이 생기지 않는
12연기가 끊어진 자리 -

- 스스로 존재하며 스스로 가고 옴이 없는 자리가 바로 여래 - 본래 여여한 자리

이자리를 불교에서는 불성, 부처님이라 하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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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믿는 하느님이나 중들이 가르치는 부처가 본래 하나이니라!



체(體)와 용(用)의 관계가 있어서
허령(虛靈-진공,무극)은 마음의 체(體)가 되고
용은 행함이니, 도를 행함이 곧 용(쓰임)이 됨으로
지각(智覺-의식,인식)은 용(用)이 된다.


지(智)는 용(用쓰임)이 발(發)하는것이니
그 용사를 이른바 신(神)이라 하니 신의 쓰임을 가히 측량할수가 없다.


만물이 각각 하나의 성품을 갖음으로써 소이 만가지 다른 물체도
그 근본은 하나요.
하나의 공통된 이치가 들어 있느니라.
천하의 모든 물체가 비록 각기 다를지라도 그 본질은 하나인
오직 나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천하 사물을 꿰뚫어 알도록 하라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라.
그러므로 동서남북이 마음에 의존해 있느니라.


이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에 불과하니라.



이 우주도

일심(一心)에서 시작하여 일심(一心)에서 마치느니라. 


                                        ㅡ 선지식  증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