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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의 숨은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한 기독교인이 올린 동영상 입니다.

                 기독교인의-시대정신-공박


 

 

시대정신1편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속기 쉽게 편집해두고서  믿고 싶으면 믿으라는 사기꾼스런 말솜씨의 언어놀이 작품임,

현실기독교계의 부패한 사이비지도자들하고 역사적 인물 예수와 아무 상관이 없다.

 

예수이름 팔아서 핑게거리로 악용하는 탈선한 인간들의 행태가 문제이지, 에수라는 존재가 문제는 아니거늘

예수가 아예 없던 존재라고 구전의 신화의 전설 이라고 편집각색한 의도는 무엇인지?

 

 

깊이 파고들면 기독교를 초기 300년간 탄압하다가 국교로 받아들이면서 교외조직을 세운 조직시스템의 상부 피라미드층이

부패한것이지 초기 신앙인들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즉 기득권의 기독교체계시스템과 일반 대중들의 신앙심과 믿음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니다를 구분해야 한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구분해서 보는 것이   혼란이 없다.
                                                   구약은 문제성이 많지만 신약성서 예수는 구약과 상관이 없다고 판단해야 한다.
                        즉 신약에서 에수가 전한 하나님은 구약의 하나님이 절대 아니다. 예수가 이스라엘에서 탄생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은 구약의 여호와가 아니었다. 

 

 

 

 

 

Christian's Zeitgeist refutation

 

기독교인의 시대정신 공박

시대정신의 숨은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한 기독교인이 올린 동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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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물에서 이들 주장의 요점은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제시하고 자원 기반 경제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도
기존의 가치기준인 종교와 법률과 도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통합적인 가치체계를 세계통합적인 세계정부와 그가 구축하는 가치기준에 찾는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하는 것은 새로운 가치체계의 도입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들어온 욕심으로 인한 정신과 양심의 타락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이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한 세계를 하나로 통합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사회는 지금의 자본주의를 기반한 독재 집단 대신에
인간의 모든 사상과 종교를 지배하는 더욱 강력하고 전제적인 또 다른 독재 집단이 전횡하는 세계가 될 것이다.
 
서두에서 크리슈나의 사상을 내세우는 것에서 부터 기존의 종교와 가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서
 해결책을 찾는 접근법은 근래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는 뉴 에이지 계열의 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기존 제도의 모순을 지적하고 기존의 제도를 부인하는 것으로 시종하면서
이에 대한 확실하고 명확하고도 보편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도 결론은 세계 통합 과 세계 정부로 교묘하게 유도하고
 있는 것은 이와 비슷한 아소데릭 아젠다를 만든 사람들과의 연관성을 생각하게 한다.
 
그럴듯한 사례와 발언을 집합하고는 논리적 보편성도 없이 세계정부 주의자들의 주장에 영합하려는 듯한 결론은
논리적 타당성도 없이 엉성하고도 무가치한 언어 유희에 싸구려 철학을 버무린 느낌이다.
 
그리고 이런 논리를 유포하기를 바라며 이런 논리를 일반대중에게 세뇌시키려는 무리는 새로운 독재권력,
무너지기 어려운 막강한 전제 권력으로 모든 인류를 로봇같이 완전한 노예로 만들려는 마귀 같은 집단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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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의 잘못을 가지고 성경을 욕하는지. 참. 학교 몇명애들이 말썽부렸다고 그 학교를 문제 학교 취급 하는건 모순아닌가요?
 
동영상보면 알지만 예수의 행적은 신화다. 예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는데 그럼 베드로나 그 제자들의 대한 수 많은 기록은 뭐라고할껀가요 베드로시신은 성당 밑에 있는건 다아는건 아닌가요 내가 아는 기록중하나는 베드로 시신의 일부(성인의 뼈는 수호역할을한다고 생각함)를 가지려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 모였습니다 예수의 신비한능력을 구라라 그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아예 없었다고 하는거에서 뽀록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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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세계화 전략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종교,민족,애국주의를 버리라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반 세계화를 논할 수 있을까요??"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을 해 주네요.. 시대정신 보면서 꽤나 그럴듯 하면서도 뭔가 이상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려운데를 긁어주는군요..

 

JesusLast Ark

아래 댓글들을 보며 한때 무신론자였던 저를 보는것 같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따로 있읍니다.

 본인이 깨달아할 일이지만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같은것이 않입니다.

영적 분별력으로 깨어있는 참된 기독교인들은 극소수 입니다.

진리를 찾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조금이라도 읽고 비판 하세요.

근본은 자신에 대한 문제이지 남을 비판하라는것이 아닙니다.

 

생각없이 보고 무조건 믿는것이라면 시대정신은 않입니다. 잘못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고 인간이 한짓이기 때문이죠.

그러기 때문에 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모든 진리와 예언이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비판에 애쓰지 마세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따로 있으니!

분명한것은 당신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세뇌되어 있읍니다. 이 의미를 잘 이해 하십시오.

Harim Park

시대정신이 쓰레기인 것은 교양있는 사람이면 다 알죠. 시대정신 믿는 사람은 종교인과 같은 선상에 있는 신념적 존재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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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물에서 이들 주장의 요점은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제시하고 자원 기반 경제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도
기존의 가치기준인 종교와 법률과 도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통합적인 가치체계를 세계통합적인 세계정부와 그가 구축하는 가치기준에 찾는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하는 것은 새로운 가치체계의 도입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들어온 욕심으로 인한 정신과 양심의 타락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이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한 세계를 하나로 통합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사회는 지금의 자본주의를 기반한 독재 집단 대신에
인간의 모든 사상과 종교를 지배하는 더욱 강력하고 전제적인 또 다른 독재 집단이 전횡하는 세계가 될 것이다.
 
서두에서 크리슈나의 사상을 내세우는 것에서 부터 기존의 종교와 가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서
 해결책을 찾는 접근법은 근래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는 뉴 에이지 계열의 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기존 제도의 모순을 지적하고 기존의 제도를 부인하는 것으로 시종하면서
이에 대한 확실하고 명확하고도 보편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도 결론은 세계 통합 과 세계 정부로 교묘하게 유도하고
 있는 것은 이와 비슷한 아소데릭 아젠다를 만든 사람들과의 연관성을 생각하게 한다.
 
그럴듯한 사례와 발언을 집합하고는 논리적 보편성도 없이 세계정부 주의자들의 주장에 영합하려는 듯한 결론은
논리적 타당성도 없이 엉성하고도 무가치한 언어 유희에 싸구려 철학을 버무린 느낌이다.
 
그리고 이런 논리를 유포하기를 바라며 이런 논리를 일반대중에게 세뇌시키려는 무리는 새로운 독재권력,
무너지기 어려운 막강한 전제 권력으로 모든 인류를 로봇같이 완전한 노예로 만들려는 마귀 같은 집단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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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비판 2> 예수는 태양신 호루스의 표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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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대정신의 기독교 비판 중에서 압권인 '태양신 호루스 표절설'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시대정신은 B.C 3,000년 경 기록된 이집트의 태양신 호루스 신화를 바탕으로 다시 쓰여진 유대인들의 신화가 바로 '예수'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태양신 호루스를 표절한 허구적 존재일 뿐 역사적인 인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합리적 근거나 자료를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결론만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의 결론을 강요합니다. 일종의 지적인 폭력입니다. 

 일단 시대정신의 이러한 무책임하고 편파적인 태도는 매우 불쾌합니다. 진실 자체가 갖는 힘보다 편집의 힘으로 논리를 펴나가는 것도 전혀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오직 자신들의 프로파간다를 위해서 사실을 왜곡하고 조작하는 시대정신의 태도는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한 번 살펴봅시다. 

 

     시대정신에 의하면 기원전 3,000년 전 이집트의 '호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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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에 출생

처녀 수태

동방의 별

3명의 왕으로 부터 경배받음

12살에 선생이 됨

30살에 세례를 받고 사역을 시작함

12제자를 거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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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행함

하나님의 어린양 혹은 빛으로 불림

십자가에 달려 죽음

죽은후 3일 만에 부활함

 



호루스와 예수의 생애가 서로 유사하다 못해 분간할 수 없을 만큼 똑같지요? 이러한 유사성을 바탕으로 시대정신은 기독교가 호루스신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면서 그 증거가 되는 자료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빠른 속도로 흘러나오는 내레이션을 따라서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시청자들은 앞 뒤 따져 볼 틈도 없이 그들의 주장을 사실이라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집트 신화에는 시대정신이 주장하던 "호루스 표절설"을 뒷받침 하는 어떤 증거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수는 태양신 호루스의 표절이다"라는 억지 주장은 안타깝게도 시대정신이 써내려간 소설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일단 몇 가지만 살펴봅시다.  

 


호루스의 처녀수태?

 

이집트 호루스 신화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호루스의 부모인 오시리스(Osiris)와 이시스(Isis)는 원래 남매였습니다. 오시리스는 세트(Seth)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후에 시체가 14조각으로 나뉘어져 흩어집니다.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시체 조각들을 찾아내어 한 곳에 모으는데 단 한 조각, 남근 조각을 찾을 수 없게 되자 나무로 남근 모양을 조각하여 끼워 넣습니다. 그리고는 마법의 힘으로 임신을 하고 호루스를 낳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동정녀 마리아의 수태사건과 연결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오히려 예수보다는 해리포터가 호루스에 더 가까워 보이지 않습니까? 음, 해리포터도 잘 따져보면 태양신 호루스의 표절이겠군요.  



물 위를 걷다?

 

호루스는 물 위를 걸은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물과 연관된 이야기로는 호루스가 마법을 통해 하마로 변신한 뒤 나일강 속에서 3달 동안 잠수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사건을 '호루스 3달 동안 잠수탄 사건'과 동일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심한 억측임에 분명합니다. 물 속에 들어간 호루스가 곧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이라고 한다면, 툭하면 물 속으로 입수하시는 TV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강호동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아니, 예능 그리스도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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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위에 누워계신 호동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의 찬송

 


 

십자가에 못 박힌 후 3일 만에 부활?

 

 

 

이 부분은 시대정신의 악의적인 왜곡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인데 이집트 신화에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에 부활하는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오시리스의 죽음을 말하는 듯 한데(호루스가 아님) 정작 오시리스는 나무관에 갇혀서 죽임을 당한 후에 시신이 14조각으로 나뉘어졌다가 미이라로 만들어진 후 정령이 되돌아와서 생명을 되찾습니다.

 

시대정신의 주장처럼 호루스는 십자가에 달리지도, 죽은지 3일 만에 다시 부활하지도 않았습니다. 호루스가 십자가에 달려서 죽은후 3일만에 부활했다는 시대정신의 주장은 완전 거짓입니다. 오시리스의 경우도 십자가에서 죽은 후 3일만에 다시 부활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백번양보해서 오시리스의 재생이 예수의 부활과 유사한 모티브를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인당수에 목숨을 던졌다가 연꽃 잎과 더불어 부활하신 효녀 심청이도 이집트 태양신 호루스의 표절입니까?   

 

 


 

호루스의 생일

호루스의 탄생일은 12월 25일이 아니라 7월 15일입니다. 

 


탄생을 나타내는 별, 왕들의 방문, 12살에 선생이 됨, 30살에 세례를 받고 공생애를 시작함

위의 내용은 호루스 신화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오히려 시대정신은 성경을 토대로해서 호루스 신화를 다시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표절의 장본인인 셈이죠. 


 


유튜브에 누군가가 올린 '시대정신 반박'이라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시대정신의 억지와 왜곡을 좀 더 자세하게 비판해 놓았습니다.

 


 


이쯤 되면 예수가 태양신 호루스의 표절이라는 시대정신의 주장은 왜곡을 넘어서서 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시대정신 제작자 베드로 요셉(Peter Joseph)과 일대일로 만나서 끝장토론을 해 볼려고 합니다. 물론 토론은 100% 한국어로만 진행할 생각입니다. 선제공격으로 베드로 요셉이라는 이름이 성경으로부터 표절한 것임은 알고 있느냐고 물어 볼 생각입니다.

 


시어머니가 싫으면 시금치도 발암물질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종북좌파 좌익용공이 싫으면 빨간색 코카콜라도 공산당이 만든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독교가 싫어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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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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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4.09.14
13: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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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wholesee/133

<시대정신비판 3> 십계명은 이집트 '사자의 서'의 표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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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의 서(死者 의 書 , Book of the Dead)’는 이집트에서 사람이 죽어서 장례할 때 그 관속에 함께 넣어주던 파피루스나 가죽으로 된 문서입니다. 이집트 종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저승의 문턱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믿는데, 그때 행해지는 재판이 ‘심장무게 달기’의식입니다. 이 의식에서 죽은 자의 심장과 여신 마트(Maat)의 깃털을 저울에 올려놓는데 이때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 죄가 많으면 저울이 심장쪽으로 기울어지고 괴물 암무트가 심장을 먹어치운다고 합니다. 이 심장을 잃은 영혼은 사후세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돕니다. 만일 심장과 깃털의 무게가 같으면 그는 육체로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바로 이 무시무시한 ‘심장무게 달기’의식에 앞서 죽은 자는 일종의 고백성사 같은 것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곧 ‘125번 주문’입니다. 시대정신은 모세가 사자의 서 125번 주문을 표절하여 십계명을 완성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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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죠셉의 주장을 다시 살펴봅시다.

 

 


 

 십계명은 이집트 'Book of the Dead(사자의 서)' 125번 주문을 노골적으로 인용한 것인데,

사자의 서의 '나는 도둑질을 하지 않았다'라는 계명을 성서의 십계명은 '너희는 도둑질 하지 말지어다'로 변형해서 인용하고 있다.

  '나는 살인을 하지 않았다(사자의 서)'는 '너희는 살인하지 말지어다(십계명)'으로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사자의 서)'는 '너희는 거짓말하지 말지어다(십계명)'로 변형되어 인용되는데 

나머지도 다르지 않습니다!!!



과연 나머지도 다르지 않을까요? 아니, 피터 조셉은 ‘사자의 서’를 읽기나 했을까요? Near Eastern Religious Texts Relating to the Old Testament(SCM PRESS, 1978)에 있는 The Book of The Dead 부분을 번역해 올리겠습니다.

 

 

 


 

 나는 사람에게 불의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가축들을 학대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진리의 전에서 부정하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성모독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가난한 자를 폭행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의 금기를 깨지 않았습니다. 나는 노예를 그의 상전 앞에서 비방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 울게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살인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살인하라고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 고통받게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전에 음식이 줄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들의 거룩한 떡이 손상되게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죽은 자의 거룩한 떡을 횡령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소년과 성관계를 맺지 않았습니다. 나는 되(도량용기)를 줄이거나 늘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경작지를 줄이지 않았습니다. 나는 경작지를 빼앗지 않았습니다. 나는 저울추를 속이지 않았습니다. 나는 어린 아이의 입에서 우유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가축의 먹이를 빼앗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들의 갈대밭에서 새를 잡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들의 연못에서 물고기를 잡지 않았습니다. 나는 우기 동안에 빗물을 가두지 않았습니다. 나는 흐르는 물에 댐을 짓지 않았습니다. 나는 타오르는 불을 끄지 않았습니다. 나는 제사 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들의 땅에 있는 가축들을 내쫓지 않았습니다. 나는 신이 행진하실 때 역행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죄가 없습니다! 나의 순결은 위대한 헤라클레오폴리스에 있는 피닉스의 순결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온 이집트에 생명을 지켜주시며 삶의 호흡이신 주님의 코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3개의 계명 외에 그나마 십계명과 비슷한 것은 '나는 신성모독을 하지 않았습니다'(십계명의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하나 뿐입니다. 그 외에 이렇게 많은 주문 중에서 십계명과 비슷한 내용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3개의 계명을 제외한  십계명의 나머지 계명도 마찬가지로 표절이라고 말하는 '시대정신'의 주장은 거짓말입니다. 


 그렇다면 3개의 계명은 과연 표절일까요? 

 도둑질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는 계명들은 굳이 성문화된 법규가 없던 사회에서조차도 모든 인류가 동의하는 보편적 도덕율입니다. 때로 사모아섬이나 아마존의 일부 부족들은 '간통'을 죄로 여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살인, 거짓말, 도둑질은 사모아섬이나 아마존을 비롯하여 모든 인간 공동체에서 범죄로 규정되어지는 공통적 '악(惡)'입니다. 왜냐하면 살인, 거짓말, 도둑질은 공동체를 파괴하고 위태롭게 하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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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의 원주민들은 간통을 생활화하는 무지몽매한 부족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계명이 표절을 통하지 않고서는 기록될 수 없다고 하는 피터 조셉의 주장은 억지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공동체가 이집트의 '사자의 서'를 알기 전에는 맘대로 살인하고, 거짓말 하고, 도둑질하며 살았다면 피터 조셉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타당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인간사회가 그럴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이스라엘 공동체도 우리의 사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굳이 이집트 종교의 영향이 없이도 살인, 거짓말, 절도는 모든 공동체에서 스스로 발견해 낼수 있는 도덕적 가치입니다. '사자의 서'가 없이도 이스라엘 공동체가 이런 3가지 계명들을 공동체의 규범으로 받아들이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가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개념과 가치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슬프고, 춥고 배고프면 서럽고, 친절을 베풀면 감격하고, 폭력 앞에서는 분노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서 배워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느끼고 공유하는 보편적인 것들입니다. 1년 전에 실연을 당해서 슬퍼했던 사람이, 1주일 전에 실연해서 울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너의 실연과 그에 따른 슬픔은 이미 내가 1년 전에 창조해 낸 실연과 슬픔에 대한 표절이야. 저작권료 지불해!"라고 말한다면 넌센스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십계명이 이집트 '사자의 서'를 표절했다고하는 <시대정신>의 주장은 억지이자 넌센스입니다. 

은하수

2014.09.14
15:38:27
(*.161.136.116)

시대정신 잠깐 보고 저도 속을 뻔했네요....어느 분이 시대정신 꼭 보라고 강력추천 어쩌고 저쩌고 해서.............

 

볼려고 했는데 1시간 넘는거라 귀찮아서 않 봤어요..........인터넷 접속 자체도 안됐고....결국 보지 못했던 사정이

 

저한테는 큰 복이 되었네요....감사합니다. 신을 저렇게 부정하다니......제가 예수님을 그토록 좋아하는데.....

 

예수님을 까내리려고 별 지랄발광 다하는 군요.....이름은 성경적으로 지어놓고...이게 무슨 모순이지....

베릭

2014.09.14
13:47:19
(*.13.103.11)
profile

http://blog.daum.net/wholesee/145

 

<시대정신비판 4> 조지 칼린의 Holy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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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칼린(1937~2008)

 

 시대정신 제작자인 베드로 요셉(Peter Joshep)은 기독교비판 서두에 미국 스탠딩 코메디의 대부조지 칼린(George Dennis Carlin)의 공연 내용을 실고 있습니다. 종교(특히 기독교)에 대한 그의 풍자와 해학은 무신론자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 조차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명품 코메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코메디는 코메디일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하기엔 조지 칼린의 유머는 면도날처럼 날카롭습니다. 게다가 조지 칼린의 코메디를 기괴한 에니메이션으로 재편집한 베드로 요셉의 의도는 얄밉기까지 합니다. 사실 코메디는 현실에 대한 신랄한 해학과 풍자로 예기치 못한 통찰과 그에 따른 웃음을 주는 예술적 장르로써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지만, 일단 베드로 요셉이 기독교 비판을 위한 자료로 이용한 이상 부득이 하게 반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적확하고 합리적인 비판과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으들이고 성찰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겠지요.

 

 

조지 칼린의 목소리를 더빙한 시대정신의 애니메이션

 

 

 

 먼저 확실히 해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이 코메디에서 조지 칼린이 말하고 있는 '신(神)'은 성서의 하나님이라기 보다는 서양 철학의 관념적 신 개념입니다.

 

  인간 세상과는 철저히 분리된,

  저 높은 하늘 위에서 멸균 상태로 존재하시며,

  인간의 고통과 운명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초월해 계신 절대적 존재,

  순수한 진리 그 자체이며 우주적 원리인 로고스,

  세속 세계의 절대적 군주이시며

  전지전능, 만고불편, 무소부재한

  이런 하나님은 사도 바울보다는 플라톤에 가깝습니다.

 

 

성서를 통해 계시되어진 하나님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사람과 같이 걸어다니시고,

  사람들에게 배척당하시고, 죽임까지 당한,

  전지전능하시면서도 스스로 연약해지고,

  초월하시면서도 내재하시며,

  무한하시면서도 스스로를 제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성서의 하나님은 인간의 실존적 한계와 비극적 운명을 무감정하게 내려다보시다가 돌연 잔인하게 심판하는 폭압적 절대군주라기 보다, 인간의 고통에 눈물을 흘리시며 심지어는 인간을 대신해서 그 고통을 몸소 끌어 안는 어머니입니다. 이는 헬라철학의 신(神) 개념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면 왜 이러한  신(神) 개념의 혼동이 일어나는 걸까요?

 

 

 2,000년 전 기독교가 전파될 때 기독교 신학자들은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그리스철학으로부터 기독교의 정당성을 변증하고 옹호하기 위해 그리스철학의 사고체계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 결과로 기독교가 세계화 되는 데 큰 공헌을 하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기독교가 헬레니즘화 되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서의 하나님을 철학적 범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하는 사변적 경향들이 나타나게 된 거죠.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었을 때 한국인의 정서 속에 깊게 뿌리 박고 있는 샤머니즘에 영향을 받아 현세구복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으로 왜곡되었듯이, 기독교가 서구에 전파되었을 때에도 서양 문명 속에 심오하게 뿌리박은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아 사변적이고 관념적인 기독교로 왜곡되었던 것입니다.

 

  또 한가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는데, 역사 속에서 이러한 왜곡이 종종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옹호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강조하면서 그 하나님으로부터 절대적 권위를 부여받은 교회나 개인이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거죠. 중세의 카톨릭교회가 그랬고 현재 대한민국의 일부 목사님들이 그렇습니다. 이렇게 왜곡된 신(神)개념이 권력까지 얻게되면 그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권력은 무한대로 탐욕스러워지고 백성은 우민화愚民化되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외치면서 인간 역사를 역행시키는 '헬레니즘화 된 하나님'(니체의 표현대로라면 대중적 플라톤주의)을 해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조지 칼린이나 베드로 요셉이 비판하고자 했던 것이 '성서의 하나님'이라기 보다는 '헬레니즘의 신(神)'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비판이 여전히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이유는 현실 기독교가 여전히 왜곡된 하나님의 개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어쩌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왜곡을 고수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불편한 생각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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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자연 한기총 회장의 인도에 따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대통령부부.

 

 이 사건은 대통령 개인의 신앙적 의도와는 달리 기독교 권력이 국가 수장을 무릎꿇게 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권력을 지향하는 교회, 세상을 악의 소굴이라 말하며 저주를 외치는 교회, 시대의 아픔에는 무감각한 교회는 헬레니즘의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의 얼굴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왜곡된 하나님 개념을 버리고 성경 속에 나타난 참된 하나님의 얼굴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저들과 함께 고난을 받는 교회가 되며 예수께서 그러셨듯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복 받기 위한 믿음이 아니라 복을 나누기 위한 믿음, 채우기 위한 믿음이 아니라 비우기 위한 믿음, 나홀로 성공하기 위한 믿음이 아닌 모두가 성공하기 위한 믿음으로 변화되고 쇄신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몸부림과 투쟁이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이 드릴 수 있는 가장 진실한 기도가 아닐까요

 

베릭

2014.09.14
13:50:57
(*.13.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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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wholesee/149

 

?<시대정신비판 5> 별자리로 만든 퍼즐

 

천궁도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하늘의 지도입니다. 별자리의 방위와 움직임을 그려 놓은 천문학적 도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고대로부터 이 천궁도를 통해서 별의 움직임을 체계적으로 관측하였습니다. 그래서 별들의 움직임을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감지하고, 날씨를 예측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일을 점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각각의 별자리마다 일상에서 익숙한 이름들을 붙이고는 했는데 이렇게 친숙한 별자리들은 인간의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해서 별자리에 얽힌 다양한 신화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곤 했습니다.

 

 

 시대정신은 성경의 예수 이야기 또한 별자리를 보고 인간이 상상하여 창조해낸 신화라고 주장합니다. 시대정신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는 실존인물도 아닐뿐더러 별자리를 보고 인류가 지어낸 이야기 속의 주인공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른 인물들도 인간이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에서 말하듯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상상 속에서 하나님을 창조해 낸’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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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대정신의 주장을 살펴봅시다.

 

 시대정신은 각 별자리들이 한 시대(Aeon)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세는 ‘황소시대’의 종말을 선언하고 ‘양의시대’의 도래를 의미하는 상징적 존재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와 황소모양의 우상을 부수었다고 시대정신은 주장합니다. 또한 모세 시대에 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불었던 것이 모세가 양의 시대를 상징하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예수는 '물고기시대'를 상징하는데 그 증거가 물고기 문양의 '익투스'(IΧΘΥΣ)이며, 예수 이후의 시대는 '물병시대'이고 그래서 예수가 제자들에게 '물항아리를 든 자를 따라가라'고 했다고 시대정신은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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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시대

모세 이전의 시대

모세는 황금 송아지상을 깨어 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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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시대

모세 시대

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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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시대

예수 시대

예수의 상징은 물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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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시대

예수 이후 시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항아리를 든 자를

따라가라고 하셧다.

 

 그러므로 성경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록한 천궁도의 설명일 뿐이다라고 시대정신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정신의 이러한 주장은 논리적으로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시대를 설명하는 근거가 빈약하다.

 

 모세 이전 시대는 황소시대이며 그래서 모세가 황소 우상을 깨어 부순것이라고 시대정신은 주장합니다. 황소는 힘의 상징이고 풍요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깨 부순 것은 황소가 아니라 '송아지'(히브리어 에겔)였습니다.

  양의 시대임을 상징하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분 것이라면 왜 물고기 시대인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물고기로 만든 나팔을 불고 있지 않습니까? 황소시대에는 왜 황소뿔로 만든 나팔을 불지 않았습니까?  

물고기 시대의 징표가 물고기 문양의 '익투스'(IΧΘΥΣ, 물고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Ιησους Χριστος Θεου Υιος Σωτηρ(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의 이니셜문자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받을 당시 서로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비밀기호로 쓰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성경 기록 당시의 정황과는 상관없이 후대에 덧붙여진 의미입니다. 그러나 시대정신은 역사를 거꾸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둘째, 성경과 천궁도의 연관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성경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기록된 방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역사적 이야기, 문학작품, 편지등이 성경 안에 가득합니다. 그래서 방대한 성경 이야기 속에는 천궁도에서 별자리를 명칭할 때 사용되는 단어들이 수백 개가 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대정신은 이 수백의 퍼즐 중에 단 몇 개만을 취해서 자신들이 의도했던 그림을 억지로 꿰어맞춘 후에 나머지 퍼즐들은 버리는 과오를 범하고 있습니다.

 

<천궁도의 단어가 성경에 나오는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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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정신이 주장하는대로 성경이 양자리→ 물고기자리→물병자리로 이어지는 별자리의 진행을 설명한 이야기에 불과하다면 성경의 다른 구절 또한 시대정신의 주장을 뒷받침 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 마지막 때에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양자리)은 그 오른편에 염소(염소자리)는 왼편에 두리라"(마태 25:32,33)는 말씀이 양자리와 염소자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아브라함의 서자 이스마엘이 '활쏘는 자(궁수자리)'(창21:20)였는지 연결고리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처녀(처녀자리)'인것이 예수(물고기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시대정신은 자신들이 미리 설정해 놓은 가설에 부합하는 단 몇개의 퍼즐조각을 취사선택해서 성경은 천궁도의 우화적 설명이라고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주장에 불리한 다른 조각들은 감추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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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성경을 천궁도의 관점에서 보는 것 자체가 오류다.

 

 이렇게 많은 퍼즐 조각들이 있다면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창작해 낼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겠지요.

 

   "창작의 예"

  성경은 천궁도의 처녀자리→사자자리→게자리 로 이어지는 태양의 움직임을 이야기로 창작한 소설이다. '처녀자리'는 동정녀 마리아의 시대를 의미한다. 마리아가 낳은 아들 예수는 '사자자리'를 상징한다. 사자는 왕을 상징하는 동물로써, 예수는 '만왕의 왕'이라 불리운다. 예수의 시대가 지나면 '게자리'의 시대가 열리는데 성경에 '게(crab)'라는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이 말은 예수의 시대가 지나면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뜻이다.

 

 어떻습니까? 그럴듯하지요? 여러분들도 그럴듯한 이야기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어도 전체 퍼즐을 일목요연하게 맞출 수는 없을 겁니다. 성경을 천궁도라는 프레임으로 읽고 해석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입니다. 

 

 

시대정신의 너무나도 안이한 결론

 

  성경을 읽다보면 그 디테일한 심리묘사와 사건 전개가 숨이 막히도록 치밀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잡히셔서 대제사장과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시는 사건과 그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계산등을 읽어보면 인간이 창작해 내기가 매우 어려운 디테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2000년 전에 그렇게 치밀한 스릴러 소설이 존재했다는 것이 가능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약과 신약의 많은 사건과 이야기들이 실존했던 역사적 배경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이 전혀 엉뚱한 별자리 이야기들을 재미삼아 창작해낸 신화적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전에 '장자연 사건'의 단서가 되었던 장자연의 편지를 법원에서는 위조되었다고 했는데, 그 편지를 직접 입수해서 읽어 본 기자의 말로는 '만일 그것이 창작된 위조편지라면 그것을 쓴 사람은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이다. 디테일과 분량과 일관성이 그것이 진실임을 증명한다'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방대함과 디테일과 일관성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지 않고, 단지 몇 개의 의혹을 가지고 '창작물'이니 '허구'니 하는 것도 너무 안이하게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혹 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위험하지만 성급한 결론 또한 위험합니다.   

 

  마르크스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더군요. 성경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읽어본 사람이 몇 명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것도 경솔한 것인데, '완전 허구다', '다 거짓이다'라고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시대정신은 정작 시대의 정신을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음모론은 그냥 음모론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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