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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사실상 북미정상회담 제의한 것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03 [02: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은 영광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1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의 대담에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전적으로 그렇게 할 것이고 ‘영광(honored)’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겠지만, 자신은 적절한 상황 아래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이며 이는 긴급 뉴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상황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 백악관 제공

 

대담 이후 이뤄진 백악관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적절한 상황이 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적절한 상황이라는 것에는 많은 것들이 있고(a lot of conditions), 그것은 매우 중요한 열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이 즉각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봐야 한다”(We’ve got to see their provocative behavior ratcheted down immediately)며 북한의 도발 중지가 조건 중의 하나임을 시사했다.
물론 그는 현재 상황으로는 ‘적절한 조건’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영광’ 일 것이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 ‘한 나라의 지도자이고 외교적인 부분이 있다’고 해명하였다.

 

결국 북미정상회담 전제조건으로 트럼프 정부가 거론한 것이 핵폐기가 아니라 ‘도발적인 행동 감소’ 즉 핵시험 등 핵무장력 강화 동결 조치를 거론한 것은 북미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의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그것도 완전한 동결도 아니가 감소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북은 핵폐기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오고 있다. 다만 2016년 초 한미합동훈련을 중지하면 핵시험을 중지할 수 있다는 제안은 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지난해 하반기에 가서는 이미 시효가 지난 일이란 입장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북에서도 제안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대북적대시정책의 근본 철회 등 미국의 대화 진정성이 있다면 북도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본지의 판단이다.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미 언론들이 미국에 핵위협을 가하는 김정은 위원장을 너무 찬양한 것 즉,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스파이서 대변인은 철회할 뜻을 보이지 않고 한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예의의 표시였으며 외교적 부분 즉, 외교적으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 갖추어야할 기본자세가 아니냐는 입장을 표명한 것은 매우 주목할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로이터와의 대담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은 27살에 정권을 잡았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그는 해냈다."며 "지금은 북한과의 주요한 갈등을 종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결론적으로 사실상 북미정상회담을 비공식적으로 제안한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 북핵문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트럼프 대통령  

 

실현 가능성에 대해 국내 언론들은 아직 미지수라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본다. 미국이 북을 떠보기 위해 한 언급이 아니라 궁지에 몰릴 대로 몰려서 하는 제안이기 때문이다.

 

오죽 미국이 다급했으면 얼마 전 버스를 보내 미국 상, 하원 의원 전원을 도청방지 벙커로 초청하여 북핵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특별 설명회를 개최했겠는가.

 

그 뿐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대담에서 “아무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누가 안전하겠습니까? 그들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Nobody's safe. I mean, who's safe? The guy's got nuclear weapons)”라며 "김정은이 장거리 미사일을 가지면 우리(미국 본토)도 안전하지 않다. 그(김정은)는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여 미국 대통령으로서 공식적으로 북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했으며 미국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이그재미너와의 대담에서도 "북한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도록 놔둘 수는 없다. 최악을 대비해야 한다." 한다며 북핵문제가 이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까지 오게 되어 자신이 얼마나 전전긍긍하고 있는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은 본지에서 선거운동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전망해온 내용이다.
지난해 말 북미접촉에 나섰던 미국의 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표는 올 3월 14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대담에서 한미합동군사 훈련이 끝난 후 이르면 오는 4월 말 미북 비공식대화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런 일정표를 담은 북핵문제 해법을 공식적으로 트럼프 정부에 제안한 인물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핵폐기 전제조건으로는 북미대화가 안 된다면서 일단 미국의 대북 압박 중단과 북의 핵시험 중단을 이끌어낸 다음 북미직접대화를 통해 한반도 핵문제를 풀어야한다고 강조해왔다.

 

디트라니의 전망이 다소 늦어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가 트럼프 정부에 제안한 내용대로 지금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경제인으로서 협상 과정에 기존 태도를 180도 확 바꾼 적이 없지 않다. 대화제의를 하다가 갑자가 대북 군사적 조치를 충분히 단행할 수도 있는 인물이다.
또, 북미대화란 것이 그리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다. 주한민군 철수가 걸린 문제이고 미국 패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따라서 이런 보도에 너무 일희일비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다만 미국이 전쟁이건 대화건 어느 한 선택에 몰려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더는 전략적 인내로 한반도 핵문제를 방치할 수 없는 단계에 직면한 것이다. 따라서 미국이 전쟁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과 언론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특히 북미대화를 좋은 쪽으로 추동하여 미국이 전쟁이 아닌 평화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지혜로운 외교정책을 펼 수 있는 대통령을 뽑는 문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그렇게 해서 북미대화가 전격 성사되면 남북관계의 폭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것을 살려 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내고 남북경협으로 현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지 우리 국민들이 신중하게 검토해야할 중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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