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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세계

태풍의 시대(3)

-통일-

 

 

대한민국이 '문명의 씨앗' 나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통일'이다. 지금까지는 분단상황으로 외세들에 휘둘리는 상황에서도 거의 기적같은 성과를 거두어 왔는데, 통일이 되면 명실공히 그 옛날 세계문명을 이끌었던 것처럼 엄청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은 대책 없이 진행되어선 오히려 혼란만 부추길 뿐이다. 통일의 첫 단계는 마음과 얼의 통일이다. 마음과 얼이 하나로 통하려면, 과거 오랜 세월 공유했던 역사를 알고 그 정신을 복원해야 한다.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해야 정치.경제적 통일도 비로소 무난히 이루어질 것이다.

 

과거의 긍지 높았던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면, 세계사의 흐름도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역사는 사실 거의 다 우리민족의 역사였다. 환국시대, 배달국시대, 고조선시대의 주민족은 바로 우리 동이한민족이었으며, 중국의 한족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만큼이나 작은, 내륙의 조그만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나라가 점점 커지면서 중원을 차지한 이후에도, 중국의 거의 모든 역대 왕조들과 상부지도층은 한민족이었다. 지금 중국인들이 시조로 받들어 모시고 있는 삼황오제가 모두 동이한민족의 직계 또는 방계였다.

 

가장 가까이로는 청나라 역시 동이한민족인 여진족의 왕조였는데, 중궁 전토를 통일하여 영토를 늘린 상태에서 그대로 공산정권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그 전체가 다 중국이 되어버렸다. 민족의 관점에서 보면, 중국의 북부와 동북부, 해안쪽은 모두 동이의 영역으로, 적어도 만주 등 동북지대는 한국의 영토로 병합되었어야 옳은 것이었다.

 

필자는 성이 강(姜)씨여서 강씨의 계보를 살펴보며 고대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강씨는 인류 최초의 성씨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기도 한 바, 삼황오제의 한 분인 동이한민족 염제 신농씨가 중국 섬서성 강수(姜水)를 근거지로 농업, 의학, 경제 등을 가르치며 백성을 교화한데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강씨의 계보는 배달국 14대 환웅이신 치우천왕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초대 단군들과 주 문왕 때의 재상 강태공으로 이어지고, 강태공의 후손으로 한 갈래는 진시황으로, 또 한 갈래는 수나라 재상이었던 강문성과 대장군이었던 강이식장군으로 이어진다.

 

강이식장군은 후에 고구려로 망명하여 고구려군 병마도원수(총사령관)로 임유관대첩(30만격파), 살수대첩(113만격파)의 공을 세웠다. 을지문덕장군은 당시 서부총관으로 강이식 장군의 부장이었는데, 이후 역사에서는 강이식장군이 수나라 출신이라는 이유 등으로, 을지문덕이 모든 병권을 지휘하여 공을 세운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강씨는 강이식장군을 시조로 진주를 본관으로 삼게 됨)

 

여기서 한가지 눈여겨 볼 대목은, 초대 단군들과 고조선 후기의 진시황이 모두 강씨로서 치우천왕의 후손들이었기에, 진시황과 고조선과의 전쟁은 결국 동이족 집안간의 싸움이었다는 사실이다. 중국에서는 고대 중국과 고대 한국의 전쟁으로 얘기해 왔으나, 사실은 같은 고대 한국, 즉 고조선 시대 후기에, 고조선에 도전하여 고조선을 동북방으로 밀어내고 진나라를 건국한 집안 싸움으로, 고조선도 진나라도 모두 동이한민족의 나라였다. 중국에서는 이를 중국 최초의 통일왕국으로 기록하고 있고, 이후 중국의 역대 왕조들도 모두 이런 식으로 한민족과 관련이 없는 독자적인 왕조로 설명해오고 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염제 신농씨와 치우천왕 이후, 역대 중국의 주요 왕조및 단군조선이 모두 동이한민족인 강씨의 계보로 이루어져 있는 바, 이후 강씨는 직계는 그대로 강씨성을 쓰고, 방계는 60여가지 이상의 성씨로 분파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본의 고대 역사는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한민족은 배달국과 고조선시대 이후 꾸준히 일본으로 도래하였고, 특히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때에는 집단으로 도래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어, 일본인의 역사와 문화와 혈통은 모두 고대 이후 한국으로부터 전해진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영광은 다 잃어버리고 족보만 남아 있는 셈이다. 광활했던 영토는 거의 중국과 러시아에 다 내어주고, 그나마 분단까지 된 채 좁은 반도에 한정되어 있다. 천자국이라 불리웠던 긍지는 오래 전에 잃어버리고, 천왕이라는 호칭도 말단 제후국이었던 일본이 가져다 쓰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지켜오고 있는 것은 바로 '정신'이다. '부도지'와 '환단고기'의 고대사,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의 한얼가르침은 중국이나 일본에는 전해오지 않는다. 중국이 아무리 역사와 영토를 조작해도, 당시의 역사서와 경전은 우리에게만 전해오고 있으니, 이는 결국 저들의 행위가 말도 안되는 무리수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리 역사를 뒤집어 전후와 본말을 바꿔놓으려 해도, 과거 역사의 정수인 당시의 역사서와 경전은 만들어낼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새로운 시대, 통합과 조화의 진동수가 새 하늘과 새 땅을 펼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당연히 오랜 옛적 문명을 함께 했던 이웃나라들을 사랑해야 한다. 따지고 보면 한국은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족보만 간직하고 있는 조그만 큰집이고, 중국과 일본은 덩치 큰 작은집 또는 잘 사는 후손집으로, 모두가 한 집안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각 나라가 집안의 바른 내력을 인정하고, 서로를 진솔하게 대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그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냉엄한 국제관계 속에서 그저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간의 거리나 조정할 뿐, 진실된 신뢰를 쌓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난번 박대통령이 한중정상회담과 만찬 때 입었던 노란색 옷은 참으로 의미 심장한 것이었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노란색은 천자의 색이라 하여 황제가 아니면 못입는 것이었는데, 마침 한국의 박대통령이, 스스로 그런 의미를 알고 한건지, 아니면 신명이 인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마치 동방천자국의 황제가 제후국에 행차한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공산주의 사회가 되면서, 그런 복식문화의 의미는 봉건시대 문화라 하여 없어진지 오래고, 모두들 진한 색 양복 정장차림으로 아무도 옷 색깔에 대해 시비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면서 보니, 과거 천자국으로 숭앙을 받았던 우리의 고대 역사가 오버랩되어 감회가 남달랐다.

 

그리고 공동성명 내용 중에 한.중간 인문교류를 확대발전시킨다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 또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동북아의 주요 나라들이 오래도록 역사와 문화를 같이 해 온 데도 불구하고, 미국까지 포함한 강대국간의 패권 경쟁과 역사 및 영토 분쟁 등으로 인해 경제 외의 분야에서는 하나로 소통하기가 어려웠다.

 

거기다 중국의 경우는 공산혁명을 거치면서 중국 고유의 전통적인 문화와 철학이 파괴되고 황폐화되어 있다. 그런데 인문학적 교류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중 공통의 전통적인 문화가 복원되어 고대의 역사와 정신을 회복할 수 있고, 두 나라의 근원적 신뢰를 도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고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발언과 서안을 방문하여 중국문화를 찬양하는 발언 등은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물론 친선을 도모하는 차원에서의 말이라면 그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고대 한국의 역사적 위상을 모르고 한 말이라면, 이는 제고할 필요가 있다.

 

유.불.선 등 중국의 정신문화의 원류는 바로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등 고대 한국의 사상이었고, 서안은 배달국과 고조선시대에 우리나라의 도읍지 내지 주요 근거지였고, 병마용갱 또한 그 당시의 우리문화였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한편 박대통령의 방중 슬로건이었던 심신지려(心信之旅)는 한.중관계의 발전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그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할 남북관계는 상처 투성이로 미뤄 둔 채여서, 하전한 부분이 있었다.나라가 분단되어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휘둘려 있는 이 때, 그런 주제는 어떻게든 같은 동족부터 설득해서 이끌기 위한 것으로 더 시급한게 아닐까?  더우기 남북한의 관계개선을 위해 외부에 도와달라고 하는 건 자칫 불필요한 외세의 개입을 초래할 수도 있는 일이다.

 

아직까지는 미, 중, 일 등은 내심 남.북한의 통일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견제를 위해 북한과의 냉전구도 유지가 필요할 것이고, 중국은 바로 옆에서 또 하나의 강대국이 탄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 일본 역시 통일 한국의 등장은 자신들의 역내 패권 추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길 것이므로, 결국 통일은 외세의 도움보다는 남.북한간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전제 위에서 외국의 도움을 활용하는 것이 사리에 맞을 것이다.

 

아무리 원수같고 도적같을지라도, 그런 형제를 설득해서 남.북이 하나되는 길로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옳다. 스스로 붕괴하거나 파탄이 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전에는 사랑과 인내, 심신지려(心信之旅)의 마음으로 임하는게 옳은 길이다. 그렇게 해서 스스로의 중심을 세울 때, 비로소 강대국들도 진정성을 갖고 도와줄 수 있는 것이다. 남.북한간에 스스로 통일의 흐름을 만들어 갈 때에는, 주변에서도 거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일본인도, 러시아인도 아니다. 우리는 과거 어느 생에서인가 동양에서 살았을 수도 있고, 서양에서 살았을 수도 있다. 아프리카나 중동, 심지어 외계의 어느 행성에서 살았던 적도 있을 것이다. 민족이나 국가란 가족, 사회, 문화를 함께 하게 된 일종의 큰 동아리와 같아서, 시절인연이 다하고 나면, 다 버리고 다시금 본질로 돌아가게 되는 여정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어느 시대에, 어느 가족, 어느 지역, 어느 신분으로 육신을 받아 태어난 것은, 그 시절 그곳에서 그 신분으로 경험하고 수행해야 할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인으로 태어나, 다시금 새 시대 새 문명을 개창하기 위한 가슴 설레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즐겁고 뿌듯한 마음이다. 남.북한이 하루빨리 하나가 되어, 통일대한민국으로 우뚝 서고, 그 옛날 인류문명을 시작했던 그때처럼, 아시아의 등불이 되고, 인류사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지금은 다시 새로운 태풍이 불기 시작하고 있다. 새 시대 한국의 역할은 '태풍의 눈'이 되는 것이다. 통일은, 그 눈에 강력한 힘을 불어넣어, 아시아를 넘어 가이아 지구 전체를 새로운 바람으로, 통합과 조화의 차원 높은 문명으로 이끌어가는 첫출발이 될 것이다.

 

출처: http://cafe.daum.net/sinmunmyung/hNoN/186 (대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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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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