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에서 시간과 공간이 있다고 했죠....그럼 시간과 공간을 음양으로 살펴본다면 어떤 것이 양일까? (생각해보시고 맞춰보셔요^^)....시간이 양이죠... 시간은 잠시도 멈추지 않쟎아요.....반대로 공간을 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선 공간을 살펴보죠...



동양이 있으면 어떤 것이 있죠???? 서양이 있죠!!!! 동양과 서양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볼까요!!!

서양에서는 부를 때 어떻게 부르죠........
세 살 어린애가 백발 허연 할아버지를 부를 때도 이렇게 손까락을 까닥 까닥하면서 "come on"하죠, 동양에서는 '이리 오너라" 하고 손을 이렇게 합니다. 동양에서는 밥을 이렇게 먹어요. 서양에서는 스프같은 것을 이렇게 먹지요. 줄듯말듯하면서 먹습니다. 연필을 깎아도 동양에서는 이렇게 깎지요. 서양사람들은 이렇게 밖에서 안으로 깎습니다. 동양에서는 땅바닥에서 생활하고 서양에서는 침대에서 생활하고 동양사람들은 등으로 애기를 뒤로 업고 다니는데, 서양사람들은 앞으로 해서 다니죠. 배나온 사람들이 업으면 보기가 좀 그렇죠^^.



동양에서는 글을 우에서 좌로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적죠... 서양사람들은 이렇게 좌에서 우로 횡서를 합니다. 동양사람들은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는데, 서양사람들은 지루박, 탱고, 부루스, 고고, 디스코 해서 전부다 발을 어떻게 움직이니냐죠. 또, 요즘 박찬호 출전 시합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2스트라이크 1볼 이라하는데 서양에서는 1볼 2스트라이크라고 하죠.

편지를 보낼 때 주소를 쓰는 순서도 거꾸로고, 성과 이름의 순서도 반대죠......



그리고, 동양에서는 상체가 발달하여 숏다리가 대다수인데, 서양에서는 하체가 발달하여 롱다리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아가씨가 아무리 예뻐도 서양기준으로 뽑는 미스월드에서는 좋은 성적내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그리고 우리가 불이 나면 어디로 전화하죠 119로 전화하죠 그런데 서양은 911로 전화하쟎아요. 그 이유는 동양은 양적이기 때문에 밖으로 확장하는 성질이고.서양은 음적이라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성질이라서 그렇답니다.



..그런데 똑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른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왜 이럴까요????.


((동서양의 다른점을 스스로 발견하셔서 올려주셔요^^ 다른 회원님들도 보게요^^ 음양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여요^^))



이것하고 똑같은 것이 여름과 겨울이 있어요, 여름에는 땅거죽이 따뜻합니다. 반대로 땅속은 시원하죠. 겨울에는 반대로 땅거죽이 차갑죠.. 그래서 한자정도 파고 나야 그 다음에 잘 파지지 처음에는 얼어서 잘 파지지 않습니다.



또, 햇빛이 안 드는 축축한 곳에서 자라는 버섯은 건조한 성질입니다. 버섯을 아무리 세게 눌러도 물이 안나와요....너무나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을 물덩어리죠..



감자는 푸석푸석한 땅 즉, 건조한 땅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감자를 캘 때 줄기를 한번 당기면 감자 알이 후두두 떨어집니다. 그런데 감자와 사촌같이 생각되는 고구마는 축축한 진흙땅에서 자랍니다. 그런데 축축한 땅에서 자라는 고구마는 물기가 없어 먹기힘든 밤고구마가 있는데, 건조한 땅에서 자라는 감자는 밤감자가 없죠^^..그러니까 감자와 고구마는 사촌이 아니죠^^...



이렇게 만물을 살펴보면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것이 항상 쌍으로 되어서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이 음양으로 펼쳐진 자연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우리 사람에게서 한번 볼까요.!!!! 이북은 남한보다 차갑죠. 반대로 남한은 이북보다 따뜻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열을 많이 뺏기면 안되쟎아요....그래서 이북 사람은 기후가 차니까 몸의 열기가 자꾸 몸안으로 들어가요...그래서 이북사람들의 속은 뜨겁습니다. 남한은 기후는 더워 겉은 따뜻하지만 속은 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몸속으로 열기가 많이 모여있는 이북사람들이 더 다혈질적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평안도사람의 기질을 뭐라고 하죠??? 4자로 '맹호출림'이라하죠.... 함경도는 '니전투구'라고 했어요... 즉, 진흙탕에서 죽도록 싸우는 투견같다는 말이죠. 그래서 일제시대에 이 지방에서 시라소니등 주먹쟁이가 많이 나왔죠....음식을 보면 이북 사람은 냉면, 동치미 같은 것도 고춧가루 하나 안들어 갑니다. 그대로 먹지요. 속이 더우니까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겁니다.



그래야 소화도 잘되고 속도 편하니까 이 것이 문화로 정착된 것이죠. 남한은 어떻죠? "설렁탕, 곰탕, 꼬리곰탕, 조개창, 내장탕, 해물탕등 뜨거운 '탕' 종류가 발달했습니다.. 남부지방으로 내려 갈수록 맵고 짜게 먹지요. 더우면 더울수록 속은 냉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덥다고 차가운 음료수를 막 먹어봐요 어떻게 되죠..금방 탈이나죠...



즉, 그렇게 인간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그 속에는 우주의 이치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천지자연만물이 전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돼지 삼겹살 시킬 때 술을 뭘 먹죠?? 그리고 통닭집에서는요???? 보통 소주하고 삼겹살을 많이 먹고, 통닭이랑 맥주를 같이 먹죠!!!! 그 신비한 비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십시요^^


이 돼지 모습 한번 보세요...
돼지를 보면 이마가 좁고 눈은 조그만 합니다. 창호지를 면도날로 살짝 째면 창호지가 살짝 벌어졌을 때 그런 모습과 똑 같습니다. 그리고 코를 보세요. 코가 완전 넙적한게 빗방울이 떨어지면 그대로 들어갈 것 같죠... 또,입은 이렇게 완전히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운이 전부 밑으로 내려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형상입니다. 찬 기운은 전부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렇게 밑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돼지 목소리는 옆집에서 꿀꿀꿀 거려도 안 들리죠... 오죽하면 "돼지 멱따는 소리"라고 하겠습니까....왜냐하면 안나오는 소리를 억지로 낼때 돼지 멱따는 소리라고 합니다. 죽을 때 한번 크게 목소리 지르는 소리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목소리가 기어 들어가는 소리... 그리고 목이 짧죠!!! 이게 가슴인지 목인지 모르쟎아요....



반대로 목이 긴 학, 기린, 사슴은 다 말랐죠.. 돼지, 하마 다 살쪘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씨름선수였던 강호동, 박광덕은 목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죠....그리고 미스코리아대회에서 목짧은 아가씨 못 보셨죠......^^ 또, 꼬리는 어떻습니까??? 소나 말에게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돼지는 몸통을 중심으로 잡아당기는 것밖에는 없어요. 그러니까.. 겨울에 추우면 움츠러 들지요.. 여름에 더우면 "아!!! 더워!!!"하면서 펴집니다. 돼지는 엄청나게 찬기운을 가진 동물입니다.


돼지고기를 물에 한번 삶아보면 삶아서 "다 익었겠지!!!!!" 하고 꺼내서 반 잘라보면 덜 익어서 피가 흥건히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 성질이 너무너무 차기 때문에 열이 스며드는데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렇게 차가운 동물이에요...



닭은 어떻습니까!!! 그 조그만 닭이 새벽에 "꼬끼오!!" 하고 울면 온 동네에 다 들리죠... 목소리가 비교되죠!!!... 물을 먹어도 고개를 바짝 들고 하늘 쳐다보고 먹습니다. 그리고 걷는 걸 봐요.. 으시대면서 어깨에 힘을 빡 주고 걷지요!! 그리고 원래 하늘을 나는 동물이라서 가볍습니다. 그래서 기운이 다 위로 올라가 있는 겁니다. 닭은 뜨거운 성질입니다. 닭백숙 할 때 한번 보셔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통 채로 뜨거운 물에 넣어도 금방 익어버리죠.... 심지어 닭은 열을 스치기만 해도 익는다고 합니다. 닭은 뜨거운 성질입니다.



맥주는 무엇으로 만들죠... 보리 종류인 호프로 만들죠!! 보리는 언제 크지요.. 늦가을에 뿌려서 봄에 추수하지요.. 그래서 보리는 차가운 겨울의 냉기를 먹고 자랍니다. 그리고 열매가 반으로 갈라져 있죠..

좀 어려운 얘긴데 그냥 한번 말씀 드리면 숫자로보면 1,3,5,7,9의 홀수는 양적인 수이고, 2,4,6,8,10등 짝수는 음의 숫자입니다.



쌀은 통짜로 되어있죠. 그리고 여름의 뜨거운 기운을 받고 자라죠...
그래서 쌀은 양적인 식물입니다. 그리고 추수하기 전의 보리와 쌀을 비교해보면 벼는 익으면 땅으로 고개를 숙이죠... 반대로 보리나 밀은 하늘로 꼿꼿이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양적인 벼는 익으면서 음의 성질인 땅을 향하고, 음적인 보리, 밀은 양의 성질인 하늘을 향하게 된 이치입니다.



그래서 뭘 먹을 때 음양이 조화가 되야지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 좋겠죠....차가운 성질인 맥주를 먹을 때는 닭을 안주로 먹고, 뜨거운 성질인 소주를 먹을 때는 돼지고기를 먹는 것입니다. 이렇게 먹어야 속이 편안하니까... 이것이 오랜 시간이 지나 생활문화로 된 것입니다.



((3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