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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호화가의 KTV 문화 행복 시대 미술인의 날 -

Painter artist, Shin 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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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보 2011년 1월호 http://www.hankukhwabo.com/



질서와 파괴를 조화시키는 내면의 화가 신현호

인물화를 그리다 반추상계열로 자리매김한 화가



(발문)
선, 면, 색, 빛, 그림자, 따스함과 차가움의 조화가 화폭에서 오케스트라처럼 어우려져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한다. 오케스트라에는 수많은 악기들의 조화뿐 아니라 높고 낮고, 크고 작은 음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로 다가오는 것처럼 그에게 비구상의 세계는 그런 세계이다.



(본문)
추상화를 그린다는 것은 작가의 연륜이 깊어짐에 따라 표현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추상은 피사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보되 그 내면에로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비구상은 작가가 보는 것의 내면세계를 정신적으로 풀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적인 피사체를 파괴하고 그 속에 내재된 정신적인 것을 드러내는 것이 비구상이다.
비구상 역시 표현과정에서 엄격한 질서가 있다. 사실적인 것을 파괴해 비구상으로 넘어가지만 그 속에는 치밀할 정도로 대상을 파헤치고 있는 섬세함이 있다. 새로운 대상을 만나는 것이다.



신 화백에게는 비구상은 무질서 속에 질서, 크고 작은 것들의 무질서적인 묘한 조화를 이루는 크기의 향연이 있다.
선, 면, 색, 빛, 그림자, 따스함과 차가움의 조화가 화폭에서 오케스트라처럼 어우러져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한다. 오케스트라에는 수많은 악기들의 조화뿐 아니라 높고 낮고, 크고 작은 음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로 다가오는 것처럼 그에게 비구상의 세계는 통합된 하나의 세계이다.

신 화백은 추상에게 매료되어 추상의 깊은 바다에 빠진 것 같다고 한다. 하면할수록 빠져들게 하면서도 깊은 갈등과 고난을 동반하게 하는 추상의 세계는 미술의 여러 분야를 섭렵한 그에게 새로운 어려움을 만나게 한다고 한다.
한국화단에서는 추상에 대한 이해가 적은 감상자들 때문에 추상화를 하는 화가들의 수가 적다.



순수함과 진실함 속에서 얻어지는 영감


구상이나 사실적인 화법들을 모두 거친 뒤에야 비로소 추상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 같다는 신 화백은 자신의 현실은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했다.
추상세계는 작가의 내면의 세계를 표출한다.

그의 그림은 질서와 파괴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그에 더해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여성성도 질서와 파괴의 연상에서 해석된다. 모성성과 처녀성이 갈등과 조화로 나타나는 그의 그림에는 이 땅의 여성들의 모습이 숨이 멎어가는 듯하게 고요히 숨쉬고 있다.

신 화백은 그림에 대한 영감은 자신이 가장 순수해질 때 그리고 가장 진실해질 때 섬광처럼 다가온다고 한다. 고뇌와 갈등과 몸부림 속에서 영감을 얻는 작가들도 있지만 그는 순수함과 진실함 속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찾고 있었다.

전남 장성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그가 그림에 소질을 보인 것은 3살 때부터라고 한다. 4형제의 막내로 태어나 주목받는 자식이었기보다 저절로 크는 자식이었다. 바쁜 부모님의 손에서 조금 벗어나 혼자 놀며 커야 했던 그가 3살 때 땅을 스케치북 삼아 이것저것을 그리며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

미술적 재능을 지닌 신동이었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별 달리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기 위해 교무실로 불려 다녔다 하니 그림은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


서쪽의 깊은 산 장성에서 태어난 그에게 산은 그 존재를 형성하는 화폭이다. 지금도 등산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일상사로 삼는 신 화백은 산에 오르면 하늘이 주신 변화무쌍한 그림의 혼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세계는 진실과 순수가 주제인 것 같다. 리얼리티한 그림 속에서 추상화로 들어설 수밖에 없는 운명적 인연이 바로 산이라고 하였다.



운명처럼 다가온 그림의 혼


1960년 초 서울로 상경한 그는 화신백화점 뒤편에 있는 한 미술학원에서 일본 유학 출신 미술 강사에게 데생을 혹독하게 배우며 프로 미술인으로의 첫 걸음을 시작하였다. 그 뒤 전남 광주로 내려와 미술가로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그때 렘브란트에 심취해 인물화를 전문적으로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물화가인 신 화백은 인물을 통해 미적세계와 인간의 내면세계를 넘나드는 작품활동을 하였다. 그의 작품에 대해 선학균(관동대 명예교수) 미술사는 “그의 작품은 골격형태의 인물화와 리얼리티에 큰 비중을 둔” 작품이라고 표현하였다.


사실적인 면을 중시하던 그가 리얼리티즘을 일탈해 과감한 추상의 세계로 들어간 것은 의외적인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과정이었다.

한국화단의 실정은 추상을 이해하는 감상자들이 많지 않아 추상화를 그리는 화가가 매우 적저다. 그러나 구상이나 사실화 등 여러 부분을 거치다보면 마지막으로 닿는 곳이 추상세계인 것 같다. 신 화백은 추상세계는 작가 내면의 세계를 표출해줄 뿐 아니라 사실적인 피사체를 파괴시키고 그 안에 은밀히 내재된 소재들의 영성靈性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였다.

객관적 대상 속에서 주관적 정신성을 찾아내는 것은 어느 부분에 속한 작가이든 그가 해낼 일이다. 그러나 보이는 것을 파괴하고 그 속으로 감춰진 영성적인 요소를 드러내는 것은 여러 부분을 두루 섭렵하고 삶의 오랜 연륜을 지닌 작가들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부분이다.

선 미술가가 그의 추상세계에 대한 평을 “리얼리즘에서 일탈된 신조형주의에서 반추상적인 형상을 도출시켜 한국화단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이다.”라고 하였다.
신 화백은 1970년 화면을 가득 채우는 서양화에서 여백과 선을 중시하는 시서화에 매료되었다.

문인화뿐 아니라 서예의 추상성이 서양화로 가득찬 그의 마음과 정신을 온통 휘저으며 유혹하더니 급기야 그를 식음을 전폐하고 시서화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지인들은 신 화백이 이제 서양화에서 서예의 세계로 가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워하였다. 한 분야에서만 작품활동을 해도 그 세월이 짧은데 서예며 동양화에 몰두하는 신 화백이 그의 작품세계에서 일탈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감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신 화백은 송석 정재흥 선생에게 시서화의 종합적인 요소와 핵심적인 요소를 사사 받으며 오히려 그 동안의 자신의 작품세계를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신 화백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그 시간들이 없었다면 오늘 자신의 세계가 형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창의력과 오랜 미적 체험으로 터득된 미술세계


선 미술가 역시 통합적인 미술세계로 들어서는 신 화백의 작품에 대해 “그의 창의력과 오랜 미적체험에서 터득된 영감과 미감의 접목”이라고 표현한다. 한마디로 그의 작품은 추상이라는 틀 안에서 질서와 파괴, 일탈과 조화를 넘나들며 진정한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그의 비구상 작품들 속에는 신 화백이 인물화에서 추구했던 리얼리즘의 질서들과 동양화의 여백과 이를 파괴하는 무질서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구상이면서도 구상적이고 서양화이면서도 한국의 음기가 충만한 그의 작품들은 신 화백의 말대로 오랜 연륜과 작가의 창의성이 어우러지고 있다. 신 화백의 작품에는 오방색, 태극기의 청홍, 무지개, 색동색이 늘 함께하는데 그에게 대한민국은 영감 그 자체라고 한다.

신병을 앓는 사람처럼 그림에 빠져 그림으로 긴 시간을 지내오면서 그에게 신병으로 다가온 또 하나는 한국이다. 신 화백은 우리 땅, 우리 색 그리고 우리의 깊은 정서인 “그리움”까지 자신의 몸 전체에 세포처럼 들어 있다고 하였다. 객관적으로 성공한 삶이라고 평가받지 못할지는 모르나 자신은 그림으로 인해 늘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축복으로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하였다.

신 화백은 아직 자신의 마음을 충만하게 채워질 그림을 그리지 못했기 때문에 죽는 그 순간까지 ‘욕구불만’의 병을 앓는 사람처럼 더 나은 작품을 그리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것에 감사하지만 여전히 허기와 갈증을 느끼는 작가의 굶주림은 영감을 불러오는 작가들만의 옹달샘이기도 하다.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나비처럼 자유롭고 벌처럼 질서 있는 신 화백의 작품세계가 활짝 펼쳐지기를 많은 감상자들은 기대할 것이다.

 

취재 김현옥/ 사진 양문숙

출처 : lark1204  |  글쓴이 : lar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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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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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화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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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해외문화PD]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_

아름다운 동행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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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화가의 그림(초상화) - 신현호의 김영삼 전대통령

인물화 스케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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