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아이며, 내 에너지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내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구가 변형을 겪어가는 이 시기로 인해, 낡은 것들이 많이 드러나게 됩니다. 오래전에 사라졌던 시대로부터 낡은 에너지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그 시대에 육화하여, 여러 생들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체험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낡은 층들이 지금 표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이러한 고대의 시대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며,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즉 지금 여기에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이 누구인지에 대해, 보다 더 깊은 이해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고대의, 오래된 존재들이며, 아주 많은 체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순히 지구 행성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을 통해 기나긴 여행을 해왔던 것입니다.


초기로 돌아가 보기로 합시다. 초기란 결코 존재하지 않지만, 이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 시간상의 초기에 대해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생들의 큰 주기에서 출발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제 여러분이 개별 영혼으로, 즉 분리된 “나”로 태어났던 시기로 데려가고자 합니다. 지금은 여러분이 아주 익숙해 있는 “나다움(I-ness)”이라는 것은 우주에서는 아주 새로운 경이적인 것(현상)이었습니다. 분리된 개별 존재가 됨으로써, 환상들을 포함하여, 여러분은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상을 체험한다고 해서, 개별 영혼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해, 내가 아닌 것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되는데, 즉 전체와 분리되어, 분리에 따르는 환상들을 체험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환상을 찾아내고, 그러한 환상을 내부에서 바깥으로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체험이 불가능했습니다. 애초에는, 사랑과 하나됨(oneness)이라는, 차별화되지 않은 바다와 같은 하나(One)만이 존재했었으며, 그 외에는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태 속에서, 두려움과 무지(無知)를 이제 체험해보려고, 시도해보세요.  


환상에 빠지기 쉬운 취약한 상황 속에서, 여러분은 엄청나게 많은 체험을 했으며, 이로 인해, 체험의 차원에서 하나됨(oneness)과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정말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여러분을 살아서 움직이게 하고, 여러분의 가슴과 정신을 기쁨과 만족감으로 채워주는, 살아 있는 창조력으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의 여정, 즉 여러분이 동경하고 있는 귀향의 최종적인 목적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으로서의 하나님(God-as-you)이 되는 것이며, “나”로서의 하나됨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나다움”을 버리고 싶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나”가 전체와 연결됨으로써, 여러분은 가장 깊은 기쁨을 체험하고, 자기만의 독특한 에너지라는 각인(刻印)을 전체 창조계에 보탤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으로서의 하나님이 새롭고, 소중한 것을 창조계에 보태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나(being an I)”가 처음으로 형태를 지녔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에, 여러분은 천사들이었거나, 천사들로 창조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최초로 만들어져, 형태를 알게 되었던 까마득한 초기에, 당초의 에너지가 지니고 있던 부드러움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나요? 별안간, 여러분은 여러분이 되었으며(you were you), 주위의 다른 것들과 분리되어, 별개의 존재가 되어, 개별적인 존재라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신성한 빛의 근원에 아주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사랑으로 채워졌으며, 기쁨과 창조력이 흘러넘쳤습니다. 여러분의 내면에는 체험하고, 알고, 느끼고, 창조하고 싶은, 믿을 수 없는 열망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내면으로 들어가, 그러한 사실, 즉 여러분이 천사라는 것을 자신의 가장 깊은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이제 시간을 크게 뛰어넘어, 이러한 광범위한 역사의 대체적인 윤곽만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지구 행성의 초기로 돌아가 봅시다. 여러분은 지구에 존재했었으며, 지구가 물질 행성으로 존재하기 이전에, 여러분은 태어났습니다. 여러분이 최초로 “나(I)”라는 의식으로 태어난 것은 지구의 기원(起源)보다도,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이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성장과정에 기여하고 있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생명들은 지구에서 물질적인 요소들을 통해 서서히 진화했으며,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의식은 물질적인 형태나 몸체들로, 다시 말해 광물, 식물, 나중에는 동물들로, 육화할 수 있는 폭넓은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창조의 과정에, 여러분은 깊숙이 관여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여러분은 천사 및 데바(神 : god)들이었으며, 식물의 왕국을 지원하고, 보살폈으며,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의 “그물망(web of life)”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으며, 최선을 다해 그것을 보살폈습니다. 또한 사랑으로 동물들을 보살폈으며, 에테르적인 음식물도 제공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이 내면에 지니고 있는 기억들, 즉 균형이 완벽하게 잡혀 있는 자연 속에서 생명을 돌보고, 보호하는 존재로서 참여했던, “낙원” 혹은 에덴동산에 대한 기억들은 이러한 고대로부터 유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여러분은 육화하지 않았지만, 에테르계와 물질계 사이를 들락날락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천사였으며, 물질로 막 태어나려 하고 있었습니다.


순수했던 그 시기를 기억하고, 이러한 천사 및 데바의 의식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지구와 지구에 존재했던 모든 생명의 형태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기억해보기 바랍니다. 그 당시로 돌아가, 아이와 같았던 여러분의 의식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아이들처럼, 낙원에서 뛰어놀고 있었으며, 언제나 모험을 즐기고, 장난치며, 웃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기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장난기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인도하는 법칙들에 대해서는 커다란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깊은 애정과 존중으로 생명을 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보면, 여러분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부모였습니다. 현대의 기술과 전반적으로 자연의 힘을 남용함으로써, 자연이 훼손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이 왜 그토록 충격을 받게 되는지를 이것이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 자연의 훼손이 여러분에게 그토록 충격을 줄까요? 그 이유는 여러분이 초기부터 이 에너지들을 소중하게 아끼고, 보살펴 왔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여러분은 그러한 에너지와 지구 그리고 지구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부모가 자신의 자녀와, 그리고 창조주가 자신의 창조물과 연결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즉 지구의 생명들을 보살피는 천사였을 때, 여러분은 자신이 왜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린아이들처럼 행동했으며, 또 다른 모험과 새로운 스릴의 유혹에 이끌려 다녔으며, 즐겁고, 흥미진진했던 것들을 따라다녔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환영받는다고 느꼈던 곳마다, 자신의 에너지를 심어 놓았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지구에 낙원이 창조되도록 도왔던 것입니다; 생명의 화려함, 식물과 동물의 풍요로움, 생명의 다양성, 그리고 모든 생명의 자연스러운 성장 등.


잠시, 이러한 이미지를 간직하세요..... 자신이 누구인지를 기억하기 바랍니다.


비록 이것이 너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내가 말하는 대로, 단지 여러분은 이러한 일에 참여했으며, 생명의 동산(Garden of Life)에서, 장난치고, 순진하며, 생명을 보살피고, 아꼈던 천사로 존재했었다고 상상의 나래를 펴기 바랍니다.


낙원을 벗어남 - 체험 속으로 최초의 추락


수백만 년에 걸쳐, 지구에 많은 성장이 있었으며, 이것을 간단하게 설명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더없이 행복했던 에덴동산에서의 모험은 “나쁜 것” 혹은 “어둠”이라 부를 수 있는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방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주의 다른 차원들로부터 온 존재들이 지구의 일에 간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힘과 영향력을 행사하여,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들을 지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일, 즉 여러분의 관점에서 보면, 별안간 나타난 강력한 어둠의 에너지로 인한 간섭은 여러분의 천사적인 자아들에게 심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악(evil)”과의 첫 번째 대면이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분이 살고 있던 세계는 그 뿌리까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으로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비로소“인간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즉 두려움, 충격, 분노, 절망감, 슬픔 그리고 격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게 뭐지?, 여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어둠과, 즉 이원성의 어두운 측면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었을 때, 어둠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를 느껴보기 바랍니다. 자신들을 충격 속에 빠뜨리고, 몸서리치게 했던 그 힘을 바로 여러분은 서서히 갈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공격자들에게 분함과 격한 분노를 느꼈기 때문이었으며, 듣도 보도 못한 이러한 침입에 맞서, 지구를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외계의 영향, 말하자면, 어떠한 종(種)의 기원에 관한 것이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존재들의 에너지를 여러분이 흡수했으며, 이로 인해 추락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추락이란 성경에서 말하는 죄와 죄책감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체험, 즉 어둠 속으로 추락하게 되었다는 뜻이며,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러한 추락은 여러분이 이원성의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나”로 존재함으로써, 다시 말해 전체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됨으로써, 여러분의 내면에 이원성의 씨앗들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이것은 창조론의 일부로서, 이원성 속에 존재하게 된 이상, 여러분은 이원성의 양극단들 모두를 탐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간절히 갈구하게 됨에 따라, 여러분은 점차적으로 전사(戰士)들이 되어 갔습니다. 여러분의 역사에 있어, 새로운 단계들이 이어졌으며, 그 속에서 여러분은 다양한 은하의 전쟁과 분쟁들 속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잠시 동안, 이러한 사건, 즉 아이와 같았던 천사의 장난스러운 에너지로부터 은하의 전사라는 거칠고 분노하는 에너지로 추락하는 것을 느껴보세요. 우리는 아주 긴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왔다는 것이 근사하고, 믿을 수 없게 보일 수도 있지만, 잠시 나와 함께 상상의 여행을 떠나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