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5월 무언가  하고 싶던 남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우리는 모두 다양한 코스의 여정을 거쳐왔고,
나 또한 조금은 색다른 삶의 여정을 거쳐 지금 이 곳까지 왔다.

우리가 이 곳에서 구하거나 찾고자 하는 것들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매우 비슷한 측면이 있으리라 믿는다.

오늘부터 올리려는 글들은
나의 삶의 여정에서 언젠가 쓰게되리라고 느껴왔던 이야기..
금년5월 약간 한가하던 봄날 스스로 정리하고 싶었던... 나의 여행 이야기다.


아마도 내가 세번째로 출간하게 될 책의 원고가 되리라 예상되는 것을..

'빛의지구' 가족님들께 작은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에 옮겨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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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이번 생!  50여 년 동안  꿈에도 책을  쓴다는 생각을 가져보지 않았던 사람이..
다시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내가 누구인가?!”
“神은 있는가?”
“사후(死後)에 또 다른 삶은 있는가?!”에 대하여
18세 청소년 시기에 진지한 의문을 가졌고, 어느 누구도 만족할만한 답을 주지 못하였기에
스스로 그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고 살아왔던 40여 년..

드디어 무언가 가슴을 울리는 답을 찾았다는 기쁨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그 기쁨을 나누기 위해 2004년과 2005년 펜을 든 후
지금 2009년 5월5일. 무언가 남아있던!  언젠가 다시 한번 글을 쓰게 되리라는 예감과 함께 가지고 왔던 것을 나누기 위하여 펜을 들었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 이 책을 접하시는 분들과 저는 분명 큰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70억에 달하는 현재의 지구인류 모든 분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작은 모래알 하나, 작은 풀 하나 하나가 어우러져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장대한 우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모든 사람은 각각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무한한 우주를 구성하는 장엄하고 고귀한 생명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은 고통과 두려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삶의 모든 순간이 기쁨과 행복함으로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저 역시 한 인간으로서 기쁨과 평화 가득한 삶을 찾아왔으며, 저 자신이 모든 인류와 더불어 존재하는 모든 것과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저에게 가장 무거운 짐이었으며, 또한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삶의 신비이며 난제일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확고한 앎과 기쁨을 함께 이야기 하고 서로 나누기 위해서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늘날 인류 대부분은 각각 개인이 태어난 지역과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종교관과 내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류사(人類史)를 통해 끊임없이 반복된 전쟁의 주된 원인은 탐욕과 두려움, 그리고 서로 다른 종교적 견해였습니다.

時, 空間的으로 무한한 우주(宇宙), 그 안에서 100년도 안되는 삶을 살고 있는 인간.
무한(無限)을 느끼고 있는 인간에게, 어느 한순간에 찾아올 수 있는 죽음은 참으로 두렵고 심오한 신비의 영역입니다.

모든 것을 원인과 결과, 시작과 끝으로 인식하는 인간에게 출생 이전의, 죽음 이후의 세계는 가장 큰 의문과 관심의 대상이며, 인류의 모든 종교 토속신앙 등은 그러한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이해와 결론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무한한 실재(實在)와 유한한 존재인 인간에 대한 실상을 명확히 아는 것을 우리는 해탈이라고도,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라고도 표현해 왔으며..  人類史上 여러 종교의 발단이 되었던 성현(聖賢)들은 바로 그러한 궁극적 문제에 대한 깨달음과 지혜를 가르쳐 온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저 역시 이번 생의 제1의 화두로 삼아왔으며
지금 혼란이 없는 온전한 기쁨과 평화 속에 존재하고 있는 지점에서..
아직 명확한 이해와 답을 가지고 있지 못한 분들!
생존이란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정신없이 살아오신 분들!
믿어왔던 믿음에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시며, 알 수 없는 불안함과 두려움, 영적인 갈증과 온갖 삶의 고뇌로 밤잠 못 이루시는 분들과..
비록 이제 겨우 두드려왔던 문을 열었으나.. 생사를 넘어선 기쁨과 환희로 충만한 저의 삶의 단면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살아온 삶의 여정에 대하여!
제가 두드려 온 문을 여는데 지대한 도움을 주었던 자료와 정보에 대하여!
그리고 지구를 우주적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동참해야할  이 시대의 여러 형제,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이번 생! 저의 삶에서 제가 하기로 선택했던 역할을 하기 위해 지금 저는 다시 무대 위에 섰습니다.

지금 저와 마주 앉은 여러분은 70억 인류의 1% 안에 들어가는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산을 태우듯, 1%도 안 되는 불씨는 나머지 모든 인류를 지금까지 창조 이래 없었던 우주적 축제로 존재하는 모든 것을 한순간에 이끌 것입니다!
그렇게 됩니다!
바로 지금이 그 때입니다!


                            2009.  5.  5.     崔  正  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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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내가 선택했던 여정旅程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생활

    또 다른 나의 일면  

    대학과 軍생활 이후의 사회생활

    한 우물 파기  

    전화위복 轉禍爲福  

    열릴 때까지 두드린 문



2.  여행을 시작할 시기의 일기와 수필 몇 편


    가)  1966년 ~ 1970년 사이의 일기  

         1966년 (고 1)
         1967년 (고 2)  
         1968년 (고 3)
         1969년


    나)  1969년 ~ 1971년 시기에 쓴 수필

         1969년

        우리가 사는 것 그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니다.  [6.27.]
        불요불굴(不撓不屈)의 의지는 인간의 최대 가치이다.  [7.28.]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까?  [8월]
        나는 인간일 뿐이다.  나는 신이 아니다.  [8월]
        인간은 지구상의 지능이 뛰어난 동물의 하나이다.  [11월]
        인간이 알 수 있는 것  [11.5.]
        나는 무한한 우주 속의 유한한 생물  [11.25.]
        우주 그리고 인간은 너무나 거대한 모순이다.  [12월]
        그들도 웃고 나 역시 웃는다.  [12.31.]  


        1970년

        大學 [1.7.]
        내가 원하는 것은 한 인간의 완성이다. [1.7.]
        새로운 길 [1.14.]
        우주는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2.4.]
        목적과 수단 [2.6.]
        지혜로운 자의 웃음 [2.15, 16.]
        미래를 상실한 인간 [3.4.]
        큰 것과 작은 것 [3.8.]
        정신의 자유 [3.14.]
        인생과 그림 [4.6.]
        인간의 한계 [7.18.]
        밝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우리의 生을 가꾸자 [8.15.]
        인류의 역사는 이기적 의지 위에서 변천하여 왔다. [11.14.]
        인생이란 무엇인가?  이제 나는 그저 웃을 뿐이다. [11.30.]


       1971년 - 나의 현재


       가.  나의 우주관, 세계관, 인간관에 대하여
          
          1.  가장 중요한 것
          2.  우주와 인간
          3.  인간능력의 한계와 가정假定
          4.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5.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6.  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
          7.  하나의 독립된 개체인 내가 누릴 生
          8.  나의 세계관
          9.  세계의 평화를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

      나.  내가 나의 우주 - 세계 - 인간관을 어떠한 자세로 갖고 있을 것이며,
           타인의 신념을 어떠한 눈으로 볼 것인가에 대하여.

          1.  나는 나 자신의 판단 -신념에 의해 살 것이다.  
          2.  모든 인간은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 -가치관을 창조할 뿐이다.


      다.  어떠한 자세로 나는 살아갈 것인가?  

          1.  내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찾아 전진하는 내게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2.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해야 할 일’



3.  ‘역사철학(歷史哲學)과 현대문명(現代文明)에 대한 일고(一考)  [1978.10.20.]



4.  내가 발견한 진실들

    이해되지 않는 것은 직접 확인하라

    진리는 매우 단순하다

    자신의 체험만을 가지고 비판하지 말라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

    지구는 우주의 핵과 같다

    제1창조계에 대한 천상의 가족 토비아스(Tobias)의 설명  

    우리는 누구인가?!

    새롭게 나타난 이론과 학설


5.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1)  나와 같은 보통사람들에게

   2)  정신계와 종교계의 지도자들에게  

   3)  정치가에게

   4)  언론, 방송인, 교육자, 판-검사, 군-경찰들에게      

   5)  교육자와 역사학자들에게    


6.  지구별 졸업여행


7.  인터넷사이트  &  책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