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구의 역사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지금의 내가 있기 까지 인류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왔는가를 알므로, 지금 내가 있는 자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넓고 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구의 역사를 살펴보는데 있어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약 5-6000년 정도의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을 남긴 역사시대(歷史時代)와, 유적과 유물을 통해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을 추정할 수 있는 선사시대(先史時代)의 자료들이다.

 

오늘날 지구의 과학자들이 추정하는 지구의 나이는 약 50억년 정도이고, 천문학자들이 확인하는 우주는 지구와 같은 행성과 태양과 같은 항성의 수가 지구에 있는 모든 모래알의 수보다도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로서는 우주의 크기를 무한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인데,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일 만 년도 되지 않는 기록으로 남겨진 지구 역사와, 달의 표면을 겨우 몇 번 걸어본 인류의 체험적 지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옛 말에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또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 라는 격언이 있는데, 이러한 선조들의 지혜를 우리는 지금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할 것 같다. 모르는 자는 아는 이가 이야기 할 때 들을 줄을 알아야 한다. 작은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스스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춘 늙은이와 다를 바 없다.

 

짧은 인류의 역사기록을 살펴 볼 때, 끊임없이 계속되어 온 전쟁과 피 흘림, 눈물로 얼룩져 온 인류의 비극은 이러한 착각에 중요한 원인이 있다. 넓게 보면 모든 사람이 지구라는 한 점 위에 살고 있는 지구인임을 부인할 수 없는데, 말과 피부색이 다르고 종교와 생각이 같지 않다고 서로 싸우고 죽여 온 것이 우리 인류의 역사였다. 짧은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았다면, 모르는 것은 배워서 이해하고 알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다면 우리는 훨씬 나은 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지금 여기에 지구와 인류의 역사에 대해,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정보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 천 년의 기록 이전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유적이나 유물에 의해서만 추정할 수 있는 과거에 관한 것이고, 우리 인류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인류의 사촌들)로부터 전해진 것이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살펴 본 이후에 각자가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아무리 좋은 것이 많아도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빈 그릇이 없다면 별 가치가 없다. 여러분의 지식과 지혜의 그릇이 아직 비어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아니다! 이 곳까지 쫒아와 주신 여러분의 어린아이와 같이 열린 마음에 기쁨으로 환영과 축하의 선물을 드린다. 특별히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와 밤하늘에 반짝이는 무한히 넓고 신비로운 우주는 이제 여러분의 것이고 또한 나의 것이다. 지금부터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살아 존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동의 재산이며 우리들 개개인의 것이다!

 

지구 역사에 대해 전해준 외계의 정보는 그것을 바라본 주체에 따라서 그 줄거리와 내용이 약간의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역사기록이란 그것을 체험한 이들의 개인적 기록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시리우스인 와슈타가 전해준 내용과 아누 Anu와 제라일라 Jelaila에 의해 기록된 책 ‘We Are The Nibiruans'에서 전해진 지구와 우주의 역사를 소개한다.

 

 

 

시리우스인 와슈타가 전해준 지구의 역사

 

와슈타는 지구에서 약 8광년 거리에 있는 시리우스 B 항성에서 살고 있는 지구인류와 같은 유전자를 가진 존재이다. 와슈타는 지구인인 미국에 거주하는 쉘든 나이들 Sheldon Nidle을 통해 지구와 우리가 속한 은하계의 역사와 앞으로 전개될 우주적 드라마에 대하여 그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해 주었는데, 아래에 기술되는 지구의 역사는 쉘든 나이들이 와슈타로부터 받은 정보들을 모아서 펴낸 책 ‘You Are Becoming A Galactic Human’에서 발췌 요약한 것으로, 이 책은 국내에서 ‘포톤벨트’(대원출판-1996.12.15.)란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와슈타가 채널러 쉘든 나이들을 통해 전해준 지구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지구의 잊혀진 역사

 

 

약 3천 5백 만 년 전에 시간 주재신들과 지구영단은 에테르성 생명체를 만들어 내서 지구와 그 주변 행성들을 위한 수호자의 종(species) 역할을 감당하기로 했다. 육지에 근거를 둔 보다 신체적으로 발달한 감각을 가진 영장류 동물이 진화할 때까지, 이 신령한(angel like) 생명체가 중계자 역할을 맡기로 한 것이다. 과연 다음 800만 년에 걸쳐 영장류 동물에 근거한 생명체가 지구상에 실제로 발생하였고, 그들은 영단에 의해서 창출된 잠정적 에테르성 문명을 언젠가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약 2천 6백 만 년 전에 인간 이외의 두 문명권이 지구에 도착하여 그들의 입식지들을 세웠는데, 이 두 문명권은 오리온자리에서 온 파충류과 영장류(Reptoid : 이하 렙토이드라고 부름)와 공룡과 영장류(Dinoid : 이하 디노이드라고 부름)들이었다.

 

이들 두 문명권은 그들의 공통의 창세신화(모든 은하계는 마음대로 다뤄도 좋은 자신들의 재산이라는 가치관)에 입각해서, 지구 태양계를 자신들의 행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구를 차지하고 있었던 에테르성 생명체와 지구영단은 그들의 식민지 건설이 진행되는 것을 허용하되, 그 두 적대적 문명권의 자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의 에너지를 그들에게 보냈고 이에 따라 두 문명권은 지구의 포유동물들이 진화해서 지각력을 갖는 것을 서서히 허용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그런 생물은 육지에 사는 고래과 영장류(Pre-Cetacean : 현재의 돌고래와 고래의 조상)였다. 그들은 충분한 양의 식량을 생산하여 보다 진보한 두 문명권에 제공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보다 진보된 과학기술을 제공 받았으며 오랫동안 함께 공존했다.

 

약 1000만 년 전에 이들 세 문명권은 우주여행과 서로 다른 차원 간의 시공 여행에 입각한 과학기술을 개발하느라 매우 분주한 상태에 있었다. 한편 이 무렵 렙토이드와 디노이드영장류의 한 집단이 지구에 도착하여, 그들의 일족이 고래과 영장류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사실 지구에서 진행 중이던 일들은 그들의 천지창조의 핵심적 신화를 완전히 거스르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신화는 ‘창조주께서는 모든 디노이드/렙토이드 문명권에게 그들은 창조주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이 은하계에서 창조된 온갖 생명체를 마음대로 다스리고 사용할 권리가 주어졌다’는 것이었고, 그들은 이를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지구에서 문명을 건설하고 있던 자신들의 동족에게 특별히 훈련된 군대를 설립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고, 이 군대의 유일한 목적은 오로지 고래과 영장류 사회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 무렵 고래과 영장류는 디노이드/렙토이드 문명권과 대등한 기술과 고도의 정신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리온자리에서 온 디노이드 집단이 지구의 그들 동족을 설득하여 고래과 영장류를 제거하기로 결정하자 이를 미리 알아내고 더 이상의 우호적인 공존이 불가능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다른 두 공격적 문명권을 성공적으로 멸망시키는 것을 계획하기 시작했는데, 고래과 영장류들의 전략은 그들의 고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광대한 일련의 핵융합 발전기들을 파괴적 목적을 위해서 이용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계획을 실행하기 이전에 지구영단의 허가를 받아야만 했고, 지구영단은 오리온자리에서 왔던 디노이드 집단의 계획이 사실 지구의 역사에 있어서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동의했고 그런 까닭에 고래과 영장류들의 계획을 허락했다.

고래과 영장류는 다른 두 문명권이 그들의 흉계를 실행하기 이전에 핵융합 발전기들을 내파(內破 : implode)시켰다. 이로 인해 디노이드/렙토이드들의 약 98%가 살해되었고 나머지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던 말데크(Maldek)라는 행성으로 피난을 갔다.

고래과 영장류는 약 절반(3000만 명)은 태양계 밖으로 철수하고, 나머지 절반은 지구의 대양(大洋)으로 도망을 갔는데, 거기서 그들은 완전한 의식을 사용하여 400만 년의 기간에 걸쳐 자신을 변형시켜 오늘날의 수생동물(Aquatic Creatures)이 되었다. 디노이드/렙토이드 문명의 이와 같은 파괴는 약 800만 년에서 1000만 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지구에 남아있던 고래과 동물들과 페가수스자리(Pegasus)와 고래자리(Cetus)로 도망을 간 그들의 동포들은 이제는 자리가 비어 있는 육지의 보호자 역할을 맡을 새로운 종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은하계를 가로질러 200만 년 내지 300만 년 동안 수색한 끝에 드디어 그들은 직녀성(거문고자리의 1등성)태양계(The Vega System)의 네 번째에서 대양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수생 영장류동물(an aquatic primate)을 발견했다. 이들 수생의 영장류동물은 천지창조 신화, 언어 그리고 사냥과 수집문화 등을 지녀 문명의 첫 조짐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종을 발견한 후 그들은 직녀성 태양계의 영단에게 이들 수생 영장류들을 의식(감각)을 가진 종으로서의 발달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유전학적으로 크게 바꾸는 것을 허락해 주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합의를 보게 되자 구체적인 유전학적 변경이 시작되었고 이들 수생의 영장류 동물은 직녀성의 인간으로 도약하게 되어, 은하계의 새로운 보호자 집단이 되었다.

 

이 중요한 일련의 사건은 인간으로 하여금 은하계의 각 지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게 했다. 이 무렵, 즉 약 450만 년 전에 인간이 점차 은하계 도처로 뻗어 나가던 중 그들은 디노이드/렙토이드 동맹의 선발 정찰부대와 만나게 되었다. 이 때 인간은 가이아 여신(지구여신)과 고래과 동물들의 개입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때로는 그들과 성공적으로 싸워 전투 중지까지 이를 수 도 있었다. 인간은 계속해서 은하계의 또 다른 구역으로 이주를 계속했고, 이러한 이주는 대략 250만 년의 기간동안 계속되었다.

 

약 200만 년 전 인간은 지구의 태양계 근처까지 퍼져 나갔고, 가이아 여신의 승인을 얻어 하이보니아(Hybornia)라고 불려진 최초의 지구 이식지가 개척되었다. 하이보니아는 대략 100만 년 동안 지속되었고 그것은 완전한 거문고자리 시리우스형(型)의 문명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 년 전에 디노이드 집단이 수적으로 열세인 그들의 동포를 돕고자 태양계에 다시 돌아왔을 때, 이제는 인간이라는 새로운 종이 지구 태양계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디노이드와 렙토이드 세력이 남아있는 곳은 태양계 가장자리에 흩어져 있던 작은 집단의 전초부대와 말데크의 작은 행성 뿐이었다.

 

그러나 디노이드/렙토이드 동맹은 태양계는 물론이고 이웃 태양계들을 모두 포함하는 넓은 지역에 대해 일련의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은하계에서 다시 한 번 그들의 권위를 확립해야 할 때가 왔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들 공격은 말데크 행성에 남겨졌던 그들의 군대에 의해서 원조를 받고 부추겨졌으며, 그 결과 은하연합이 건설했던 화성과 금성, 지구의 인간문명들은 말데크 부대에 의해 조직적으로 파괴되었다.

이 시기의 파괴로 화성은 대부분의 대기권과 수권(水圈)을 잃었고, 금성은 대기권에 심한 열이 발생하는 실질적인 온실 상태에 갖혀 버렸다. 지구의 하이보니아 개척지는 일련의 악의에 찬 계획적인 대량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대부분의 인간이 살해되는 등 인간문명의 모든 면이 철저히 말살되었다. 그 결과 디노이드/렙토이드 동맹은 다시 지구 태양계 전체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 후 대략 8만 년의 기간동안 지구 태양계는 그들 집단의 전초부대 주둔지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지구 태양계와 주변 여러 태양계를 포함한 넓은 전선에 걸쳐 은하인간이 점차 디노이드/렙토이드 집단들을 격퇴해 감에 따라 마침내 지구 태양계에 인간이 다시 돌아 올 수 있었으며, 이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 은하연합은 이 지역에 큰 전투행성(battle planet)인 니비루(Nibiru)를 투입했고, 짧고 잔인한 전투를 통해 태양계 내의 디노이드/렙토이드 동맹의 중요한 근거지였던 말데크는 파괴되어 소행성군으로 분해 되었다.

 

지금부터 대략 90만 년 전에 인간은 지구 관리자로 다시 되돌아 올 수가 있었고, 그들의 새 주거지를 레무리아(Lemuria)대륙이라 불렸던 곳에 그 중심을 두기로 결정했다. 그 후 85만 년에 걸쳐 레무리아 인들은 지금은 태평양이 되어 있는 레무리아 대륙으로부터 지구 표면의 여러 곳으로 퍼져 나갔다. 그들은 이른바 딸 제국(Daughter Empires)들을 세웠는데 이들 딸 제국들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지금의 대서양 중앙에 위치했던 거대한 섬에 있던 아틀란티스(Atlantis)였다. 또 하나의 중요한 지역은 오늘날의 중부 중국과 티베트 지역에 위치했던 유 제국(The Yu Empire)이었다.

 

레무리아인들은 몇 가지 독특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 믿음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으뜸가는 지구 보호자집단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 사상은 대략 5만 년 전에 레무리아인들이 그들의 딸 제국들이 충분히 발전하였으므로, 이제 보호자 임무의 역할을 맡아야 마땅하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종결되었다. 이 결론은 권력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던 아틀란티스인들로 하여금 마침내는 레무리아인들을 멸망시키려는 그들의 음모를 위해 동맹자들을 구하게 하였다.

아틀란티스인들은 알파 켄타우리와 플레이아데스 성좌의 거주지에 원래 형성되어 있었던 여러 은하인간 변절자들의 전초부대 방위사령부에서 실제로 몇몇 동맹자들을 찾았다. 그 후 2만 5천 년에 걸쳐 사실상 아틀란티스인들은 이들 방위사령부 및 여러 태양계와 차례로 동맹을 맺었는데, 이들 동맹은 대부분이 아틀란티스식 계층제(階層制) 문화의 전통에 관해 서로 비슷한 사상을 공유하고 있었던 은하연합의 전초 이식자들과 맺은 것이었다.

 

2만 5천 년 전에 아틀란티스인들은 플레이아데스와 켄타우르스 자리의 잡다한 반역자들과 함께 레무리아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음모와 계획은 기술적으로 성공적이었는데, 그것은 지구의 두 개의 달 중의 하나를 레무리아와 함께 파괴하려는 것이었다. 변절자들이 제안했던 안은 달 하나를 힘의 장들을 이용해서 아래를 향해 나선형으로 급속히 움직이는 궤도로 이동시켜서, 이 달이 지구와의 위험한 질량 위치인 라그란쥬점(the Lagrange Point : 접근하는 두 천체의 질량이 서로에게 격심하게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위험한 지점으로 하나가 다른 하나를 폭발하게 할 수도 있는 지점)에 도달했을 때 그 달을 폭파시켜 레무리아대륙 위에 운석의 소나기로 낙하시키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태의 진전은 실제로 화산작용에 의한 지각의 변동을 야기했고, 레무리아 지하의 거대한 기체 공동(gas chambers)들을 내파 시켜 대륙을 가라앉게 하여 결국 레무리아 대륙은 완전히 사라졌다.

 

 

아틀란티스에서 대홍수까지

 

레무리아의 붕괴 후 아틀란티스의 동맹자들은 지구에 계층적 통치 구조를 강요하고 싶어 했는데, 변절자들은 인간관계의 법칙에 관한 자신들의 계층적 해석이 은하연합의 보다 민주적인 해석보다 우월한 것으로 간주되기를 원했다.

레무리아가 파괴되자 그 동안 어머니 제국인 레무리아에 의지하고 있던 방대한 조직의 딸 제국들은 이 사건에 충격을 받고, 가까운 미래에 다시 무슨 사태가 일어날지 알고 싶었는데, 그 당시 지구에서 중요했던 두 딸 제국은 아시아의 유(Yu)제국과 북부 아프리카의 리비아 -이집트 제국이었다. 레무리아의 멸망 후 리비아 -이집트제국은 -자국에서 어느 정도의 권위를 유지하는 것을 허용했던- 아틀란티스인들의 요구에 따라 부분적인 제도의 개정에 동의하므로 독립된 제국으로 존속했다. 그러나 유제국과 그 이식지들은 아틀란티스인들에게 굴복하려 하지 않았고, 아틀란티스인들이 지구상의 다른 딸 제국들에게 사과하고 무력행사를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서 너 번의 포고를 발령했다.

리비아 -이집트제국의 원조를 받은 아틀란티스는 유제국에게 그들의 포고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유제국이 이를 거절하자 아틀란티스와 변절자 동맹의 연합군은 보복으로 유제국을 파괴했다. 유제국의 잔존자들을 부득이 지하로 이동했고, 지금까지 그들은 아갈타(Agaltha), 샴발라(Shamballa)왕국이라고 알려져 있는 나라를 이루고 있다.

 

아틀란티스의 융성과 몰락과정을 살펴보면 세 단계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첫 번째의 구제국은 40만 년 전부터 기원전 2만5천년까지, 중기 제국은 기원전 약 2만5천년에서 1만5천년 전 까지, 마지막 신제국은 기원전 약 1만년 까지 지속되었다. 레무리아를 제거한 후 아틀란티스는 레무리아식 씨족 구조와 전통적인 사회 개념들은 개편하고 아틀란티스식의 중추구조(elite structure)로 대체할 정부의 수립을 시도하였으나, 처음부터 이러한 시도는 전혀 성공을 거두 못하고 지구 도처에서 잇따른 내란이 일어났으며, 이 내란들은 소규모임에도 매우 다루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었다.

이제 중요한 문제는 아틀란티스정부를 안정시켜 줄 무슨 방법을 찾을 수 있느냐에 관한 것이었다. 안정을 얻기 위한 여러 시도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여겨졌던 방법은 소위 하느님의 힘을 창출하는 것에 대한 믿음이었다. 우월한 지배계급이 확립되고, 자신은 하느님의 힘에 의해서 권능이 주어졌다는 거짓 꾸밈으로 유지되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아틀란티스의 왕립운영심의회는 단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것은 이전에 지켜졌던 권력의 균형과는 모순 되는 것이었다.

레무리아 시대에 아틀란티스의 구 제국은 각각 왕을 모시는 열 개의 통치 구역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 왕이 아틀란티스의 운영심의회를 형성했다. 그런데 새로운 사상은 이 열 명의 왕들 중에서 한 명을 최고의 통치자로 선출하자는 것이었다. 나머지 아홉 명의 왕은 지배하는 왕을 위한 내각의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지역 통치자들이 선출한 후보자들로 구성된 여러 관직에서 통치위원회, 즉 자문기관을 조직할 권한이 주어졌다.

전제정치가 오름세였고, 중기 제국 말엽에는 이렇게 바짝 고삐가 죄어진 통치 조직 제도가 아틀란티스를 완전히 지배하고, 평화와 안정의 한 시기를 강요했다. 그러나 중대한 어려움이 빠르게 자라나고 있었다. 반란은 중기 제국의 1만년 기간 내내 계속되었으며, 중기 제국의 말기에는 중추세력 내에서 레무리아식의 정부체제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반항 세력이 형성되었으나 이들 집단은 이오니아(Ionia)라고 불렸던 오늘날의 남부 유럽지역으로 추방되었다.

이들 반란 집단은 중추적 지배계급의 인사들뿐만이 아니라 대표적인 과학자들과 행정관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들은 은밀히 레무리아의 체제를 추구하며 인간 문명을 레무리아 대륙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던 시리우스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여, 이른바 오시리우스(Osirius) 숭배자들을 만들어 냈다. 신제국에 들어서서 3-4천년이 지났을 무렵 이 오시리우스 운동은 아틀란티스 사회에 심각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마침내 아틀란티스 중추 지배층은 레무리아를 파괴할 때 사용한 계획의 수정안을 통해서 다시 이오니아지역을 파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러한 계획을 사전에 간파하고 반격할 수 있었던 이오니아인들의 발달한 과학지식은 오히려 아틀란티스제국의 파멸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아틀란티스가 파괴될 당시의 아틀란티스의 왕은 아틀라스(Atlas)였다. 그는 레무리아 문명을 재수립하는 움직임을 은밀히 지지하고 있었는데, 아틀란티스가 파괴되기 직전에 아틀라스는 왕의 죽음을 노리던 모반자들을 타파하기 위해서 부인인 무우(MU)여왕과 그녀의 남동생 마얌 공작을 아틀란티스의 주력부대와 함께 지금의 중앙 아메리카지역으로 보냈으며, 그의 아들인 오시리우스는 대다수의 사제와 기록 보관자들과 함께 리비아 -이집트 제국으로 보냈다.

아틀라스는 이들이 아틀란티스의 파괴 후에 레무리아 문명을 재건하기를 바랬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틀란티스식 믿음의 최후의 잔존자였던 또 다른 아들 셋(Seth)은 형인 오시리우스에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켰다. 오시리우스의 아들인 호루스은 당시의 지하제국이었던 아갈타가 인도지역에 재건한 라마제국과 연합하여 삼촌인 셋을 시나이 반도의 동북쪽 끝에서의 격전에서 살해하였으며, 셋의 아들들은 수메르 지역으로 도주하여 그곳을 근거지로 레무리아의 모든 잔존물을 말살하겠다는 결심 하에 인도의 라마제국과 호루스를 파멸시키기 위한 준비를 계속하였다.

 

기원전 약 9500년 경 지구는 대기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두 개의 둥근 천공을 가지고 있었다. 둥근 천공은 지구의 여러 곳에 위치한 수정 사원들에 의해 유지되던 투명한 물(얼음)의 막(층)으로 우주로부터 오는 유해한 방사선을 차단하고 지구의 모든 동, 식물의 생명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천공 1)는 지표면에서 4.5 -5.5km사이의 높이에서 유지되고 있었으며, 다른 하나(천공 2)는 10 -11.5km의 위치에 있었다. 둥근 천공이 있던 때에는 비는 전혀 내리지 않았고 바람도 거의 없었으며 4계절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천공 1은 아틀란티스가 파괴되었을 때 붕괴되었다가 기원전 9400년 경 리비아 -이집트제국에 의해 인공적으로 복원되었다. 그러나 수메르제국과 이집트-라마제국 사이에 계속된 전쟁 끝에 둥근 천공을 유지하던 수정사원들이 대규모로 파괴된 기원전 약 4000년 경 두 개의 천공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로 인해 모든 제국은 전무후무한 대홍수로 함께 멸망하고, 약 40일 간의 엄청난 호우 뒤에 남겨진 것은 오직 구전되는 이야기와 전설뿐이었다.

 

 

대홍수 이후

 

지금부터 약 6000년 전에 일어났던 대 홍수는 지구 행성의 역사, 자연, 환경 그리고 지구인간 자신의 수명을 바꾸어 놓았던 사건이었다. 대홍수는 아틀란티스, 레무리아 시대와 그 이후 지금까지 다시 시작했던 지구역사를 갈라놓는 분수령이었다. 홍수 전 대략 6400만 명 정도였던 인구는 200만 명 이하로 줄었다.

홍수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사람들은 피난처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예전 사회의 중추집단들은 그와 같이 막대한 손실이 있은 후 인간문명을 성공적으로 소생시키는 방법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또한 생존자들의 대다수가 완전한 의식이 결여된 인간이었다. 아틀란티스는 그 최후의 시기에 지구인간을 유전학적으로 격하된 돌연변이 상태로 남겨 놓았고, 이에 더하여 천공의 파괴는 지구의 대기권을 방대한 양의 방사선에 노출시켜, 인간의 수명을 수 천 년에서 수 십 년으로 단축시켰으며, 지구 인간들의 키를 정상적인 은하인간의 2.5-3m에서 겨우 1.6-1.8m로 작아지게 만들었다. 신장과 수명의 이러한 변화는 완전한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지구인간의 능력을 막대하게 제한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지구를 지배하고 있던 외계인 보호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요청은 아틀란티스와 제휴했던 플레이아데스의 변절자들과 여러 동맹자들의 대규모 개입을 초래했다. 변절자 플레이아데스인은 오직 네 지역에서만 새로운 개척지를 세우기로 했는데 첫 번째는 중동지방으로 수메리아라는 개척지가 되었다. 두 번째는 멕시코의 중앙 계곡에 위치했는데 최초의 올멕(Olmec)문화 이전의 메소아메리카 문명이 되었다. 세 번째는 인더스 강의 상류 삼각주에 있었던 라마제국의 원래 위치와, 중국의 북부 중앙지방인 오늘날의 서안시 근처였다. 네 번째 지역은 나일강 분지와 이전의 리비아/이집트 제국의 중요한 지역들이었다. 일단 네 곳의 지역이 선정된 후 어떤 종류의 문화와 정부를 세울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으며, 새로운 지구 개척지들 각자는 어떤 면에서 각기 다른 문명을 선택했다.

 

중동의 수메리아 문명 수립을 담당했던 변절자 집단은 변절자들이 감독 제신(諸神)의 역할을 하게 될 계층적 구조에 그들 정부의 근거를 두었다. 이들 감독 제신은 플레이아데스의 변절자들이 경외되고 따라서 숭배되어야 할 이유를 알리는 창조신화를 지구의 돌연변이 인간들에게 제공했다. 이러한 행동은 수메르 문명의 초기 형성에 있어서, 플레이아데스 변절자들을 창설자로서 중요하게 숭배하는 풍습을 초래했다.

대홍수가 일어난 지 약 100년 후에 또 하나의 변절자 집단이 이집트에 와서 문명권을 세우기 시작했다. 플레이아데스와 켄타우르스의 변절자들로 구성되었던 이 집단은, 기제의 대피라미드에 의해서 상징된 레무리아의 유산을 말살하는 방도를 강구하려고 결심하고 있었다. 그들의 생각은 법령을 발부하는 신왕(神王 : God-King)의 과정을 사용하고 과학기술과 역사의 옛 비밀들을 생존자들에게 알리지 말자는 것이었다.

 

이 무렵 멕시코에는 대홍수 이전의 문명권들의 여러 잔존물들이 있었다. 레무리아에 의해서 창건되고 훗날 무우 여왕의 도래로 부추겨졌던 이 지역 문명권을 다시 건설하기 위해서 멕시코 계곡의 살아남은 주민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들에게는 이 과업을 완수할 과학기술이 없었다. 마침내 플레이아데스와 켄타우르스 변절자들의 또 하나의 다른 집단이 와서 그들의 계층적 정치구조를 반영할 몇몇 문명권을 멕시코에 세웠다.

그와 동시에 변절자들의 또 다른 집단이 이전의 라마 제국의 유적지와 중국 북부중앙지역에 개척지들을 세웠다. 그들은 이 지역에는 레무리아의 혼령에 제사를 지내는 여러 사원과 피라미드뿐만이 아니라, 라마 제국의 숨겨진 많은 기록들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무수한 사원의 기록과 여러 가지 예식을 교묘하게 왜곡해서 사용함으로써 개입의 기반을 삼았는데, 그 목적은 레무리아와 라마 그리고 플레이아데스, 켄타우르스의 변절자들의 여러 문화적인 전통을 점차적으로 융합하자는 것이었다.

 

불행하게도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던 인간들은 대다수가 완전의식이 결여된 인간들이었다. 플레이아데스의 변절자들과 그들의 동맹자들은 곧 이 사실을 깨달았다. 즉 부분적 의식을 가진 돌연변이체 집단인 인간들은 대부분이 지배될 수 있으며, 나아가 어떤 특정한 경향을 그 내부에 발전시킬 수 있는 존재임을 이해했던 것이다.

 

이 불행한 행위는 지구상에서 영적이 아닌, 종교의 길고도 슬픈 역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지구영단(가이아 여신, 천사, 대천사들)은 이들 돌연변이체 인간들마저 지구의 보호자 3인조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여전히 믿고 있었으며, 이런 이유로 인간은 지구에서 다시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 결과 지구영단은 가능한 경우에는 이 실험에 개입하겠다고 결정했다.

 

지구를 감독하는 여러 천사와 대천사에 의한 이러한 개입은 여러 가지 인물을 그들의 대표자로서 이따금 임명하거나, 선택된 인간의 문명권들로 하여금 그들이 주는 계시체험을 받는 것을 허용하게 했다. 이들 천상의 계시체험은 일정한 핵심적 믿음들의 초보를 가르치는 데 필요한 영감을 인간들에게 줌으로써, 이들 외계인에 의해서 지배되는 여러 문명권 안에서도 영성이 부여된 인간을 만들어 내는 데에 이바지 했다. 이러한 절차는 오늘날까지 계속되어 왔다.

 

역사는 새로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근본적인 영적 본질은 완전히 찢겨져 버렸다. 이것은 대 홍수 후 첫 2천년 동안 인류문명을 지배해왔던 여러 도시국가 간의 무수한 전쟁의 결과였다. 이들 군소 이식지는 마침내는 비교적 큰 제국들을 창설했고, 한층 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일으킬 과학기술을 배웠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원자폭탄에 까지 이어져 왔다.

다시 개입한 변절자들은 자신들을 신(creator god)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크고 영구적인 석재 건축물과 기념비 등의 건축법을 우선 인간들에게 전달했다. 이들 석재 건조물의 목적은 이제는 숭배와 경외를 받을 자격이 있는 제신을 자처하게 되었던 변절자들을 신으로 모시는 장소 구실을 하는 것이었다. 이들 새로운 제신에 대해서는 그 어떤 종류의 불복종도 용납되지 않았으므로, 인간에게는 이제 지구영단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불미스러운 남자들이 수립했던 변절자의 계층조직에 의해서 신권(神權 : devine right)에 의한 통치라는 개념이 주입되었던 것이다.

고대의 제신(諸神)은 단지 은하계의 플레이아데스 사람들, 켄타우르스 사람들 그리고 그 밖의 은하인간들이었을 뿐이고, 그들은 특수한 종류의 계층적 인간문명을 세우기 위해 지구에 왔던 것이다.

 

그러나 기원전 15세기에서 12세기 무렵에는 빛과 어둠의 세력 사이에 있었던 은하계 내부의 여러 전쟁들이 이들 변절자들의 지구 지배를 어렵게 만들었다. 그들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연맹의 방위주력부대의 일시적인 개입으로 인간문명 안에 그들이 세웠던 권위의 지위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그들의 갑작스런 철수로 사람들 사이에는 새로운 논리적 지식이 싹트기 시작했고, ‘제신’들이 주었던 지식을 가지고 여러 목적으로 그것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지구 지배에 있어서의 이와 같은 갑작스런 변화는 인간에게 누가 인류문명권들을 인도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 제신들이 갑자기 사라지므로 인간들은 스스로 모든 일들을 결정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지구영단은 빛의 길-진정한 하느님의 길-이 인간에 의해서 달성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지구영단이 중재하여 모든 인간들(은하인간과 지구인간)에게 계시체험을 이미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 빛과 사랑이 지구 인간들에게 주어지면 이들 인간 돌연변이체들도 미래의 어느 때에는 성공적으로 이 빛과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구영단의 천사들은 믿었다. 돌연변이 과정에 의해서 인간들은 의식의 대부분을 빼앗겼지만 소수의 사람들 안에서는 충분한 유전자(DNA)물질이 건져졌고, 그래서 응용된 의식의 잔존물들이 이따금씩 존재한다.

이들 천상의 계시체험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던 인간들은 고대세계의 이른바 영 능력자들 또는 선지자들이었는데, 그들의 지식은 오늘날까지 인류문명을 계속해서 거들어 왔다. 오늘날의 예언자들과 영 능력자들은 지금 지구 인간들 사이에서 깨어나고 있는 의식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와슈타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지구 인간들은 격리와 돌연변이에서 일어나 걸어 나와서, 원래 의도된 은하인간이 될 상서로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지금 지구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이며, 여러분이 그 함축된 의미를 이해하도록 우리는 여러분을 지도하고 준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분이 처한 상황을 일상 언어로 설명하고 여러분에게 안전과 명석함을 주려고 과거의 문명권들이 야기했던 사건들 및 모든 여건들과 그 상황을 관련시켜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지구행성은 지금 한창 여러 영단들과 새로운 유대를 맺고 있는 중이다. 인간들 또한 완전한 의식을 가진 문명권을 재건하는 과정에 있다. 지구 인간들은 지금 새로운 성년에 이르는 과정을 겪고 있는 중이며, 이것이 6천 년 전의 대홍수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지구역사의 의미인 것이다.

 

만약에 우리가 시간에 선을 하나 긋는다면 대홍수 직후에 플레이아데스 변절자들의 지배가 가장 강했던 때에, 지구 행성에는 무서운 부정성과 암흑의 시기가 있었음을 지구인류는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지배력이 이 행성에서 제거됨에 따라 인간들은 의식면에서 조금의 향상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이 향상 덕분에 시리우스인들이 이따금 인류문명에 다시 개입할 수가 있었는데 , 그들은 위대한 그리스도(Christ Consciousness)의 빛과 케찰코아틀의 재림을 옹호했다. 이스라엘의 구세주 의식과 남북 아메리카의 케찰코아틀은 둘 다 지구상에 엄청난 사랑의 시대를 두드러지게 했다. 새롭게 형성될 인류의 의식망은 은하문명이 상징하는 의식의 완전한 빛을 지구가 최종적으로 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인간들이 이 에너지와 계속 하나가 될 의지만 있으면, 그들은 자신 안에 상승 또는 탈바꿈 할 잠재력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상승과정에서 인간은 우주가 물리적 창조를 이루어낼 때의 방식인 물질적 양상 안에 영혼을 결합시키는 현실세계의 방법을, 곧 자신들의 빛의 신체(light body: 유체, 영체)와 물질의 신체가 합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구인은 완전한 의식의 다가오는 광명을 머지않아 이해하고 인식하고 되찾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구의 역사에는 진동하는 위대한 노래가, 바야흐로 새로운 빛과 새로운 길과 새로운 생명을 낳으려 하고 있음을 알아야만 한다. 모든 은하인간은 인류역사의 시초에 이 행성에 처음으로 주어졌던 믿지 못할 빛의 선물을 끝내는 획득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모든 지구인이 그들의 참 역사를 기억하고, ‘완전한 의식’이라는 누릴 자격이 있는 본래의 유산을 되찾을 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