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음 두 가지 경우 중에 하나에 속합니다.
첫 째는 인간의 의식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지금도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할 진리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것이고,
둘째는 인류가 생각해 왔고 또 앞으로 생각할 인간의 생각에 의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의식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존재하는 것은 영원하며, 인류의 생각은 가변적이고 영원치 못합니다.

의식이 활동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는 것은 절대 진리이며, 인류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생각하는 자들에게만 진리가 되는 상대적인 진리입니다. 절대적인 진리의 법칙이 의식 속으로 들어오면 인류가 지금까지 그릇되게 생각해 온 모든 잘못이 말끔히 지워질 것입니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조망이 모두 합해져서 전체적인 인류의 의식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인류의 의식은 여러 세기를 통한 진화의 과정에 의해, 인간의 정신 속에서 물질적인 사고 방식이 벗겨져 나감에 따라 절대 진리 또는 우리가 부르는 용어로 ‘근원적인 우주적 사실(original cosmic fact)’을 향해 방향을 돌리게 됩니다.

인류의 의식은 이렇게 반복해서 근원적인 원리를 향해 회귀합니다. 그리고 인류는 이런 반복적인 회귀를 통해, 신적인 창조는 영원하지만 인간이 창조하는 것은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항상 변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진리의 절대 법칙은 인간의 창조하는 일이 극에 달하면 인간 자신이 원초적인 상태에 직면하도록 만듭니다. 즉 우주적인 법칙은 인간이 어떤 한계를 넘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우주적인 법칙은 항상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우상과 신조가 생각을 지배함에도 불구하고, 진리의 법칙은 절대적인 실재와 완전히 하나 되는 방향으로 인간을 밀고 나갑니다.

진리의 절대 법칙이 인간의 의식을 지배하게 되면 우주적인 법칙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분리된 것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절대 진리가 나타나면, 반쪽의 진리로 불완전한 창조를 하는 인간의 사고는 포기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세상은 우주적인 절대 법칙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류가 실재의 법칙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면, 점차 절대 법칙 또는 실재 자체의 세계로 진입해 들어가게 되겠지요. 고대인들은 말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창조)께서 여러분 속에 심지 않은 나무는 뽑혀 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한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사실과 실재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믿는 자들이 만들어 낸 무지와 미신과 환상의 구렁텅이로 인도하던 시대는 이제 종말에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이제 한 시대의 종말을 맞이하여 환상과 미신의 토대 위에 세워진 문명은 구렁텅이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인류는 잘못된 생각으로 만들어 낸 자신의 창조물로 인해 고통과 비극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인류 의식이 깨어나기 시작했고, 새로운 탄생을 향한 문이 활짝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보다 진보된 의식 차원으로 나아가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인류가 자기들이 현재 믿고 있는 것을 끝까지 고집하려고 하는 경향은 대우주의 진동에 거스르는 것입니다.

구시대의 환상을 단호히 잘라 버리지 못하고 거기에 집착하면 우주적인 사고의 광대한 공간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을 끝까지 고집하는 사람은 막다른 골목에 처할 때까지 여러 가지 연구해 보고 이것저것 체험해 보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극한 상황에 도달하게 되면 절대 법칙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질병이나 손실 등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자기가 이상이라고 믿고 있던 거짓된 이상 속에 저주가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차원으로 전진해 나갈 마음을 먹게 될 것입니다.

만약 어떤 종족이나 민족이 실제로 존재하는 실재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으로 만들어 낸 것들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저들의 진보 과정에 필연적으로 진리의 법칙이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즉 진리의 법칙에 따라 저들이 축적해 놓은 진동이 저들 자신에게 반사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쟁, 투쟁, 불화 등으로 인해 저들 종족이나 민족은 자멸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통해 인류는 한 차원 상승된 창조의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갑니다. 즉 진리의 법칙에 의한 멸망을 통하여 인간의 의식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존재해 온 근원적인 원리와 새로운 접촉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 문명은 대대적인 파괴를 통한 재창조의 길에 급속히 다가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토대가 튼튼하고 견고한 것같이 보이는 모든 것들이 머지않아 흔들려 뿌리가 뽑힐 것입니다. 진리에 의해 심어진 나무가 아니면 모두 뽑혀 버리겠지요. 대격변의 시기가 멀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사회, 경제, 그리고 종교적 제도들은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것은 인류를 현재의 인류 의식 이전부터 존재해 온 근원적인 원리에 보다 더 가깝게 접근시키기 위함입니다. 인간들은 지금까지 그 근원적인 원리를 무시한 채 자신들의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진리는 인간들이 항상 존재하고 있는 근원적인 원리를 깨닫고 받아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그리고 사랑스러운 은혜의 빛을 비추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이제 이전 세대의 요람에서 나와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층 승화된 개성과 영적 분별력을 갖춘 새로운 세대가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과거 세대가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것들이 아무런 가치도 가지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과거 세대의 환상과 인습과 미신적인 사고는 이제 종말을 향해 치달아 가고 있습니다. 어느 면에서 보다 저들이 이룩한 문명도 진리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기 일보 직전인 유아기 의식에나 적합한 것입니다. 인류는 지금 유아기에서 벗어나려고 보채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제나 교사 들은 저들을 교묘히 짜놓은 요람에 묶어 두고 잠재우려고 과거의 환상이라는 자장가를 부르며 토닥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자는 물지도 않고 그 자장가에 잠들지도 않습니다. 이미 요람은 자기에게 적합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비진리의 세계를 떠나 담대하게 진리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는 자가 많습니다. 그것은 저들이 절대 차원을 직접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담대히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용기 있는 자들의 눈에는 항상 존재하고 있는 절대 차원이 보이는 법입니다. 생명력 넘치는 새로운 의식은 이렇게 진리의 세계로 들어간 사람들로부터 탄생됩니다.

새로운 의식을 탄생시킨 사람들은, 동료들이 따라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 놓은 과거 세대의 모든 우상을 과감히 제거해 버리고 창조의 새벽부터 존재해 온 영원한 이상을 인류 앞에 새롭게 제시합니다. 사람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며 인류 의식을 고취하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인류의 교사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일상적인 삶의 차원에서 떠나 잘못이나 모순이 있을 수 없는 더 높은 차원, 즉 잘못 해석될 여지가 없을 정도로 단순한 진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더 높은 차원의 지성과 영성을 자각하고 있는 호랑이는 다시 잠드는 것을 거부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과거의 잘못된 신념에서 비롯된 고통을 경험하며 충분히 실망했고, 그래서 과거의 그릇된 신념의 편린들을 말끔히 쓸어내 버렸기 때문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호랑이에게는 과거의 신념이 아니라 진리 자체에 근거한 보다 더 강하고 생명력 있는 사고가 요구됩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자신들을 결박해 온 교리의 전통에서 벗어나, 인류의 가슴과 삶 속에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근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근원적인 메시지는 사제와 승려들의 기도와 염불 소리를 압도하며 전장에 출정하라는 나팔 소리처럼 울리고 있습니다.

이 소리는 정치, 경제, 산업, 그리고 종교적인 모순을 은폐하려는 거짓말보다 훨씬 더 분명하고 크며 전장의 함성보다도 우렁차게 울리고 있습니다. 교리와 신조에 얽매인 자들이 아무리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려 해도, 창조와 그리스도와 인간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저들의 우상화된 전통적인 견해는 모두 사라져 버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류는 과거의 전통적인 생각이 세워진 토대를 허물고 그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전적으로 새로운 의미의 구원의 시대가 수평선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확실한 비전과 분명한 깨달음을 얻은 새로운 세대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생명이 만물 안에 그리고 만물을 통하여 역사하고 있다는 심오한 깨달음을 얻게 될 모든 민족과 백성의 선구자들입니다. 아직도 환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구시대의 그릇된 사고에 집착하는 수많은 대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조, 인간의 그리스도 성, 창조의 그리스도, 참 자아, 그리고 삶과 죽음 등에 대한 고상한 전망이 그 지평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온 세상에 새로운 정신 사이클의 여명이 밝아 오고 있으며, 혼란과 소용돌이를 뚫고 맑고 투명한 수정인류(水晶人類)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수정인류의 시대가 되면) 어떤 민족이나 백성이 절대자로서의 창조를 생각할 때, 저들은 자기들이라는 토대 위에 창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자기들이 곧 창조주라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저들은 이런 이상적인 믿음을 사랑하며 귀히 여길 것이고, 그러한 태도를 통하여 점차 창조주가 되어 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때가 차면 우주적인 창조의 영 안에 간직되어 있는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유산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자기라는 토대 위에 창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 자신이 곧 창조주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인간 안에 생명의 숨이 불어 넣어졌다는 것은 인간이 창조주가 되었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주적인 계시에 대한 이러한 이해를 통해 인간은 인간의 의식이 생겨나기 전부터 존재한 창조를 발견하게 되고, 그 창조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무너져 버린 정통의 잿더미 속에서 사람의 손으로 세우지 아니한 진정한 성전이 서서히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그 영원한 성전은 하늘, 즉 인간의 내면에 있습니다.

새롭게 생각하는 위대한 신인종(新人種)이 당당한 발걸음으로 역사의 무대로 나서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커다란 파도가 세상을 휩쓸고 지나갈 것입니다. 그때 진화라고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나아가는 인류의 앞길에 흩어져 있던 환상과 미혹의 편린들이 모두 씻겨져 나갈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일은 이미 성취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영혼과 육체의 자유를 얻었고 본능으로부터도 해방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그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들의 생명의 맥박은 힘차게 고동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들이 창조와 손에 손을 잡고 시대를 가로질러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들을 향하여 영원의 해변으로부터 지혜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저들은 담대히 나아가 자기들은 영원한 창조와 영원한 그리스도의 한 부분이며, 창조와 인간과 영원한 생명은 하나라고 선언합니다. 저들은 또 인간이 이루어 놓은 일이라는 게 사실은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의 작품과 다를 바 없는 허망한 것이라고 담대히 선언합니다. 생명의 맥락으로 이렇게 고동치고 있는 의식이야말로 새롭게 밀려오고 있는 인류 의식이라는 파도의 물마루입니다. 새로운 의식으로 사고하는 신인종은 인간, 즉 자기 자신을 이 행성에서 최고로 성숙한 신성의 표현으로 봅니다.

그는 생명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창조와 자기는 하나라고 보며,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생명 자체로부터 흘러 들어온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러한 신인종은 우주의 영적인 계획 속에는 일점일획의 오류도 있을 수 없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완전한 우주에서 완전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완전한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새로운 인류는 창조를 만물 속에 편재한 우주적인 정신으로 볼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놓여 있는 위치와 자기를 자기되게 한 근거를 예민한 마음과 섬세한 사고력으로 검토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근원과 다시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근원이란 다름 아니 자기 마음속에서 영원히 침묵하고 있는 창조이며, 자신이 그 무한심과 하나로 융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새로운 인종은 영고성쇠의 어떤 경우에도 비탄에 잠기지 않으며 사랑과 참 평화에 대한 영혼의 참된 찾음이 신과 인간의 진리임을 이해합니다. 이 인종은 전체 인류에서 미망의 강보를 벗기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무지로 인해 약하고 의심 많은 에고-인간의 발을 속박한 못된 허깨비는 깡그리 지워질 것입니다. 그는 완전히 일어선 자신의 참된 자아를 통해 모든 한계를 지웠음을 자각합니다. 그는 자신을 인간에서, 신인으로 그리고 신에까지 높인 것입니다.”

초인생활 중에서...367 P - 373 P

1897년...107년전 뮤의 대사들과 예수는 지금의 시기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의 탐험대에게 메시지를 전한다...그 결실이 이제 눈앞에서 펼쳐지려한다...^^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

수만년전 이 지구 게임을 위해 참여한 8천억에 달하는 각 태양계의 대표의식과 12성좌의 의식, 빛의 의식, 어둠의 의식의 “신들의 회의”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