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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스에 대한 가르침 시작 전에


이제 윤회와 카르마에 대한 기본 가르침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것들을 바탕으로 자주 명상한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입니다.


특히 카르마의 가르침 시작전에 나온 금언은 그 어디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가르침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한번 차근 차근 되새기다 보면 한층 더 넓은 세계가 보이기 시작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 내용이 받아 들이기 힙들다 싶으면 그냥 없던 것으로 지나가 버리면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할 마나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마나스에 대한 가르침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내용들을 먼저 말씀 드리고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마나스의 의미 : 용어집에 있는 내용
 
“생각하다”, “숙고하다”를 의미하는 말이 그 어원이다. 인간이나 어떤 다른 자의식적 실체들 속에 있는 자아-의식의 중심이다.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로 위에서부터 보면 세 번째 원칙이다.


열매가 꽃에서 나오듯이, 마나스는 두 번째 원칙인 ‘붓디’에서 나온다. 그러나 마나스 그 자체는 죽음과 함께 산산히 흩어진다. (물론 하위 마나스가 그렇다) 사후에 살아 남게 되는 것은 단지 영적인 부분으로, 마치 화학자가 장미에서 그 본질적인 부분인 장미유(油)를 추출하듯이 마나스의 ‘아로마' 부분이 불멸한다. 그리고 두 번째 죽음이 일어나게 되면 모나드(아트마-붓디)는 그 모든 것을 데봐챤으로 가지고 가게 된다. 아트만, 붓디 그리고 마나스의 상위 부분이 인간의 영적인 모나드이다. 엄밀히 말해서 ‘신선한 모나드’가 자신의 매개체인 아트만과 붓디에다 상위 마나스 요소가 있는 ‘인간의 자아’를 같이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사후에는 하나로 뭉쳐져서 종종 ‘영적인 모나드'라고 부른다.


상위 삼개조(triad)를 형성하는 세 개의 원리들은 의식이나 힘이라는 면에서 각자 자기 자신의 세계에 존재한다. 인간으로써 우리들은 그것들로부터 오는 영향력을 계속 느끼게 된다. 물론 심령적, 아스트랄적 성격의 베일이 존재하고 있더라도 그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느껴지게 된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진화시켜온 것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세 번째 원칙인 마나스는 제 4라운드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소화한 것이다. 다음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완전하게 개발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이 ‘마나스’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적인 용어로 ‘윤회하는 자아’인 상위 마나스이다.


인간의 구성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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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블라바츠키 여사가 쓴 초기의 신지학 가르침을 정리한 [신지학의 열쇠]에서 설명한 인간의 구성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위 네 가지 구성원리


(a) 육체, 루파(Rupa) 혹은 수툴라-샤리라(Sthula-Sarira)는 살아 있는 동안 다른 모든 원리들의 매개체이다.


(b) 프라나(Prana) 혹은 생명(Life)으로 육체, 링가-샤리라 그리고 카마 루파와 마나스의 하위 부분이 활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c) 링가-샤리라(Linga Sharira) 혹은 아스트랄체(Astral body) 혹은 복체(The Double, the phantom body)


(d) 카마 루파(Kama rupa)로 욕망과 열정의 자리이다. 동물적인 인간의 중심으로 불멸의 부분과 구분을 짓는 선이다.




상위 세 가지 구성원리


(e) 마나스(Manas). 그 기능이 이중적인 원리이다. 정신 혹은 지성은 인간 정신의 상위 부분으로 그 빛은 모나드를 유한한 인간과 살아 있는 동안 연결시켜 놓는다. 인간의 미래 상태와 카르마적인 운명은 마나스가 동물적인 열정의 자리인 카마-루파로 향했는지 아니면 영적인 자아인 붓디로 향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후자의 경우 마나스의 영적인 열망들로 이루어진 상위 의식은 붓디에 흡수되어 자아(Ego)를 형성하여 데봐챤의 지복 속으로 들어간다.



(f) 붓디(Buddhi). 영적인 혼으로 순수한 우주영의 매개체이다.


(g) 아트마(Atma). 혹은 영으로 절대자의 발상하는 빛으로 절대자와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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