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북한, 지열수이용설비 전면생산 개시
[초점] 북, 세계 최첨단 고지 또 하나 돌파로 흥분
 
▲ 지열발전소, 포항에서도 이와 유사한 지열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 자주민보
▲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제작한 지열수이용설비     © 자주민보
▲ 용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제작한 지열수 이용설비     © 자주민보


한 인터넷에서 소개한 5월 3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지열설비제작에 성공하였고 이미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였고 한다.


◐ 여성 보도 진행자의 상기된 표정

여성 보도 진행자는 환한 미소 상기된 표정, 흥분된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몇 개 나라만 가지고 있는 성능 높은 첨단지열설비”라면서 “우리나라 어디에나 있는 지열수 자원을 대대적으로 이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많이 줄이면서도 건축물의 냉방과 난방을 실현해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었다.”라고 보도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김정일 영도자의 과학적 통찰력과 빛나는 예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룡성기업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일반기계제작기업소에서도 대대적으로 생산하게 된다고 보도하였다.

앞서 4월 24일 연합뉴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동행하고 함흥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고 보도했는데, 김 위원장은 이날 기업소를 돌아보고 "땅속에 있는 지열수를 이용해 건축물의 난방 및 냉방을 보장하면 전기와 석탄을 비롯한 동력과 연료를 절약하면서 사람들에게 편리한 생활조건을 제공하고 문명화를 실현하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지열수를 이용해 그 덕을 크게 보자면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공장, 기업소에게 지열설비생산을 급격히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또 "에너지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화석연료자원이 빠른 속도로 고갈돼가고 있어 새 에너지의 한 형태인 지열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이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우리나라에는 지열수를 적극 개발·이용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빠른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는 것이다.

이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뜻에 따라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등에서 지열설비를 대대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 북도 대체에너지 개발 추세 환하게 알고 있는 듯

지열은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깊은 관심 속에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진 친환경대체에너지이다.

최근엔 후쿠시마 원전사태이후 그 연구와 도입이 더욱 활발해져 우리나라에서도 마그마층과 가까운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그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열발전소 건립을 위한 계획이 착착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지열자원 이용은 대부분 지열발전 쪽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세계적 추세 속에서 북이 특종으로 보도한 룡성지열수이용설비 생산 개시 소식을 통해 중요한 몇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지열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식이 아닌 지열수를 간단한 설비를 이용해 끌어올려 건물의 냉난방에 바로 이용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도입이 쉬워 바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이다.

특히 개발은 룡성에서 했지만 일반 기업소 어디에서나 관련 설비를 생산할 수 있어 전국의 여러 기업소에서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는 보도를 보면 그 설비 제작이 그리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뭔가 획기적인 발명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 어디에나 있는 지열수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설비라는 보도 내용이다.

지열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증기를 일단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100도 이상 뜨거운 지열수를 찾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포항에 건설예정인 지열발전소도 90도의 지열수를 발견했기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며 목표는 지하 3키로까지 파고 내려가 100도의 지열수를 찾아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조건은 전국 어디에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북은 그보다 낮은 온도의 지열수를 간단한 설비만으로도 뽑아 이용하는 효과적인 냉난방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이에 대한 지도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했다는 보도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화석연료의 급격한 고갈과 대체에너지개발의 절박성, 그리고 세계적인 대체에너지개발의 추세에 대해 거의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더불어 그 대체에너지 중에서도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 조건에서 어느 곳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가 무엇일 것인가를 면밀히 따져보고 그 한 대안으로 지열수를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열수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시골에서 살던 어린 시절 지하수를 여름에 퍼 올려 쓰면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느낌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 온도차가 매우 크게 느껴져 신기했던 적이 있다. 후에 지하수의 온도는 일정한데 주변 온도와의 차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저 지하수를 이용하면 쓸모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최근 친환경주택을 지을 경우 이런 지하수를 이용하는 건축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며 값싼 지하수도 에너지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한 냉난방이 어렵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순환시키는 문제도 만만치 않은지 지하수를 이용한 냉난방이 대대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북에서는 그런 지열수를 손쉽게 끌어올리고 적은 에너지로 가장 효과적으로 순환시켜 건축물의 냉난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슨 기술을 개발한 것 같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 평범한 한 자연의 이치 속에서도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룡성의 관련 기술자들을 적극 추동 격려하여 결국 성공시켜낸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 시급한 남북경협과 기술교류

북 뉴스 진행자가 흥분된 목소리로 뭔가를 소개했다면 그것은 대단한 것이다.

북의 광명성 위성발사, 핵시험, 주체철, 주체비료, 주체섬유인 비날론 생산 등에서 그런 흥분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지열수 생산설비보도도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지만 꽤 흥분된 목소리로 자랑스럽게 보도하였다.

그것도 관련 설비를 보유한 나라가 세계적으로 몇몇 나라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간단하고 단순한 장비이지만 그 장비에 들어간 기술은 세계 최첨단 수준임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북에서 이번에 개발한 지열수 끌어올리는 펌프는 압축 방식이 회전진공식이 아닌 스크류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마도 최근 북에서 자랑하고 있는 다축 CNC 공작기계 덕에 쉽게 개발에 성공하였고 또 대대적인 생산에 돌입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CNC 기술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그것이 인공위성 개발과 주체철, 주체비료, 주체섬유 생산으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흔하고 흔한 지하수에 담겨있는 에너지까지 대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설비개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핵심 기초기술이 이렇게 무서운 줄 이제야 실감을 하게 된다.

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90년대 고난의 행군시절, 먹을 것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식량을 사서 나누어주고 싶던 그 귀중한 자금을 밤새 서성이며 갈등하다가 CNC 개발에 투자할 결심을 세웠는지 최근 북의 발전흐름을 보니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온갖 미국과 서방진영의 봉쇄 속에서 모든 것을 자체로 해결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어머니 기계라는 CNC 공작기계이고 첨단 공업을 육성하자고 해도 CNC 제어기술이 필수적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 이치를 이미 전에 명확히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자력갱생!
정말 무서운 말이 아닐 수 없다.
모든 것을 자체로 해결해 나가다보니 북이 새롭게 창조한 과학과 기술들이 얼마나 높고 많겠는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인공위성과 핵무기, 전투기와 탱크에 굴삭기, 불도저, 등등 모든 기계를 자체의 힘으로 다 제작하는 나라는 없다. 미국마저도 일본, 독일 등과 협업을 해야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

그런데 북은 이 모든 것을 100% 자체의 기술로 해내고 있다. 어디 기계만이 아니다. 화학,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유전공학, 의학, 전자, 나노 등 모든 과학 분야가 다 100% 자체의 힘과 기술, 자체의 자원에 의해 연구 개발되고 있다.

이러니 앞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남측 기업가들에게도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

중국이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남측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 남북경협과 남북기술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시점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기사입력시간 : 2011년 05월06일 [14:55:00]
분류 :
한민족
조회 수 :
3039
등록일 :
2011.05.10
06:32:18 (*.206.245.71)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150156/ba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15015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2022-01-13 2872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8072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2019-01-26 13156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9-06 8854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2015-08-17 12719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2014-07-12 26477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2014-07-12 14422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013-08-03 24141
201 한민족 마지막 비상구를 막아버린 베를린폭탄 [펌] 아트만 2011-05-14 3250
» 한민족 북한, 지열수이용설비 전면생산 개시 [펌] 아트만 2011-05-10 3039
199 한민족 미국 남북대화요구 청와대 거부하면 위험해질 것 [펌] 아트만 2011-05-09 3024
198 한민족 25주기, 김세진, 이재호 열사 추모제 열려 [펌] 아트만 2011-05-01 3751
197 한민족 북한은 왜,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을까? [펌] 아트만 2011-04-30 3102
196 한민족 대화와 대결! 북한의 투트랙 전략 [펌] 아트만 2011-04-30 2961
195 한민족 국방개혁안 “307계획”과 자주군대 [펌] 아트만 2011-04-28 2878
194 한민족 2차 강진, 일본 토호쿠 센다이 의문의 섬광! [펌] 아트만 2011-04-23 3262
193 한민족 미국의 패권주의와 카터의 이북방문 [펌] 아트만 2011-04-22 3154
192 한민족 카터 방북, 오바마 평양길 열기 위함인가? 아트만 2011-04-20 2836
191 한민족 북, 4차원 이온무기체계와 동물 떼죽음 [펌] 아트만 2011-04-18 3305
190 한민족 예사롭지 않은 김정일위원장 추대18돌 중앙보고대회 [펌] 아트만 2011-04-16 2734
189 한민족 김정일위원장 강성대국구상과 최첨단 야채온실 [펌] 아트만 2011-04-16 3316
188 지구 북 대표 유엔연설, 미국 핵군축 앞장서라! 아트만 2011-04-12 3670
187 한민족 북한, 과연 어느 정도 군사강국?! [펌] 아트만 2011-04-08 3894
186 한민족 북미대화 이미 시작...쌀 지원도 시간문제 [펌] 아트만 2011-04-06 3200
185 한민족 리근국장의 뼈있는 한마디, "대결" [펌] 아트만 2011-04-03 3696
184 한민족 미, 시간끌기 지능외교와 북의 결단 [펌] 아트만 2011-04-02 2797
183 한민족 북, 잠수함전력과 특수전부대 전투력 [펌] [1] 아트만 2011-04-01 8144
182 지구 리비아의 진실, “민주화 시위 아닌 공작” [펌] 아트만 2011-04-01 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