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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형 김정은대장 등장과 세계 미래
[분석과전망] 김정은 대장 후계장 등장의 의미와 향후 세계정세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6/04 [05:57]  최종편집: ⓒ 자주민보
▲ 평양 보통강여관 앞에 선 대장복 기념비     © 통일뉴스 제공


5월 30일 통일뉴스에서는 “김정은 대장 작년에 결혼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대장 중심의 후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순조로운 후계체제 구축

통일뉴스는 최근 북한을 다녀온 한 해외동포 인사의 전언을 통해 김정은 대장이 지난해 9월 28일 개최된 노동당 대표자회에 즈음해서 결혼했다는 북에 퍼진 소문을 보도하면서 김 부위원장이 군대를 중심으로 당과 정부 사업까지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은 대장의 군사 부문 현지지도 모습이 북측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고 있고, 건물 내부에는 ‘존경하는 김정은 대장의 말씀을 받들어...’로 시작되는 표어가 등장했으며 평양시 보통강변에 자리잡은 보통강여관 입구에 '수령복', '장군복', '대장복' 비석이 새로 설치되는 등 후계자를 중심으로 북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가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 있다는 사실, 지금 북측 사람들 사이에서 김일성 주석은 철학자형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장군형 지도자, 김정은 대장은 첨단형 지도자로 불린다고 있다는 내용, 김정일 위원장이 간부들에게 “(김정은 부위원장 때문에) 내가 이제 편해졌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얘기 등을 소개하였다.


✦ 첨단형 지도자의 의미

사실, 김일성, 김정일 최고지도자도 철학형, 장군형, 첨단형 모든 방면의 기질을 다 보여주었다. 북에서 이렇게 굳이 구분했다면 그것은 북의 의지를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철학은 학문을 포함하여 사회의 모든 방향을 잡아주는 기준이다. 그것을 김일성 주석이 주체사상을 창시함으로써 제시했다면, 그 사상으로 만든 북의 제도를 수호하고 그 사상 전파를 담보할 수 있는 확고한 힘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로 확보하였으며, 이제 김정은 대장이 첨단기술을 통해 그 주체사상이 구현하려고 했던 이상사회를 완성하고 전 세계에 널리 퍼트리겠다는 염원과 의지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북에서는 이중 ‘첨단형 지도자’를 요즘 우리에게 유행하는 말로 ‘종결자’라고 보는 것 같다.


주체사상에서 가장 강조하는 주체를 세우는데 있어 첨단과학기술은 절대적이다. 남에게 뒤지
지 않을 최첨단 과학기술이 있어야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기식으로 자연을 개척하고 사회를 개조할 수 있으며 사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능력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에서는 뿐만 아니라 남한에서도 발전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시민들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사회적 참여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여 자아실현의 기회를 확대해주고 있다.

북에서도 광섬유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대학과 각 지역 도서관을 연결하고 다시 공장과 가정을 연결한 쌍방향 통신으로 첨단기술강의 등을 바로바로 실시하여 북 주민들이 일터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북은 유통되는 정보를 철저히 단속하여 북의 주체사상을 북 주민들에 더 깊이 더 널리 전파하는데 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식의 사상혁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첨단과학을 통해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국방분야에 있어 첨단과학은 절대적이다. 현대전은 과학기술전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내용이다.

북은 ‘세계가 경험해보지 못하고 북 주민들도 알지 못하는 신묘한 군사적 힘’이 있다고 여러 번 공개 표명하였다. 서구에서 향후 100년 아니 200년이 지나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상온핵융합반응, 즉 상온인공태양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관련 기계장치를 설계제작했다는 보도도 지난해 5월 내놓았다. 그러니 첨단기술로 만든 무슨 무기를 가지고 있을지 사실 상상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북은 사상문화강국, 군사강국은 이미 이루었으며 이제 남은 과제가 경제강국건설이라고 했다. 그것만 달성하면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우러러볼 이상사회건설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경제강국건설에서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첨단과학기술이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는 주관적 행복지수에 의한 이상사회를 건설해놓고서야 부러움과 우러름을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서구인들이건 제3세계 사람들이건 종교인이건 무신론자건 누가 가서 보더라도 ‘바로 이곳이 지상낙원이다’라고 인정하게 하려면 주관적, 정신적 행복뿐만 아니라 객관적 생활조건과 물질문명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구현해야 한다. 그것을 자체의 힘으로 이루려면 첨단과학기술은 필수일 것이다.


그것을 이끌어갈 안목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가 김정은 대장이며 김정은 대장 시대에는 이 부분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첨단형’이라는 말 속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 첨단형 지도자를 만난 북의 예상 움직임

향후 북은 크게 두 방향으로 움직여갈 것으로 보인다.

북의 경제강국건설을 더욱 다그쳐가면서 북에서 늘 강조해온 ‘세계 자주화 위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같다.

세계 자주화 위업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북한처럼 자기 나라의 처지와 조건에 맞는 이상사회를 건설해가는 것이라고 북은 주장해왔다.


북은 ‘첨단을 돌파하라’라는 구호를 올해엔 ‘최첨단을 돌파하라’라고 전환하였다.

첨단과학기술 정도는 이제 제3세계 신속하게 이전하여 그 나라들의 자립과 자위를 도와나설 수 있다.

미국 정보국과 언론에서 북이 미사일 기술 등을 해외에 이전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고발해온 것을 보면 이미 국방과학 기술은 이란, 베네수엘라 등에 활발하게 이전되어 각 대륙의 강력한 반미보루로 만들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북이 경제강국을 건설한 다음엔 북의 주체사상에 대한 입장이 확고한 제3세계 나라들부터 경제발전 첨단기술도 대거 이전해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중국이 이런 북의 노선에 동조해나선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고 본다. 북한과 중국이 손을 잡고 서로 힘을 모은다면 세계 경제판도가 순식간에 완전히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5대양 6대주 제3세계 곳곳의 나라에서 새로운 경제건설바람이 휘몰아칠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서 전제조건도 첨단기술이다. 중국이 첨단기술이 없는 북과 섣불리 손을 잡고 뭔가 해보려고 했다가는 잘못하면 미국과 서구의 강력한 견제로 위기만 자초할 수가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북중우호협력관계가 강화되자 역시나 몽골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신장 위그루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몽골은 오래전부터 미국이 많은 돈을 투자하며 공을 들여온 지역이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중국정부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이다. 뭔가 중국도 믿는 것이 있으며 비장의 카드를 갖고 있음이 확실하다.

지난해 중국 군부도 처음으로 전면에 등장, 미국의 항공모함도 깨버리겠다고 공개적으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첨단기술을 전해줄 의지가 있고 최첨단을 돌파하고 있는 북과 손을 잡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는 확신을 중국지도부가 품었을 수가 있다고 본다. 중국이 러시아와 특별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도 아니기에 특히 그렇다.


그런 첨단기술시대를 열고, 최첨단 돌파전을 이끌어갈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관련 업적을 창조했기 때문에 김정은 대장이 첨단형 지도자로 북측이 내세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북한에서 후계자를 내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업적이다. 실제 업적이 있어야 한다. 최첨단 과학기술 돌파전에서 김정은 대장이 실제 업적을 분명히 많이 쌓았기에 후계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제3세계나라들의 자원을 싹쓸이 한다는 서구언론들의 보도가 많았다. 하지만 정작 중국의 학자, 관련전문가들과 이야기해보면 최근 중국정부는 아프리카 등 제3세계 나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제국주의자들이 곶감 빼먹듯이 제3세계나라들의 자원만 빼먹는 방식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본지 유태영 박사가 연재하고 있는 제3세계민족해방운동사에서 거론하고 있는 제3세계 나라들도 중국과 교류가 늘어나는 나라들은 정치에 있어서도 자주적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제3세계진출은 유럽의 자원싹쓸이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런 나라들은 자기 실정에 맞는 자립경제노선을 크게 소리 내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추진해가고 있다. 자원도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고 있고 명승지를 가진 나라는 관광자원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 첨단형 지도자의 등장과 세계 미래

중국이 제3세계 나라의 자립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한다는 것은 미국과 유럽에게는 치명적이다. 두고 볼 수 없는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제국주의는 식민지 착취 없이는 자체붕괴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베네수엘라와 같은 제3세계 나라들이 미국에게 석유 수입 안 해줘도 중국에 팔면 된다고 큰소리를 친다. 오히려 주동적으로 대미석유수출을 차단함으로써 미국을 압박하기까지 했다.

결국 미국이 자체붕괴를 막으려면 중국을 압박하여 미국에 보조를 맞추게 하거나 중국과 거래를 믿고 대드는 베네수엘라같은 나라들을 따로따로 군사적으로 손을 봐줘야 하는데 이런 나라들이 북한 미사일로 죄다 무장하고서 한판 붙어보자고 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결국은 미국이 쓸 카드는 대중국 경제압박카드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미국의 압박이 가해질수록 중국은 급격히 북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북경올림픽 당시 티벳사태 이후 이런 경향은 매우 뚜렷해졌다. 시진핑 부주석이 후계자로 확정된 직후 첫 해외 방문국이 바로 북한이었다. 당시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시진핑 부주석이 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분리주의 반대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는 내용이 방문목적의 핵심이었다.

결국 미국은 중국을 압박할수록 북중관계 강화라는 악순환의 심화만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에 사상의 힘만이 아닌 첨단의 무슨 힘이 있기에 이런 중국의 움직임이 나온 것 아니겠는가.


중국이 북과 손잡고 세계자주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해간다면 전 세계적 판도에서의 근본적인 정치, 경제적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지금 유럽 각국의 경제위기가 가중되고 있으며 미국 재정적자가 연방해체위기까지 불러올 수준이다. 그런데 답이 있는가. 다들 위기라는 말만 더 심해지고 나오는 처방도 빚을 더 늘리고 돈을 더 찍어내는 미봉책들뿐이다.

좀 사정이 나은 나라들도 제 살기에 바쁘다며 문제해결에서 발을 빼는 바람에 유럽연합정부의 조절통제력도 점점 약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대 아노미에 빠질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그래서 주식시장도 지금 부침을 거듭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장세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어디에도 없는 첨단기술로 무장한 북한과 중국이 손을 잡고 연비에서 획기적인 자동차, 축전능력에서 압도적인 태양전지 등 첨단제품을 쏟아내어 세계시장까지 석권해버린다면 그야말로 미국과 유럽 경제는 초토화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잦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은 중국과의 힘을 합쳐 그 첨단의 힘으로 좀 더 빨리 그리고 대규모적으로 제3세계경제자립을 추동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 추리가 맞다면 그럴수록 제국주의 국가들의 이런 위기는 더욱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북은 반제자주의 입장이 명백한 ‘동지’ 나라들에게는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것을 역사적 전통을 만들어 온 나라이다. 그것은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전람관을 가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보낸 선물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집트에서는 (중동전쟁에 결정적 도움을 준)북에 고마움을 표할 길이 없어 막 발견한 피라미드에서 나온 국보지정 유물까지 김일성 주석에게 선물한 경우도 있었다. 다른 나라의 자주화를 위해 생명의 희생도 기꺼이 무릅쓰는 북인데 기술지원이야 무얼 아끼겠는가. 이는 미사일기술 해외이전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인구가 적고 인프라나 자원 측면에서 과거 반제자주진영의 축이었던 구소련에 비교할 수 없이 규모가 작은 북이 제3세계 경제적 자립을 어떻게 추동할지는 늘 미지수였다. 하더라도 정말 차근차근 많은 시간을 두고 추진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첨단기술이 있다면 북으로서도 능히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이미 세계의 공장이며 세계 각국과 경제교류 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중국과 손을 잡는다면 순식간에 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 2일 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자연과학연구소' 현지지도, 중국방문을 마치고 평양에 들어오기도 전에 희천발전소 용림언제 완공현장을 찾아 건설자들을 축하해주고 전기설비관련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경제분야 현지지도를 정력적으로 이어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행보에서 강성대국 건설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창기 기자 , 서프라이즈 펌


✦ 거침없는 행보가 예상되는 김정일 위원장

그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김정은 부위원장 때문에) 내가 이제 편해졌다”라고 말했다면 이는 그런 일을 전면에 나서서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을 김정은 대장이 원활하게 보장해주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편해졌다는 말은 일이 줄었다는 의미보다는 이제는 마음 놓고 세계 어디든 주름잡고 다니며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본다.

실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대 현지지도보다 현 시기 가장 화급한 경제강국건설과 세계자주화 위업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에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을 보면 이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해외 순방 어디를 가더라도 나라 안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또 안전상에 있어서 한 시름 푹 놓을 수가 있을 것이다.

후계자가 조선인민군을 틀어쥐고 만반의 보복타격을 준비하고 있다면 사실 누구도 감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어째 보려는 생각을 아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김정은 대장이 후계자로 선 조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악의적 선전공세가 자칫하면 극단적인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기에 본지에는 매번 그럴 때마다 깊은 우려를 표명해왔다.

북에서 후계자는 선대수령의 권위와 존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제1의 사명이다. 군 지휘를 담당하고 있고 일정한 자위적 조치를 즉시적으로 취할 수 있는 명령권까지 가지고 있을 후계자가 확고히 선 조건에서 국방부에서 사격 표적지에 최고지도자 영상을 그려 넣었다는 것은 그래서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너무 걱정이 되어 북이 모른 채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차마 이를 우려하는 논평도 자제할 정도의 위험천만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반북수구세력들이 이를 자랑삼아 선전까지 해댔다. 아니나 다를까 군사적 보복조치를 경고하는 국방위원회 성명이 나왔다. 이를 그저 엄포로 본다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 확실하다.


그래서 역으로 이명박 정부가 진심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려고 한다면 김정은 대장이 첨단형 지도자로 확고히 선 조건이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통일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서울방문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측근들에게 자주 밝혔는데 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주변에서 말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방북 때 듣고 언론에 공개한 적이 있다. 이제는 서울이건 부산이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며 미국도 북에 대한 우호적 자세만 확고히 한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워싱턴 방문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본다.

아마 이명박 정부로서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비밀접촉설이 이미 남북정상회담을 중심 화제로 만들었기에 진심으로 잘 수습하게 되면 3차남북정상회담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 변명으로 일관하며 북에 책임을 떠넘기는 식의 자세로는 어렵다고 본다.


✦ 우리의 대응

사실 미국이 세계를 자기들의 문화와 자기들 중심 경제로 만들었던 것도 지금까지 가장 높은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첨단기술 그것이 힘이고 권력이며 질서였다.

그런데 그 미국의 첨단기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나라가 나타났으니 바로 북한이다.

이 북한이 무서운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은하2호 로켓, 상온핵융합기술 등 첨단기술을 은근히 공개하기는 하지만 빙산의 일각이고 실제 거대한 빙산은 여전히 잠가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신 그 국방첨단기술에서 미국에게 가장 치명적인 기술은 부지불식간에 제3세계 이전을 끝낸 상태이다. 우리 국방연구원 보고서에서 인정하듯이 이란에는 없는 무기가 없다는 사실만 봐도 이미 이전이 끝났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본다.


그 첨단기술이 국방분야만이 아닌 경제분야에서도 제3세계 각국으로 이전된다면 그 파장은 실생활과는 무관한 국방분야와는 차원이 다른 파장을 몰고 올 것이 분명하다.

거대한 실체가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미 믿을 수 없는 속도의 빠른 경제발전으로 그것을 보란듯이 드러나고 있다.

어쩌면 세계로도 이미 많은 부분 이전 되었을지도 모른다. 북은 미국의 견제를 유발할 불필요한 자극을 하지 않으려 비공개로 진행시킨 후에 그 실체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그간 김영남 위원장 등의 잦은 아프리카 방문도 그를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데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연이은 중국방문으로 이제 그 세계와의 경제교류 실체를 과감히 공개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어떤 그림이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인가.


첨단형 지도자의 등장은 첨단기술의 우위를 확고히 점한 상태에서 첨단의 방법으로 북의 혁명과 세계자주화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전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겠는가 싶다.

즉, 북한에서의 첨단과학기술에 능한 후계자의 등장은 전 세계의 대변혁의 예고편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라는 영사막에 펼쳐지는 실제 영화는 세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폭풍과 지각변동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폭풍이 모든 것을 쓸고 가고, 지축이 뒤흔들리며, 지구의 축이 바뀌는 3d입체영화를 전 세계인들이 매일매일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폭풍이 쓸어버리고 지각변동으로 갈아엎은 대지에서는 새로운 철학의 나무와 새로운 문화의 꽃들이 자라고 꽃을 피우게 될 것이며 전에 없는 새로운 과일과 곡식들이 열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정치, 경제, 국방 모든 분야에서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첨단과학기술은 그것을 가능케 할 힘이 있다. 전지전능한 힘은 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류 지혜의 총합인 첨단과학기술에서 나온다.


분명한 점은 미국과 유럽이 힘을 다 합쳐 공격했음에도 리비아도 군사적으로 어쩌지 못하는 안쓰러운 영상을 우리 눈앞에 보여주고 있으며 연일 언론 영상에서는 서구인들이 실직으로 배고파서 못살겠다면 폭력시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국 미국도 살기 위해 그동안 키워왔던 일본의 살점을 야금야금 뜯어먹고 있다. 도요타사태 후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질주가 대표적인 예라고 본다.

우리나라도 미국에게는 일본과 다를 것이 없는 나라이다. 미국이 힘들어지면 언제 한국경제를 희생양으로 삼을지 알 수 없다고 본다. 그래서 거시경제입장에서 이런 세계의 변화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급격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는 미국중심의 경제에만 매달리는 것은 정말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특히 세계 변화를 추동하는 첨단과학기술의 원천이자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포이자 한 겨레인 북과의 관계를 푸는 일은 운명을 좌우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스라엘 대통령도 북은 미사일 연중세일 백화점이라며 북한 때문에 못살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지 않았던가. 북의 첨단군사과학기술이 이미 세계 군사력의 축을 뒤바꿔버렸다는 것은 미국은 물론 이스라엘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내용이 아닌가.


그런데 왜 이명박 정부는 이런 현실을 무조건 인정하지 않으려고만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호랑이가 ‘어흥’ 하고 앞에 확 나타났는데 자기 눈을 두 손으로 딱 가리고 두 귀를 꼭 막는다고 호랑이가 사라지기라도 하는가.

북중경제협력만으로도 우리 경제는 치명적인 사태를 겪을 수도 있다. 실효적인 대책이 절박한 상황인 것이다.

황금평, 창지투(장춘, 길림, 도문 연결 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중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보도들이 계속 나오지 않았던가.

그런데 왜 금강산관광은 아예 망쳐버렸고 연일 서해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개성공단마저 쪼그라진 깡통으로 만들어버리려 하는지 정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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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한민족 끝나가는 북미대결전, 새로 시작되는 북미대결전 [펌] 아트만 2011-06-27 2852
214 한민족 북 선군과 유대 탈무드, 이미 대화 시작 [펌] 아트만 2011-06-25 2790
213 한민족 진정 정상회담 원하면 금강산부터 열어야 [펌] 아트만 2011-06-09 2866
212 한민족 세계 핵발전소 현황과 북미전쟁 [펌] 아트만 2011-06-05 4536
211 한민족 화산분출 예고하는 북 국방위원회 성명 [펌] 아트만 2011-06-03 3282
210 한민족 비밀접촉까지 공개한 북, 어디를 칠까 [펌] 아트만 2011-06-02 3092
209 한민족 새 경제질서 위한 북중의 거창한 밑그림 [펌] 아트만 2011-05-31 3043
208 한민족 배우 최은희씨, “욕 보인건 북이 아니라 아군” [펌] [1] 아트만 2011-05-29 4714
207 한민족 무례한 핵 안보정상회의 초청장 [펌] 아트만 2011-05-27 2634
206 한민족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몰고 올 파장 [펌] 아트만 2011-05-27 2775
205 한민족 북의 '승리의 길' [펌] 아트만 2011-05-20 3524
204 한민족 중-미 전략경제대화 무엇을 논의했을까 [펌] 아트만 2011-05-15 5386
203 한민족 북 언론·학술 단체 “남북 공동토론회 열자” [펌] 아트만 2011-05-15 3074
202 지구 서구의 천인공노할 인디언 학살 진실 [펌] 아트만 2011-05-14 9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