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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군과 유대 탈무드, 이미 대화 시작
예정웅의 자주논단 (39)- 유대 지배 하 미국연구소들의 고뇌와 북미대화전망
예정웅 국제정세분석가 (1570)
기사입력: 2011/06/21 [12:10]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지난 2월 30일 독일에서  '아스펜연구소' 주최로 북미협상을 마치고 나오는 구릿빛 강인한 인상의 리근 국장. 북미 협상 후 이렇듯 포근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아스펜연구소는 유럽유대계에서 지원하는 연구소이다.  유대세력과 북의 대화가 시작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일이었다.    ©자주민보
 


✦ 유대의 세계지배에 복무하는 미 제국주의 연구소들

우리 먼저 본 논단으로 들어가기 전에 미국이 중요하게 국제 정치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전략 전술을 개발 연구하는 연구소 현황을 간략하게 짚고 가자.

중요한 점은 모든 미국의 연구소들은 표면적으로 NGO들이다. 그러나 깊게 들여다보면 모든 연구소는 유대계의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각 연구소는 직간접적으로 연방정부, 로컬정부나 기관, 사기업체(군산복합체 등 다국적기업들은 자체 연구소와 조사부서들을 두고 있으며 각 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도 함) 각 동맹국들의 직 간접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있다.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 (IISS : International Institution for Strategic studies)는 영국의 외교 분야 싱크탱크이다. 1958년에 창설되었으며 원래의 관심사는 세계 핵 억지력과 군비규제(arms control)가 연구의 주목적이었다. 세계적 권위의 밀리터리 밸런스를 발행한다. 미국은 4년 뒤에 영국의 이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를 본떠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를 창설했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는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외교전문 싱크탱크이다. 전략국제연구센터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남한은 명칭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 약자인 CSIS로 그냥 언론에 많이 인용된다. 1962년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낸 데이비드 앱시러가 IISS를 본떠 만들었다. 유대계의 거물 헨리 키신저, 브레진스키, 제임스 슐레진저, 윌리엄 브로크가 대표적인 CSIS 출신 인물이다.

이 연구소는 각 국의 군비통계를 발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발했다. 여기서 나온 책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방 전문가들 사이에서 폭넓게 인용된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이 연구소는 연구범위를 확대해 세계의 정치, 군사, 경제문제까지 폭 넓게 다룬다. 대단히 보수적이다, 기본은 전쟁전략과 관련한 연구와 핵 억지력을 연구한다. 가상 전쟁 시뮬레이션으로 전쟁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부시정권 때 2009년 5월 20일 미 국제전략연구소(CSIS)는 워싱턴 DC 사무실에 한반도 문제를 전담하는 <코리아 담당 데스크>를 신설했다. 이미 1982년에 <일본 데스크>가 만들어 졌고 이후 여기서 중국 연구프로그램도 맡아했다. 그 후 1998년에 <차이나 데스크>가 신설됐다. <코리아 데스크>는 뒤늦은 2009년 5월 부시 대통령 시절에 만들어졌다.

한반도담당 초대 책임자로 보수우익 성향의 남한계 미국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 임명됐다. 빅터 차는 부시 행정부 시절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아시아 담당국장으로, 부시 대통령에게 대북문제에 대해 가장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다음은 자유주의 중도 성향의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e)가 있다.

보수 극우성향의 헤리티지재단 (The Heritage Foundation)과 워싱턴 D.C에서 쌍벽을 이루고 있는 연구소다. 헤리티지 재단은 1973년에 설립된 미국의 보수우익성향의 연구소이다. 보수층에서 초당파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박사급 연구원만 220여 명이 포진해 있다.

남한의 친미 정치인들이나 정부 관리들이 현직에서 밀려나 한직일 때 미국 어느 대학으로 해외유학을 간다거나 외유할 경우 제일 먼저 등장하는 곳이 바로 워싱턴D.C의 헤리티지재단이다. 그들이 무슨 연구목적으로 연구소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그들의 은신처를 이런 식으로 제공해 준다.


신 미국안보센터(CANS)는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쌍벽을 이루는 연구소이다. 2007년에 설립되었다. 민주당 계열의 신 미국안보센터(CNAS)는 중도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 부차관보를 오랜 동안 역임했던 미셸 플로노이(여)와 CSIS부소장이었던 커트 캠벨(현 미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 박사가 설립을 주도했다.

클린턴 정부시절 외교, 안보 고위직을 지낸 인물들이 많이 포진했다. 오바마 시대를 맞아 브루킹스연구소, 미국진보센터(CAP)에 이은 3대 싱크탱크로서 민주당 행정부 정책수립과 집행에 중요한 자문역할을 한다. 연간 예산 600만 달러에 직원은 30명 정도에 불과하다.

200명 이상 전문가를 둔 브루킹스연구소나 헤리티지재단, 미국기업연구소(AEI) 등에 비하면 신 미국안보센터는 초라하다. 그러나 멤버 중 상당수가 백악관 또는 국무부, 국방부 등에 차출돼 있다.

미국에는 이외에도 크고 작은 수십, 수백 개의 ‘~연구소’, ‘~재단’등의 이름을 가진 수많은 연구소가 존재한다.



✦ 선군의 힘과 탈무드의 힘은 과연 만날 수 있을까

미국의 주요 연구소는 바로 유대들의 연구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연구소가 재정적으로 살아남으려면 유대와 손을 잡지 않고는 살아남기 어렵다. 유대의 일루미나티(Illuminati)의 하부조직인 프리메이슨(Freemason)의 노선과 목적에 복무하는 연구소가 되어야 한다.


유대의 절대적인 직접 지휘를 받는 연구소들도 있다. 그 대표적인 연구소가 브루킹스연구소 (Brookings Institute)와 스데포드리서치연구소(Stanford Reserch Institute) 그리고 300인위원회 (Committee of 300), 아스펜연구소(Aspen Institute) 등이 있다.

유대계도 여러 계파가 존재한다. 유대계의 내부에도 파벌이 형성되어 있다. 강, 온파 사이 대립과 반목이 심화되어있다. 강경세력과 온건세력간의 헤게모니 쟁탈전이 치열하다. 민주당 당원이 있는가 하면 공화당 당원이 있으며 미국 대선에 녹색당의 당수인 유대계 랠프 네이더가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기도 한다. 독일 녹색당 당수도 유대계이다.


그중 가장 보수적인 유대계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연구소가 바로 헤리티지재단, 미국기업연구소(AEI),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등이다.

이들이 미국의 국제정치 및 경제, 군사, 문화적 세계지배전략을 철저히 연구하여 알루미니티(Illuminati)의 유대계가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길을 찾는데 복무하는 역할을 맡아하고 있는 것이다.

북의 영변 핵 시설을 보고 기절할 뻔 했다는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가 소장으로 있는 연구소는 스텐포드 대학 ‘스텐포드 리서치연구소’이며, 지난 2월 독일에서 북, 미간 비밀대화를 주최한 ‘아스펜연구소’ 독일지부가 바로 EU의 유대계 연구소이다.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유럽의 유대계가 미국의 유대계 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미 평양은 예루살렘과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북의 세계자주화 전략과 선군의 힘은 그들에게는 그만큼 무서운 존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범을 잡으려면 범의 굴로 들어가라!” 오랜 전통적인 북의 주체적인 사상과 선비적 율법이 유대의 탈무드 율법과 만난 것이다.

힘은 힘끼리 모인다.

북의 선군의 힘과 유대의 힘 탈무드가 입맞춤을 했는가.? 그들은 귀엣말을 나누었다. 세상은 고정불변 한 것이 아니며 변한다. 시대적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탈무드 신앙의 시온(Zionist)주의자들은 알고 있다. 주체의 선군과 탈무드가 이제야 만난 것이다. 아직은 죽음의 키스가 될지 사랑의 입맞춤이 될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단 한 번의 입맞춤으로 프러포즈를 할 수야 없지 않은가. 사랑이 무르익으려면 성숙해야 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수천 년을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알루미니티 (Illuminati)가 왜 북의 선군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가. 이 문제는 간단히 보아 넘길 문제가 아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생존과 종말의 문제가 북의 선군의 힘에 좌우될 것이라는 미래의 예언적 판단을 하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그 문제는 우리서로 연구 과제로 남겨두자.



✦ 북 ‘급변사태’를 가상한 전쟁 시뮬레이션, 긴박했던 백악관 상황실

고대 그리스의 비극적 시인 에우리피데스는 “신은 자신이 파멸시키고자 하는 사람을 먼저 미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고대나 현 시대에도 실제 국제관계나 국제정치무대에서 협상이나 거래를 할 때 자주 적용되는 말이다. 특정한 국가의 사람들은 상대방 분노의 감정을 적절하게 이용한다.


거세게 흐르는 강물에서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분노를 잘 이용하면 의외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힘이 될 수 있다.

북의 대미전략 중에도 그런 측면이 있다. 북이 의도적으로 그러진 않았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미국이 북에 대해 감정을 돋운 것이 아니라 북이 미국을 그렇게 만들어왔다고도 볼 수 있다.

오늘날 미 지배층은 북에 대해 맹목적인 분노의 악감정을 갖고 있다. 미 지배층은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다. 망해야 하는 나라인데 망하지 않는다고 비명을 지른다. 그에 비해 북은 ‘미국이 관계정상화에만 나오면 미국과도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 ‘언제는 미국의 봉쇄가 없었는가. 할 테면 하라’라며 배심 좋게 자체의 힘으로 강성대국을 건설한다며 새로운 천리마운동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실 미국은 북과 장장 60여 년간 북을 봉쇄하고 압박하며 대립하고 대결하고 별 수단과 방법을 다 써보지만 그때마다 패전의 연속이다. 미국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한때는 북을 ‘ 테러지원국 국가’로 몰아붙이고 ‘악의 축’으로 혹은 ‘핵 선제공격 대상국’, ‘내부붕괴로 급변사태가 도래할 국가’라고 했겠는가.

미 지배층은 오를 때로 오른 감정을 갖고 대북 군사전략을 세운다. 북의 행동반경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외교적으로 봉쇄하고 대북 공격적 군사행위의 도수를 높여 왔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공허한 자신들의 악담 메아리뿐이다.

악감정의 종점은 막대한 군비를 탕진하도록 유인한다. 그들은 협박과 공갈로 압력을 가해보지만 여전히 북을 제압하지 못한다. 도무지 자신들이 생각해낸 모든 것들이 허망하기 짝이 없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북과 대결을 거듭할수록 자신들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되고 국제적 반발만 사고 있으며 미국 자신이 북으로부터 고립 봉쇄당하는 현실에까지 직면해 있다. 현실은 미 제국의 패권주의 질서가 전 세계적으로 거부되는 양상과 엄습해 오는 “ 제국의 해체” 라는 위기에까지 직면해 있다. 세계의 자주화는 느리지만 깊이와 폭에 있어서 상당한 힘의 영향력을 갖는다.

최근에도 체코가 나토에서 탈퇴했다. 유럽의 각국이 이어 탈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해체되고 있는 것이다.

중동에서는 반미 맹주 이란이 북의 기술지원으로 만들었다는 인공위성을 3번째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내년 2월까지 4개의 정찰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까지 아마디 네자드 대통령이 공개하였다. 중남미는 아예 좌파정권이 싹쓸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에서 물러난 브라질 룰라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그 브라질이 지난해부터 공개적으로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 가상전쟁 시뮬레이션 (1993년) 충격받은 클린턴

우리 이미 다 알고 있는 미국의 가상 전쟁 시뮬레이션 영상을 반복 학습차원에서 다시 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아버지부시가 북과 약속한 팀스피리트 훈련 중단 약속을 깨고 미국은 1993-94년 팀스피리트 대북 핵 전술훈련을 감행하였다.

북도 강력히 반발 준전시상태를 선포, 미국에게 할 테면 어디 해보자라고 선언한다. 한반도의 정세가 전쟁전야로 치닫던 1993년 12월 10일 미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 클린턴에게 전쟁전략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한다. 이 보고서의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 전쟁개시 90일 안에 미군 사상자가 5만2천명 이상 발생

△ 장기전이 될 경우 미군 사상자는 40만-50만명

△ 전쟁비용은 하루 평균 57억-71억 달러

△ 3년 내에 동북아 주둔 미국 완전패배와 철군

1993년 이 시뮬레이션 때에는 북과의 전쟁에 최신 하이테크 무기로 무장한 근 60만 명의 미군병력을 투입하는 것을 상정했다. 그 시뮬레이션은 '북에 핵무기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 2003. 8.18. 영국 BBC (2003년 5월 30일 워싱턴의 미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진행된 시뮬레이션을 입회한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의 톰 젠틀 기자의 인터뷰)


이 보고서는 당시 재래식 무기에 의한 전쟁일 경우를 예측한 것이었다. 이 결과를 보고 받고 클린턴 대통령은 경악하였고 북과의 전쟁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시의 이러한 급박한 상황을 설명하는 이야기 중에는 다음과 같은 흥미 있는 내용들도 있는데 미국이 의도적으로 전파한 것들이다.

① 미국이 북의 영변 핵 시설을 스텔스 전폭기를 이용하여 정밀타격을 시작으로 전쟁을 개시하는 군사 작전이 담긴 '작전계획 5026'이라는 선제공격 시나리오와 이후 전면진공을 통해 북을 완전히 점령한다는 작전계획이 담긴 '작전계획 5027'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기려하였다.

② 미국은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전쟁을 점검한 결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미군은 약 10만 명이 사망하고 남한군은 50만 명이 사망하며, 민간인 수 백 만 명과 전쟁비용이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어 미국은 전쟁시작 한 두 시간 전에 전쟁을 포기하였다.

③ 1994년 6월16일, 레이니 주한 미 대사는 세 손녀에게 사흘 뒤 서울을 떠나라고 지시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비서실장이었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통해 뒤늦게 낌새를 알아 채고 클린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 전쟁은 안 된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전쟁을 할 경우 국군 단 한명도 참가시키지 않겠다고 격하게 반발했다. 물론 전시작전권도 없는 한국 대통령이기에 의미 없는 경고였지만.

어쨌든 일촉즉발의 전쟁 상황임은 틀림없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은 팀스피리트 훈련을 기회로 삼아 전쟁을 개시하지 못했다. 그래서 미국은 진(패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다음은 북이 전쟁을 개시하는 순서가 남아있지 않은가. 팀스피리트 훈련으로 물러난 미군 무력 태평양 함대는 군함 33척과 항공모함 2척이 일본 가까이 동해에 집결되어 있었다.

이미 북은 미군의 추가 배치가 있을 경우 이를 군사공격으로 간주하고 선제타격을 가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었다. 북은 어떤 태세를 갖추었을까?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북의 모든 벙커 사일로우의 장거리탄도 핵미사일이 워싱턴D.C와 미 군사산업 전략거점을 겨냥하고 있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와 달리 미 백악관은 어떻게 하면 북과 전쟁을 막을 방도가 있는가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2> 국제안보포럼 2011의 가상 시물레이션 (2011년)

지난 2011년 6월 8일 워싱턴DC 미국 백악관 인근의 윌라드 인터콘티넨털 호텔 지하 1층 회의장에서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주최한 “국제안보포럼 2011” 세미나가 있었다.

이번엔 전직 고위 관료들이 참가해서 북의 “ 급변사태”를 가상한 전쟁시뮬레이션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시뮬레이션 연구는 미 정부가 의뢰해서 열린 것이다. 참가자들은 전쟁관련 고위직위에 정통한 전직 고위 관리들로 이들이 직접 모의 백악관 긴급회의 멤버로 참여하는 이례적인 행사였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워싱턴DC에서 이와 같은 세미나를 자주 여는 연구소로 유명하다. 이 세미나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와 관계국 대사관 관계자, 일부 학계인사 극소수만 참가했다. 참가자는 촬영이나 녹취가 금지되었다. 참석자들은 “ 실제 백악관 상황실”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실감이 났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로 내 노라는 전직 최고위층 관리들을 선별했다. ▼ 제프리 스미스 전 CIA 법률고문 ▼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 잭 크라우치 전 안보 부보좌관 ▼ 마이클 헤이든 전 CIA 국장 등이다. 모두가 유대계이다.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전 국무부 부장관은 ‘국방장관’이라는 팻말이 적힌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잭 크라우치(Jack Crouch)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 보좌관도 이날만큼은 “국가안보보좌관”이 되었다.


회의실에는 대형 스크린에서 CNN의 모의 가짜 뉴스 속보를 보도한다. 세미나는 한반도 전문가 마이클 그린(CSIS 일본실장)의 브리핑으로 시작되었다. (참고; 마이클 그린은 남한의 중앙일보에 가끔 칼럼을 기고하는 보수성향의 인물)

▶ 그린 (사회자) = 북에 “급변사태”가 발생했다. 후계자 김정은 대장은 수주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평양 인근에서 김정은 대장 지지 세력과 반대세력 사이 교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와중에 북의 군부가 남한을 향해 무력시위용 대포 100발을 발사했다. 남한은 응전을 준비 중인 상태다.

▶ 크라우치 (국가안보보좌관역) = 자, 긴급회의를 시작하자.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핵심 이익(core interest)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대통령에게 어떻게 보고할지 머리를 맞대보자.

▶ 아미티지 (국방장관 역) = 국방부는 유사시에 대비해 남한과 일본에 주둔한 미군의 재편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그리고 필요 시 남한 내 미국인들의 대피 및 철수 작전도 철저히 준비하겠다.

▶ 스미스 =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선 국제 사회의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 각 나라의 정책을 하나로 조정하기 위해 고위급 접촉이 필요하다. 금명간 남한과 일본, 중국에 특사를 보내겠다.

▶ 크라우치 = 특사는 누가 적당할까.

▶ 아미티지 = 국무부 부장관이 적임이다.

▶ 크라우치 = 그게 좋겠다.

▶ 스미스 = 동의한다. 곧바로 준비하겠다.

▶ 헤이든 = 북의 내부 동향에 대한 추가 첩보 수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남한과 중국 등 주변국 정보 당국과의 공조 수위도 높이고 있다. 중국의 움직임도 주 관찰 대상이다.

▶ 페이스 =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주둔 미군 병력의 상황을 세밀히 파악 중이다. 전쟁이나 미군 개입은 막아야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력 운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아미티지 = 무엇보다 북의 핵물질의 안정적인 통제가 매우 긴요하다. 이를 위해선 북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와도 협력해야 한다.

▶ 스미스 = 러시아에 협조를 구하겠다.

▶ 크라우치 = 결론한다. 누구도 이번 사태가 한반도에서 전쟁으로 치닫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전쟁이나 개입이 아니다. 그런 사태를 막아야 한다. 최대한 남한을 지원하면서, 북이 하루속히 안정되도록 돕는 게 가장 중요하다. (WP 6월 7일자, 중앙일보 6월12일자 참고)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백악관 긴급 상황실의 시뮬레이션은 북으로 치고 올라가는 전쟁은 애당초 기획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패배하는 전쟁이 된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백악관 상황실의 긴급안보회의가 내린 종합적 결론은 ▽ 북의 동향 감시강화, ▽ 중국과 러시아 특사파견, ▽ 핵물질 안정적 관리를 위해 중국 및 러시아와 공조강화에 중점을 둔다. 무슨 소리인지 알만할 것이다. 물론 비밀세미나이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가 감추어 질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북급변사태를 상정해 세운전략이 작계5029, 5027, 5030 등 셀 수 없이 많다는 점이다. 사실 한, 미 양국 군 장성들이 이 작계를 다 파악하고 있기나 한지 모르겠다.

이중 작계 5027과 5029가 대표적이며 북의 급변사태 시 한-미연합군이 북으로 진격해 평양을 접수하고 북을 군정 통치한다는 것과 미 특수전 요원들이 북으로 침투해 핵과 대량살상무기 등 안전하게 탈취한다는 것이 주 내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 한반도전쟁 발발하면 국지전 아닌 전면전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시뮬레이션에서 여전히 미국의 전쟁전략에 집착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년 전이나 지금처럼 자기네가 강하게 나오면 북이 또 다른 신형첨단무기를 내와 무기체계를 노출시킬 줄 알았다는 점이다. 전쟁을 원치 않는다면 아예 이와 같은 가상전쟁 시뮬레이션 세미나 같은 헛수고는 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북은 두 제국주의자들과 전쟁을 치른 노련한 경험이 있고 전쟁을 승리로 쟁취한 국가이다. 사상적으로 단련된 두뇌가 그들의 머리위에 서 놀고 있다. 즉, 북이 하는 방식이 따로 있다는 말이다. 여기 아래의 최근 사건을 예로 들어보자.


『 6월 13일 미 해군은 공해상에서 북이 (벨리즈)국기를 단 선박을 검색하려고 했다. 금지화물을 검 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그 선박에 싣고 있던 화물이 의심스럽다“는 것이 이유였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금지하고 있는 화물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발견됐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 선박의 기국(벨리즈)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검색을 요청했으나 선장이 승선과 검색을 거부했다"고 확인했다. 특히“선장이 승선을 거부했고 이 선박이 북으로 되돌아갔다는 사실은 화물에 대한 우려를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 데이비드 러팬 대령도 이날 문제의 선박은 `‘MV 라이트’ 호로 <벨리즈 소속> 선박이지만 북의 선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당시 선장은 “ 북의 선박” 이라면서 미 해군의 승선을 거부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USS맥캠벨 호가 며칠간 이 선박에 대한 감시를 계속했으며 사흘 뒤 MV라이트 호는 북으로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6월14일 CNN 보도참고 ) 』

미국은 북의 선박을 4번씩이나 검색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공해상에서도 북은 자주권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았고 지켜낸다. 그렇다고 미국은 강제로 정선시키지도 못했으며 무력을 사용하지도 못했다. 백악관은 전쟁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들은 북의 해군들의 전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

북의 잠함들은 이미 잠행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미 해군 전함 USS멕켐벨 호를 포위 미행하고 있었다. 만약에 강제로 북의 선박을 검색했다면 그 순간 USS멕켐벨 호는 두 동강이 났거나 수장되었을지도 모른다. 북은 가끔씩 미국의 진의도를 이런 식으로 시험해 본다.


한반도 통일 문제에서 두 가지를 전제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느 일방이 통일성전을 할 것인가, 아니면 평화적으로 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전쟁으로 통일을 이루겠다고 하면 한반도는 잿더미에 영원한 불구국가가 된다.

또한 전쟁을 통해서 통일을 성취한다고 하면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 한반도 전쟁의 전면화는 본질에 있어 북-미를 중심으로 한 3차 세계전쟁이 되는 것이지 북과 남한의 전면전은 아니다.

남한은 전시군사작전권이 없기 때문에 전면전의 대상이 아니다. 물론 전쟁이 일어나면 작전권을 가진 미군의 지휘를 받으며 전쟁에 참전은 하게 될 것이다. 사실상 미군 총알받이 역할에만 충실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 한반도 통일성전은 북과 미국이 치러야 하는 문제이며 승자가 되느냐 패자가 되느냐의 운명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다.

북과 미국의 전면전이 개시 된다면 미국은 전쟁터를 한반도에 고정시키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의도대로 전쟁양상이 그렇게 전개될까. 그것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 그건 북에 미사일과 특수비행체, 전략 잠수함과 같은 무기가 없던 1950년대의 얘기이다. 북은 한반도를 뛰어넘어 미국 본토에서 전면전을 하게 된다. 전장은 미국 본토가 된다.

특히 북의 특수전 부대가 미 대륙의 중요한 전략거점을 점령하려 들 가능성이 많다. 전쟁양상이 이럴진대 미 제국이 북과 전쟁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미국은 전면전을 피하자는 것이다. 미 국제전략문제 연구소가 전쟁 양상 시나리오에서 전면전쟁 기획을 컴퓨터에 입력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북에는 신묘한 선군의 전법이 존재하지만 신묘한 무기체계도 존재한다.


거기다가 북은 특별한 사업전개 능력을 갖고 있다.

한군데에서 모범을 보여 창조하면 그에 기초해 전국적으로 그 모범을 일반화하는 방식이다. 모범의 기준은 “‘인민’이 좋아하는가?”이다. 북 주민이 좋으면 무조건 좋은 것이다.

북은 세계 자주화 전략 차원에서도 모범을 세우고 이를 일반화하는 북한식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쿠바를 본으로 세워 중남미 자주화를 추진해간 것이 대표적이다.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도 그렇다. 그 세계자주화 전략이 속도는 느릴 것 같지만 그 깊이와 폭은 누구도 헤아리지 못 한다.

과거 구소련이 반제진영의 축이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창조적 전략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군사 전략과 전술도 예외가 아니다. 북의 군사 전략과 전술은 신출귀몰한다. 어제가 다르고 내일의 똑 같지 않다. 무궁무진한 전술적 창조력을 발휘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자들과 그 추종 사대주의자들은 우리가 오늘을 사는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는 것을 잘 알려고 하지 않는다. 여전히 황금만능식 사고방식에 젖어있다. 돈이면 뭐든지 된다고 생각한다. 정신적 가치, 정신의 힘, 의리 이런 것의 힘을 모르고 있고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현대사회가 새롭고 건강하게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이며 따라서 시대정신에 뒤처지면 결국은 도태된다는 것을 모른다.

황금이 많다면, 돈이 많다면 무엇에 쓰려고 그렇게 악을 쓰고 정신을 파괴하는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하루에 4끼의 식사를 먹지 못한다.

민족과 나라, 이웃까지 내팽개치고 무엇을 위해 돈을 탐내는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담보도 없다. 돈을 사후 세계로 가져갈 수도 없다. 피라미드의 금은보화는 그대로인데 황제 미라는 썩어가고 있지 않던가.

민족의 미래도 모르고 앞으로 민족을 이끌어 갈 후대들을 준비시킬 줄도 모르는 돈의 노예가 되고 돈에 중독된 사람들이여! 죽음을 앞에 둔 사람에게는 어느 누구도 돈이 많았느냐고 묻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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