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충분히 호흡하니 장작 냄새가 나는 군요. 흠. 많은 기억을 되살려주고 감각을 열어주네요. 아! 인간이 된다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요. 한 번 경험하게 되면 결코 잊을 수가 없죠. 절대로요.

오늘은 평소와 조금 다른 청중들을 모셨습니다. 조금 다른 청중들이죠. (최근에 일어난 홍수 때문에 라이브에 참석한 청중이 거의 없고 의자에는 동물 인형이 놓여 있다.) 린다가 말씀드렸듯이 최근의 재해와 그로 인한 일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모두 여기 계시죠. 오, 단골손님 전부가 다들 여기 계십니다. 동물 인형 비스무레한 게 그분들 자리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전부 단골 샴브라들이에요.   데이브가 “이건 에디쓰네요.”하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요. (그가 동물 한 마리를 집어 든다.) 아닙니다. 에디쓰 자리는 분명히 여기예요! (웃으며) 확실합니다.

깊고 충분히 호흡하면서 이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으로 모두를 불러 모아 봅시다. 깊고 충분한 호흡으로요.

인터넷을 통해 듣고 계시든, 이곳에 직접 참석하셨든, 나중에 이 방송을 들으시든 간에 깊고 충분히 호흡해 보세요. 우리 모두는 이곳에 함께 있습니다. 

깨어남과 깨달음 (Awakening and Enlightenment) 

린다, 오늘도 글씨를 좀 써주셔야겠어요.

린다: 네, 그럴게요.

아다무스: 이렇게 시작해 봅시다. 당신은 거기다 문장을 받아쓰고 밑줄을 그은 다음에 느낌표를 써주세요. 당신은 깨어남을 선택하고 깨달음을 허용한다! 흠. 네, 계속합시다.

린다: ‘당신이 깨어남을 선택한다.’고요?

아다무스: 아뇨, 린다 당신이 깨어남을 선택하는 거죠. 저는 벌써 깨어났어요. (몇몇이 껄껄댄다.) 당신이 깨어남을 선택합니다. 당신은 깨어남을 선택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당신은 깨어남을 선택하고 깨달음을 허용한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충분히 의식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어떤 면에서 여러분은 깨어남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종교와 영성을 여러 생애 공부한 다음에야 그것을 선택했죠. 여러분은 여기 있는 게 지겹고,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졌고, 뭔가가 일어나야 한다면서 깨어남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했어요. 여러분은 이번 생애의 표현으로 그것을 선택했어요. 더 많은 것들을 원하고 바라면서 그것을 선택했습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누군가에게 이끌려 어떤 수업에 참석했을 수도 있고 제 책이나 다른 책, 혹은 깨어남의 순간에 대한 어떤 글을 읽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 깨어남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깨어남의 과정을 경험하기 시작한 이래 여러분은 꽤나 여러 번 “ 싫어, 이건 내 길이 아니야. 여기서 관두고 싶어.”라고 할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지점에 이를 때까지요.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 다다를 때까지 말입니다. (린다가 종이를 넘겨 새 종이를 펼친다.) 오늘은 쓰는 데 문제가 있나요?

린다: 네. 아뇨.

아다무스:  여러분에겐 깨어남의 과정을 중단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단지 그 언저리에만 머물 수도 있었어요. 그러나 여러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계속 그 길로 나아가길 선택했어요. 무언가, 내면에서 여러분을 이끄는 어떤 힘이 말했습니다. “아니, 나는 더 나아가길 원해. 나는 이 환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환상’이라는 말이 그리 적절한 표현이 아닌 것 같네요. 그럼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나는 이러한 존재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 상태 바깥에 그보다 대단한 무언가, 훨씬 위대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여러분은 그 사실을 이해했건 아니건 간에 일련의 선택을 했고... (린다가 쓰는 것을 지켜보며) “당신은 깨어남을 선택하고, 깨달음을 허용한다.” 완벽합니다. 완벽해요.

그래서 그 후로 일련의 과정이 펼쳐진 겁니다. 그리고 상당수가, 친애하는 벗들이여, 상당수가 계속해서 나아가기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도중에 멈췄습니다. 그래요, 머잖아 그들 또한 온전히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머잖아 그들도 깨달음을 허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도중에 관두기로 선택했습니다.

어째서? 흠, 그 과정이 아주 격렬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그것은 여러분을 안팎으로, 거꾸로 뒤집어 놓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로 인해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깨어남은 여러분 내면의 불균형한 모든 것 속에 침투해 그것을 드러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건 흥미로운데, 제한된 현실 상태 속에서 살아가는 일은 –나중에 환상과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하겠습니다.- 제한된 현실 상태 속에 살아가는 일은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린다에게) 이게 다음 문장이 되겠네요. 오늘 아주 바쁘시겠어요.

린다: 오! 저는 행복해요.

아다무스: 서기 노릇이 좋은가요?

린다: 아뇨.

아다무스: 오. 제한된 현실 상태 속에 살아가는 일은 불균형을 초래한다!

여러분은 “나는 더 이상 이런 수준의 불균형을 원치 않아.”하고 말하게 되고 그래서 이 불균형은 원동력이 됩니다. 여러분이 깨어남을 경험하는 동안…

린다: 제한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것…

아다무스: 제한된 현실 속에 살아가는 것 … (그녀가 쓴다.) 좋아요.

린다: 네.

아다무스: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린다: 오.

아다무스: 어디까지 말했죠?

린다: 제한된 현실 속에 살아가는 것은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아다무스: 네, 불균형을 초래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균형은 말 그대로 깨어남의 모든 부분으로 스며들고 여러분 앞에 노출되며 여러분 얼굴에 드러나게 됩니다. 또 다시 여러분은 자기 앞에 펼쳐진 이 모든 것을 의식적으로 선택하지 않으려 합니다.  -사실 여러분은 종종 거기서 달아나고 싶어 하죠.- 그러나 이것은 정화의 과정입니다. 자연재해가 그 전형이지만 어떤 면에서 그건 영혼의 재해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면서 웃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저는 여러분이 이번 일을 극복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웃을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시거나 이 자리에 참석하셨거나 이 이야기에 공명하신다면 여러분은 그 일을 잘 겪어낼 것입니다.

사실 상처를 주는 무언가, 고통스럽거나 힘든 무언가는 여러분 스스로 선택한 바로 그 깨어남에 저항하려 애쓸 때 생겨납니다. 깨어남은 불균형을 드러내주니까요. 남성성과 여성성의 불균형이든, 빛과 어둠 혹은 다른 무엇이든 간에 드러나고 맙니다. 아뇨, 괜찮아요. (린다에게)

그러니 그것은 여러분의 삶을 거꾸로, 안팎으로 휘저어놓습니다. 여러분 중 상당수가 때로 “깨어남의 길 따위 절대 선택하지 말았어야 했어.”하고 말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깨어남의 어떤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어요. 여러분은 너무 많은 걸 배웠습니다. 너무 많은 것에 노출됐어요. 이제 여러분은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실로 심연 혹은 공허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을 때, 그 때가 매우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전체 여정 속에서 반복되는 공허감의 특성을 눈치 채셨습니까? 어쨌든 여러분은 이 공허 속으로 들어갑니다.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있어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도구가 더 있었으면 싶을 겁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길잡이가 더 많았으면 싶을 겁니다. 그러다 더 이상 그런 것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깨어남의 어떤 지점에 도달합니다. 바깥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나아가는 그곳에 먼저 가본 천사들은 몇 안 되거든요. 이 모든 우주에서 그곳에 가본 천사들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상승 마스터가 만 명이 채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상승 마스터 클럽 가입처가 붐비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여전히 가입 신청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온 천사적 존재들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런 그들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그들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승 마스터 클럽에선 상담 서비스를 그닥 많이 제공하지 않습니다. 지원, 연민, 사랑, 격려, 웃음, 가끔 눈물을 좀 흘리기도 하지만 그들은 조언이 너무 많으면, 여러분께 이래라 저래라 하면 그게 더 이상 여러분의 경험이 되지 못하고 깨달음을 더욱 혼돈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 혼돈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향하는 곳으로 가본 천사들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그것도 거기다 쓰면 좋겠군요. (린다에게) 당신 오늘 무척 바쁘시겠군요. 여러분이 향하는 그곳에 가본 천사들은 거의 없다!

요즘 세상에는 조언들이 숱하게 널려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놀라운 조언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죠. 그리고 (카메라를 들여다보며)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네. 인터넷은 정말 놀라운 정보의 원천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인터넷을 통해 어떤 수준까지는 훌륭한 영적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개인과 집단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훌륭하죠.

저 바깥에는, 외계 존재든 천사적 존재든 간에, 여러분이 나아가는 곳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존재는 거의 없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소위 인생의 방향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들 외로워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우정과 동지애, 사랑의 형태로 안내를 제공하는 천사적 존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 일을 할 것인지, 어떻게 인간과 함께 작업할 것인지, 또는 사람들이 죽으면 어떻게 그들과 작업할 것인지에 대해 훈련받은 천사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천사적 존재들을 만나게 됩니다. 앞서 죽은 가족이나 개나 고양이나 코끼리나 다른 무엇이 아닙니다. 실제로 여러분을 위한 천사적 존재들이 거기 있고, 그건 죽음의 과정과 재탄생의 과정이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제한된 현실에서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이 어렵고 힘들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극히 소수만이 정말 그게 뭔지, 여러분이 지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깨달음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고 있을 뿐입니다. 

깨달음을 허용하기 (Allowing the Enlightenment)

여러분이 깨어남을 선택하고 깨달음을 허용한다고 했습니다. 이건 정확한 사실인데요. 어떤 지점에 이르면 많은 분들이 영혼의 어두운 밤을 경험하게 되고 공허 속에 빠지게 되며 자기 자신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떤 지점에 다다르면 단순히 허용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어떠한 비결도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떤 비밀도 없어요. 계획도 프로그램도 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있을 뿐이죠.

여러분이 존재하며,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을 허용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확대된 자각을 허용하고 확대된 인식을 허용하게 됩니다. 자신이 경험해온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겁니다. 전과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것들을 허용합니다. 자기 자신을 구현해내도록 허용합니다. 이 현실 속에 현존하기를 허용하며 에너지가 자신에게 봉사하기를 허용합니다.  

요즘 제가 여러분과 나누는 가장 커다란 이야기 중 하나는 에너지가 봉사하도록 허용하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그 말을 듣고 있지만 대부분 실제로 그렇게 느끼진 않습니다. 여러분은 허용하고 있지 않아요. 에너지가 여러분에게 봉사하도록 하는 데 아직도 저항이 있습니다. 뭔가 충분치 않다거나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거나 어떤 불균형이나 업보를 제거해야 한다는 몹시도 낡고 제한된 의식의 일부로 인해 여러분은 허용하지 않고 있어요. 그러나 여러분은 에너지가 자신에게 봉사하도록 그저 허용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건 아름답고, 아름다운 지점입니다. 갑자기 갈등이 사라지고, 싸움, 한계가 있다는 느낌이 사라지죠. 별안간 여러분은 자신에게 봉사하는 에너지의 바다가 여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거긴 어떠한 아젠다도 없어요. 여러분이 착한지 나쁜지 백인인지 흑인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상관없어요. 아무래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단지 여러분에게 봉사하려고 여기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은 깨달음을 허용하게 됩니다.

아, 정말 아름다워요. 여러분 중 누군가는 그게 뭔지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뭔지 어렴풋이 알아채고 있습니다. 어쩌면 매순간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건 아닐지라도 여러분은 이러한 허용을 희미하게 감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는 그게 얼마나 쉬운지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쉽죠. 단 한 번에, 흠, 여러분은 그게 좀 더 어려웠으면 하고 바랄 겁니다. 하지만 그 또한 지나가게 될 거예요. (아다무스 약간 껄껄댄다.)

깨달음을 허용하기. 별안간, 호흡할 수 있는 공기의 양이 묶이고 한정되고 제한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몹시 막히고 억눌렸습니다. 마침내 여러분은 '허용하기'라는 돌파구를 찾아냅니다. 그러자 공기는 자연스럽게 흐르고 숨 쉬려 애쓸 필요도 없어집니다. 별안간 인생은 그저 여러분을 위한 흐름 속에 존재합니다.

이제, 이것을 맛보거나 느껴본 여러분 중 누군가는 또 약간의 죄책감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에겐 훨씬 더 쉬워졌는데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들은 아직도 묶여 있어요. 그들은 아직도 감옥 속에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삶의 흐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들 역시 여러분처럼 그 과정을 통과할 수 있고 깨어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언제든 원하는 때에 허용하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생에 깨달음을 구현하기로 허용한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려고 제가 준비하는 일 중 하나는 어떤 어려움과 곤경을 다루는 겁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봐주고, 그들을 보호하거나 구하고 싶어 하며, 그들에게 자기 에너지를 주고 싶어 하는 것, 그건 사실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정말 아니에요. 그들 또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도 자기만의 도구가 있어요. 자기만의 해답이 있습니다.

그래서, 깨어남은 여러분이 선택한 무엇이라는 겁니다. 또한 지금 여러분 대다수에게 임박한 깨달음, 그것은 여러분이 허용한 무엇이라는 겁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말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여러분 대개가 아직도 깨어나는 상태였기 때문이죠. 그때 허용하기에 대해 말했더라면 그건 그냥 스쳐지나고 말았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깨달음의 다음 번 확장, ‘깨달음의 구현’ 속에 있기 때문에 허용하기에 관해 논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충분히, 깊게 호흡해 봅시다.

환상과 현실 (Illusion and Reality)
 
어떤 철학자들은 인생이 환상이라고 했습니다. 아마 저도 한두 번 쯤 인생이 환상이라고 말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경험하고 있는 것이 필연적인 현실은 아니라는 뜻에서였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새로 고치겠습니다. 그 말을 정정하겠습니다.

삶은 현실적입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경험들은 현실적입니다. 우주적인 꿈같은 게 사라져버리고 별안간 여러분이 온전한 깨달음으로 깨어나게 되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겪는 것은 실제적인 느낌이 있는 실제적인 경험이며 궁극적으로 실제적인 지혜가 있는 경험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쓸어 없애자거나 단지 환상에 불과하다고 하진 맙시다. 그건 아주 현실적이니까요.

그러나 바로 지금 여러분이 경험하고 있는 것, 지금 여러분이 벗어나고 있는 것은 제한된 현실 상태입니다. 달리 말하면 여러분은 극히 일부만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평면적인 현실 속에 있어요. 오로지 실재의 작은 부분만을 보고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이 방에서 여러분은 여남은 사람들, 여남은 명이 보일 것입니다. 카메라로 객석을 한 바퀴 둘러 보여주면 좋겠네요. 그저 몇 사람만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은 고작 몇 사람이 여기 앉아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제한된 현실이예요.

확장된 혹은 온전한 현실은 이 방이 평소 이 자리에 있던 샴브라들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에너지가 여전히 여기 있으니까요. 이리로 오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사람들, 천사적 존재들과, 음, 몇몇 육화하지 못한 존재들, 근처를 어슬렁대는 몇몇 도깨비들, 이 안을 돌아다니는 외계 존재도 몇 있고 연방 긴급사태 관리청에서 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저분들이 제가 말한 도깨비는 아닙니다. 그건 완전히 다른 존재들이죠.

(*연방 긴급사태 관리청 공무원들이 회의실 뒤편에서 작업하는 중이다.)

사실 여러분, 여기 살아오신 분들, 이 근처에 사는 분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네, 불편합니다. 분명 괴롭죠. 그러나 여러분은 그 파괴로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혼돈의 한가운데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아주 좋은 사례가 됩니다. 주위에서 이 모든 인간 드라마와 혼란과 혼돈이 벌어지고 미국 정부가 셧다운을 해도 –저는 그들이 아직도 셧다운을 안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몇몇 웃음)- 그래도 여러분은 그 와중에 살아갈 수 있고 주권적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웃을 수 있습니다. 삶을 축하할 수 있으며, 놀라서 우왕좌왕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의 스탠더드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든 드라마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아, 어마어마한 폭풍이 이 지역을 청소해주었군.”하고 말할 겁니다. 그리고 분명 여기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 될 겁니다. 이 지역은 아주 거대한 정화를 겪었으니까요.

그래서 어디까지 했었죠? 환상과 현실. 제한된 인간의 감각으로 인식하는 현실은 이곳에 단지 몇 사람뿐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몸과 육체적 감각도 “글쎄, 몇 명 뿐이잖아. 이 방은 거의 텅 비었군.”하고 말할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께 청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정말로 깊이 호흡하실 것을 청합니다. 인터넷으로 듣고 계시거나 여기 이 방과 이 자리에 앉은 저를 보고 계시거나 깊이 호흡해보세요. 현실은 육체적 감각을 넘어서 있고 매우 충만하거든요. 그것은 존재들로 매우 가득하고 그들 중 상당수가 벽과 천장이 뭔지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다른 말로 그들에겐 한계가 없습니다. 일이 펼쳐지는 강력한 차원의 모임이 있고 그것은 아주 실제적이죠.

사실 저는 다소 재미있는데요. 저는 자각의 상태 속에서 그것을 아주 명료하게 인식하고 공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잠시 콜드레의 눈을 감기면 그는 느낄 수 있죠. 아시다시피 눈은 가장 위대한 사기꾼이기 때문이에요. 뇌에 가장 가까이 연결돼있는 눈은 “흠, 여긴 사람이 거의 없어.”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잠시 아이엠으로, 내면의 진실한 느낌과 감각적 자각을 통해 느껴본다면 이 방은 정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 여러분의 한 부분이 이제 깨달음을 허용하고 있거나 깨달음을 향해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아주 실망스러울 거예요. 그 이상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인간적인 감각은 아직도 –수학, 과학을 비롯한 나머지 모두가 마찬가지로- 말합니다. “아냐. 눈에 보이는 게 전부야.” 그렇지 않아요. 아닙니다. 훨씬 더 많은 무언가가 있어요.

내면의 더 깊은 차원에서, 종종 꿈 상태에서 여러분은 더 많은 것이 있지만 어떻게 거기 접속할 수 있는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도구, 어떤 감각을 활용해야 할 것인가? 이것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고 믿게 만든 정신적 장애물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 그것을 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흠, 궁극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답입니다. 억지로는 할 순 없어요. 저는 여러분께 어떤 도구나 특정한 수련법을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한 가지 경험을, 말 그대로 ‘드림워크’를 할 겁니다. -존, 나중에 음악을 좀 틀어주세요.- 그러나 궁극적으로 여러분은 허용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마음 안에서 마음을 벗어나라고 할 수 없어요. 그러나 영 안에서 그렇게 허용할 수는 있습니다.

자, 허용하는 데는 신뢰가 필요하며 그러려면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균형을 잃으면, 이 현실에서 제자리를 잃어버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건 정말 커다란 두려움입니다. 그저 이 현실 밖으로 살짝 빠져나와 보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삼차원 통과하기(Going Through 3D) 

여러분은 삼차원을 벗어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삼차원을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여러 수업에서 2차원, 3차원, 4, 5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온갖 차원에 대해 가르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떡하면 3차원을 벗어나 5차원으로 갈 것인가 하는 식이죠. 아뇨, 사실은 전혀 그와 다릅니다. 

무언가를 표현하고 언급하려다 보니 그렇게 말했으리라 짐작되지만 문자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사실, 오늘 우리가 하게 될 일은 삼차원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삼차원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제 말을 완전히 이해하시려면 잠시 후에 할 경험을 기다려보세요. 그러나 삼차원이나 사차원, 다른 어떤 차원도 벗어나지 마시고 그 속으로 통과하세요.

오늘 우리가 하게 될 일 중 하나는 삼차원 속으로 통과하는 일입니다.

인간적인 자아는 “오, 난 그저 이 망할 지옥을 벗어나고 싶었어. 그냥 탈출하고 싶었어. 아다무스가 크리스탈 감옥에서 탈출했듯이.”하고 말할 지도 모릅니다. 사실 저는 제 크리스탈 감옥을 통과한 겁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삼차원을 통과할 거예요.

결론은 그냥 떠날 순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감옥에서 달아난다면 –여러분은 거기서 탈출하고 도망갈 방법까지 찾아내겠죠.- 문제를 전부 감옥에 그대로 되돌려놓는 겁니다. 처음 여러분을 감옥에 가둔 문제 모두를 말이죠. 그리고 달아나는 걸로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럴 수가 없어요. 여러분은 계속 달아나야 합니다. 감옥에서 보다 약간 더 나은 밥을 먹을 수는 있겠지만 그게 답니다. 여전히 감옥 속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삼차원에서 벗어나려 애쓸 때는 사실 근본적으로 지겨워진 무언가에서 벗어나려 하는 겁니다. 만일 깨부수려 한다면 여전히 그것을 지고 다니는 셈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저는 지난 몇 달간 샴브라에게서 그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꿈을 꾸었다면, 예컨대 여러 해 전에 일어났던 사건에 관한 꿈들이나 최근에 마음속에 일어났던 생각이 떠오르고, 거기서 달아나려 하거나 그걸 지워 없애려 하고 있다면 그건 여러분이 삼차원을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 경험을 통과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체험을 해보고 나면 더 많이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실상은 여러분이 제한된 현실에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이 책과 마찬가지죠. 이 책. 그래요. 여기서 시작하겠습니다. (그가 책 한 권을 집어 든다.) 자, 그건 책 표지 위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고 여러분이 보는 건 이 책표지가 답니다. 하지만 이 안에는 많고 많은 페이지가 있어요. 그나저나 이거 참 훌륭한 책이네요. “천사들의 여정.” 토바야스 지음. 좋아요. 그건 이 책 위에 살면서 온갖 지혜가 담겨있는 이 아래쪽 페이지 전체를 결코 깨닫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상대적으로 표면적인 현실을 살아왔고 경험해왔습니다. 그건 사실 환상이 아니고 전체 그림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깨달음을 허용하면 별안간 그 안에 훨씬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가 책을 펼친다.)

여러분은 이 현실의 표면에 살아왔고 그동안 보아온 건 전부 이 겉표지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너무 많이 기우는 게 싫어서 근본적으로 이 현실을 피하려고 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여기 서있으니까요. 그리고 현실이 너무 기울어서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잔뜩 긴장해서 여러분 생각에 균형 잡혔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돌아가려 애를 씁니다. 하지만 그건 제한된 현실이죠.

자, 정말로 여러분이 깨달음을 허용하면 현실은 거꾸로 뒤집힐 것입니다. 활짝 펼쳐질 것이며, 낱낱이 찢겨나갈지도 모릅니다. 지금 여기선 안 그럴게요. 낱낱이 찢어질지도 모르지만 그건 아무런 문제도 아닐 겁니다. 최소한 여러분은 진정한 현실 안에서, 더 충만하고 확장된 현실을 살아가기 시작했으니까요.

저는 압력이라 부르겠지만, 어떤 힘이 여러분을 이 육신에, 물리적 현실 속에 가두고 단지 이 존재의 납작한 표면에만 집중하게 만든 채, 여러분 모두가 살고 있는 이 납작한 표면에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동조하면서, 뭔가 다른 거라곤 존재하지도 않도록 작용하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삶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이 있습니다.

관점의 변화 (Changing Perspective)

깨달음을 허용하면 일어나는 일은 –그리고 최근까지 일어난 일은- 관점의 전환입니다. 관점의 전환. 관점이란, 린다는 아시겠지만 최근의 어떤 모임과 워크샵에서 썼던 표현이고, 관점의 전환은 여러분이 삶에서 느끼게 될 것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이 책의 표지처럼 보는 데 익숙했습니다.

여러분의 감각, 육체적 감각들은 거기에 길들고 그렇게 조정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여러분은 프로그래밍과 자가 최면을 통해 이게 다라고 믿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뭔가 다른 것’이 여러분 중심과 심층과 주변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있으며 “아니, 이건 다가 아니야.”하고 말합니다. 더 많은 게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관점에 대한 여러분의 감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책의 안쪽이 있다는 것을, 아래쪽도 있다는 걸 인식하기 시작했고 책은… 현실은 언제나 반듯하고 고요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꾸로 뒤집힐 수도 있고 비스듬해질 수도 있어요. 내팽개쳐질 수도 있고 (그가 데이빗에게 책을 던진다.) 어떤 손상도 없이요. 좀 던져주실래요? (데이빗이 그에게 건네준다.) 던져주세요! 좋아요.   그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관점의 변화.

인간적인 수준에서만 보면 그게 이상하다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주 낯설 거예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거든요. 모든 게 거꾸로 요동치는 것 같을 겁니다. 한 편으로 여러분이 집중하고 초점을 맞추려고 애쓰는 이 세상은 진짜 현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제한된 세계이며 더 이상은 돌아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만일 오늘 여기서 얻게 되는 메시지가 단 하나 있다면, 더 이상 그렇게 돌아가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애쓰지 마세요. 깨달음을 허용하세요. 왜냐하면 첫째, 여러분이 그러기로 선택했고 둘째, 그 일은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관점은 여러분이 전같은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그 지점까지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그 어떤 종류의 현실도 보지 않게 될 겁니다. 다른 사람이든 상황이든 뭐든지요.

최근에 시작된 발견 시리즈의 첫 번째 샤우드에서 저는 여러분 현실의 표면에 단단히 접착된 신념 체계가 전부 와장창 무너져 내리기 시작할 거라고, 그게 생소하고 이상하게 느껴질 거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작동하고 반응하는 방식이 변화할 것입니다.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간청합니다. 단순히 허용하세요.

그걸 머리로만 생각한다면 이렇게 말하게 될 겁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그리고 지금 내가 돕거나 적응하고 있는 일은, 지금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은 바로 내 중심을 지키는 거야.” 그러면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불편해질 수도 있고 내면에서 다른 수준의 불균형을 야기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불균형은 정말로 불쾌하단 걸, 모든 것을 뒤흔들어 놓는다는 걸 기억해보세요. 그건 다른 수준의 불균형을 초래할 겁니다. 어차피 그냥 일어날 일인데 굳이 깨달음에 역행해 싸우고 저항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아하고 부드럽게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어떨까요?

자, 그래요. 여러분은 마음 밖으로 벗어날 겁니다. 그래요, 여러분은 표면을 벗어날 겁니다. 네, 여러분은 이 현실을 벗어나 훨씬 더 실제적인 무언가로, 훨씬 더 현실적인 무언가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깊이 호흡해 봅시다.   관점은 대체로 인간의 감각에, 가치와 신념 체계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관점은, 여러분이 보는 것들이나 받아들이는 것들은 여러분이 가진 신념 체계에 상당 부분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점과 자각이 확장되기를 허용하면 일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정보와 통찰과 관찰과 삶을 경험하는 방식들이- 그리고 머잖아 자신이 그저 표면만 경험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될 것입니다. 표지도 경험하고, 속지도 경험하고, 마지막 장이 없는 책도 경험하고, 경험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아름답죠. 기쁨입니다. 제한된 존재라는 감각에서 벗어나는 자유가 그런 겁니다. 좋아요.

잘 하고 있어요, 린다.

린다: 그렇군요. 다행이에요.

아다무스: 좋습니다. 고마워요.

삼차원에 관하여 (About 3D)

자, 아까 삼차원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삼차원을 벗어났으면 하는 커다란 바람이 있지만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게 사실이죠. 여러분은 삼차원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걸 통과해야 합니다.

우리는 잠시 그것을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잠시 그 이야길 해보죠.

다시, 여러분은 아주 평면적인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그저 그런 삼차원이죠. 딱 삼차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현실을 벗어나려고 애쓴다면 –흠, 정신적으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면 소용이 없어요. 약물이나 드라마나 어떤 것들을 통해서 뭔가 다른 방식으로 벗어나보려고도 해봐도- 그건 그다지 효과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많은 것들이 여기 아직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말하자면 그것들에 힘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잃은 채로 여전히 소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에요.

자, 학교에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십대, 그리고 어른이 된 이후까지 여러분의 인생을 돌아보세요. 여전히 숱하게 불균형이 남아있지요. 당연히 거기서 달아나고 싶을 겁니다. 거기서 떠나버리고 싶겠지만 그건 아직도 거기 있어요.

그걸 처리하려고 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처리하려고 하면 여러분은 다시 그리로 뛰어들어 과거에 대한 제한적인 관점으로 되돌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터널로 뛰어드는 것처럼 바로 그 제한적인 관점으로 여러분 삶에서 일어난 사건을 돌이키는 겁니다. 그리고는 그 일에 대한 제한적인 관점을 피딩하는 게 전부죠. 여러분은 사실 그걸 고치려는 게 아닙니다. 망가진 건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뭔가 균형을 잃었다는 생각이나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망가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로 되돌아가 그 일을 고치려 들면, 잘못된 무언가가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더 큰 신념 체계와 신빙성을 부여하는 겁니다. 정말로 잘못된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과거의 그러한 사건으로 되돌아가면 생겨날 유일한 일은 여러분에게 그 일의 진면모를 알아볼 관점이 없었거나 아직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경험을 부인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는 그것을 잊어보려고, 묻어보려고, 어딘가 쑤셔 넣어보려고 했겠지요. 그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관점 때문에 여전히 불균형이 남아있으니까요.

그건 비단 이번 생애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모든 전생에도 해당하죠. 여러분은 진실로…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은 그것들을 직접 대면하고 있진 않죠. 왜냐하면 아직도 거기 남아있는 어떤 측면들이 있기에, 삶에서 불균형했던 부분을 다시 들여다보려 하면 동시에 모든 전생의 불균형했던 부분들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모든 게 일어나는 겁니다.

만일 어떤 통합된 측면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일어나고 있다고 해봅시다. 심하게 분리되었거나 어두운 에너지가 많은 측면이라면 여러분은 그 영향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분노의 에너지로, 결국엔 도발을 해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에 대한 낡은 관점, 제한되고 평면적인 관점에 너무 갇혀 있으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 –린다, 이 말도 거기에 써주세요.- 삼차원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저 그걸 통과하세요! 아니면 그저 삼차원을 뚫고 가라고 말해봅시다. 그게 바로 잠시 후에 드림워크를 통해서 하려는 일입니다.   자, 이것은 미랍이 아닙니다. 미랍은 그저 잠시 앉아있는 동안 의식의 전환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드림워크는 실질적인 여행이며 체험입니다. 그래서 에너지 역동이 서로 다릅니다. 여러분은 드림워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셔야 합니다. 미랍을 하는 동안은 그저 앉아서 의식의 변화를 허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 드림워크에선 실제로 체험의 한 부분이 되죠. 그러니 여러분께 삼차원 밖으로 벗어나지 말 것을, 그것을 통과할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거길 통과하세요.

그리고 잠시 드림워크를 하는 동안 자각하고 계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머리로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 차이를 식별하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명료하게 의식하도록 해보십시오.

드림워크를 하는 것은 잠에 빠져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심상과 느낌, 다른 요소들을 명료하게 의식하는 것입니다. “아하”의 순간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아주 어렵고 힘든 요소들을 마주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매우 의식적으로 깨어있으셔야 합니다. 이 드림워크에 참여하세요. 이 드림워크는 삼차원을 벗어나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삼차원을 통과하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맛보게 해드릴 겁니다. 이 드림워크를 통해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를 여러분이 문득 이해하게 되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조명을 반쯤 줄여주세요, 반쯤 만요. 그럴싸한 드림워크 음악도 좀 틀어 봅시다. 15분에서 20분 쯤 진행될 텐데 그동안 음악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음악이 시작된다. 2002년 출시된 “Chrysalis”라는 앨범의 타이틀 곡)

Discovery 2 (하) 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