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이야기, 윤회 이야기] 석가모니의 제자로서의 기억, 대범천


글:치량 


[정견망]인연을 만나고 기연이 성숙되고 심성을 수련하자 기억이 열렸다. 신통을 운용한 것과 함께 아래 글을 정리해 낸다. 


깊이 수련하는 여러분은 다 알 것이며 천목으로 볼 수 있는 수련자는 신체의 오묘한 비밀을 더 잘 볼 수 있다. 사람이 내려올 때 우주에는 많고 많은 당신이 동시에 내려온다. (시간장은 다르다) 어떤 시간은 빠르고 어떤 것은 느리다. 빠른 공간에서 보면 인생은 정말 일순간의 일이며 무상(無常)하다. 과거 현재 미래 모든 것이 정해져 있으며 변수도 역시 숨겨져 있다. 온갖 나쁜 짓을 하거나 법을 얻어 반본귀진 하거나 이 모든 것은 사람의 일념에 달렸다. 오늘 날, 상승(上乘)의 대법수련이 인간 세상에 널리 전해지고 있는 이 특수한 역사시기에 살고 있어 너무나 기쁘다. 


인체의 오묘한 비밀이 어찌 여기에 그치겠는가? 어머니 뱃속에서 출생할 때도 당신 한사람만이 아니다. 당신 외에도 몇 개의 부원신(副元神: 한 사람의 인체가 출생할 때 주원신(주의식) 하나 외에 하나 이상의 부원신이 함께 태어난다)이 동시에 출생한다. 다만 그가 다른 공간에 있기에 당신이 그를 모를 뿐이다. 그러나 그는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다. 그들은 미혹이 없는 상태에 있으며 층차가 매우 높아 사람을 제약하고 가급적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단속한다. 자살이나 살인을 하여 무거운 죄를 짓지 않고 사람이 생명노정을 끝까지 걷도록 돕는다. 


2500년 전 고대 인도에 석가모니 부처가 태어났다. 그는 집을 나와 고행을 통하여 깨닫고 정과(正果)를 얻었다. 세상에 머물며 법을 설하고 중생을 제도했다. 나는 당시 불타의 10대 제자중 하나인 목건련의 부원신으로 태어났다. 계정혜(戒定慧)의 정법(正法)을 지켜 불타를 도와 나중에 파룬따파(法輪大法)가 널리 전해질 때 필요한 문화를 다졌다. 또 이 기회를 빌어 과거의 묵은 업을 없앴다. 법륜성왕과 약속한 업적을 다지고 서약을 계속 이행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나의 다음 일세(一世)는 진나라의 승상 이사였으며 큰 덕을 갖추어야 했다(앞의 글, ‘정중소견: 업적을 다지다’ 참조) 


사실 역사상 모든 수련법문은 부원신 수련이었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역사상 얼마나 많은 신, 얼마나 많은 각자(覺者)가 왔던지 막론하고 그들의 진정한 사명은 대법에 꼭 필요한 수련과 바른 믿음의 문화를 다져주는 것이었다. 누구도 사람을 제도하지 못했고, 어느 한 사람도 천국에 가지 못했다. 이는 과거의 수련방식이 오늘날 진정으로 사람을 제도시킬 수 있는 대법에 기초를 다져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과거에 내려왔던 신, 그들이 한 그러한 일 중에서 어떤 생명이 제도 되어 올라간 것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이 사람은 진정한 자기가 아닌, 그들의 副元神(부원신)이었다. 심지어 내려와서 사람을 제도하던 그러한 신조차도 당시에 그들을 실었던 신체 - 여전히 세간에서 윤회전생(輪迴轉生) 하는 사람, 즉 그들 자신을 실었던 신체마저도 제도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역사상 모두 사람을 제도한다, 사람을 제도한다, 외치고 있었으나 누구도 사람을 제도하지 못했다.”(2004년 뉴욕국제법회설법) 


사실 석가세존이 열반한 후 나도 
(삼계 밖의)천상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갔는가? 삼계 내 무색계(無色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대범천(大梵天)에 갔다. 그곳에서 석가세존은 개별적으로 원만을 이룬 제자들에게 자신의 진정한 목적은 법륜성왕(法輪聖王)께서 장차 대법을 널리 전할 때 길을 깔고 문화를 남겨놓기 위한 것임을 말씀하셨다. 또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천상에서 내가 내려가는 과정을 안배해놓으셨으며 석가세존 밑에서 수련한 것은 장기간 윤회하며 지은 업력을 없애 이후 계속 내가 윤회를 진행하는데 겁에 따라 태어나며 업적을 쌓고 미래의 사명을 다지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오늘 내가 수련하는데 견실한 기초를 다지기 위함이고 법을 얻은 후 점오(漸悟)상태에 진입하여 이상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범천에서 석가세존의 설법을 들은 후 나는 자신의 선천 생명을 계속해서 깨달았고 천명(법을 실증하기 위해 문화를 다지는데 그중에는 정, 부의 문화가 다 있다)을 깨달았으며 잇달아 세상에 내려와 사명을 완성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대법에 들어와 수련 중이며 일부는 법정인간 시기의 제자의 핵심이 될 것이다. 물론 장래의 일은 상관말자, 현재 사람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법제자의 글이 인터넷에 실리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모두 인연의 요소가 있다. <윤회기실>의 작자 ‘소련(小蓮)’ 역시 목건련의 생명의 일부분의 존재인데 나와 같은 생명이 되었다. 그러나 원신은 다르다. 부족한 곳은 지적해주기 바란다. 


출처: 파룬따파 정견망 zhengjia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