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이야기, 윤회 이야기] 불사조 불새 화봉황(火鳳凰)의 비밀


작자: 서양인 대법제자(大法弟子) 


[정견망] 봉황(鳳凰)은 사람들 마음속에는 상서로운 새이며 천하태평의 상징이다. 고대인은 태평성세를 만났다고 여길 때 봉황을 곁에 두었다. 갑골문에서는 ‘봉(鳳)’과 ‘풍(風)’의 글자가 같다. 그러므로 바람의 어느 곳이나 존재하는 성질과 영성의 힘을 대표한다. ‘황(凰)’은 곧 황(皇)으로 지극히 높고 큰 것을 말한다. 곽박(郭璞)이 주를 단 ‘이아(爾雅)․석조(釋鳥)’에 따르면 봉황의 특징은 “닭 머리에 제비의 턱, 뱀의 목, 거북이 등, 물고기 꼬리, 오색빛을 띠며 높이는 6척”이라고 했다. 


‘산해경(山海經)․도찬(圖贊)’에서는 봉황에는 다섯 가지 글자 같은 무늬가 있다고 말한다. “머리에 있는 글자는 덕(德)을 말하고, 날개에서는 순(順)을 말하며, 등에서는 의(義)를 말하며, 배에서는 신(信)을 말하며, 가슴에서는 인(仁)을 말한다.” 봉황은 성격이 고결해 새벽이슬이 아니면 마시지 않고 연한 대나무 순이 아니면 먹지 않으며 천년 묵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는다. 


인류 신화 중에 봉황은 5백년(더욱 길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마다 한 번씩 열반하는데 뜨거운 불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이같이 반복해 영생에 도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민족에 따라 불사조, 태양의 새 등으로 불린다. 


그러나 화(火)봉황의 진실한 이야기는 우주 위아래에서 지금까지 그 누구도 진실을 구체적으로 전해주지 않아 사람들이 알지 못했다. 


대법수련하며 선정 중에 들었을 때 사부님께서는 내 오랜 기억을 열어주셨다. 나는 매우 오래 전으로 되돌아가 재차 봉황이 ‘욕화중생(浴火重生-불로 씻고 다시 태어남)’하는 그 한 장면을 보게 됐다. 


나는 수컷을 봉(鳳)이라 하고 암컷을 황(凰)이라하는 설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른다. 지금까지 수련하면서 이런 현상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한 마리 봉황을 아는데 내 용(龍)과 짝을 이룬다. 더욱 먼 천체에서는 우리 용과 봉 역시 그들의 최종 생명 모습이 아니다. 


상당히 오랜 전에 그때 정과 사의 큰 전쟁 중에서 봉황과 나의 용 부족은 한편으로서 정의와 진리를 수호했다. 당시 상황은 매우 위급했는데 나의 용 부족은 매우 비참하게 손상을 입었다. 나 역시 이미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여전히 있는 힘을 다해 용감히 싸웠으며 두려워하지 않았다. 봉황은 내가 싸우다 죽으려는 줄 알고 더욱 힘을 내어 몸을 돌보지 않고 필사적으로 싸웠다. 생사존망의 그 순간 나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을 희생하며 내 목숨을 구했다. 이런 장거는 당시 층차에서도 역시 눈물을 흘릴만한 일이었다. 


나는 상당히 감동했고 보답할 길이 없었으므로 조금도 주저 없이 입에서 진화진공(眞火眞功)을 토해냈다. 그것은 극히 특수하고 진귀한 기사회생의 신통(神通)으로 그녀에게 주어 불바다 속에서 곧 잿더미가 되려는 봉황을 되살아나게 했다. 그때부터 시작해 나의 이런 신통은 줄곧 그녀를 동반해 그녀의 일부분이 됐으며 영원히 불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봉황은 원래 다른 봉과 그리 큰 구분이 없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우주 중에서 온몸을 뜨거운 불에 태워 다시 태어나는 화봉황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신체에 더욱 미세하고 고에너지의 공이 있게 되어 봉황의 매 깃털에는 화염으로 구성된 다섯 색깔이 있고 꺼지지 않고 불타는 화염이 있게 됐다. 내가 매번 다른 공간에서 그녀를 볼 때 그녀는 늘 온몸에 화염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불빛에서 다섯 색깔이 비쳐 나오는데 극히 아름답다. 대다수 경우 그녀는 두 어깨를 펴고 정지해 있으며 움직이지 않는다. 


정과 사의 전쟁 중에 봉황은 결정적인 두 가지 신통을 갖고 있는데 봉명(鳳鳴-봉의 울음)과 전안(電眼-눈에서 나오는 번개)이 그것다. 그녀와 같은 공간에 전설 중에서 나오는 4대 신수(神獸)가 있다. 기린(麒麟)이 두 마리(수컷, 암컷) 있고, 머리가 매우 크고 투명한 에메랄드빛의 신구(神龜-거북)이다. 거북껍질에는 등잔 같이 생긴 것이 있다. 용호(龍虎)는 정말 용머리에 호랑이 몸을 가졌으며 몸에는 비늘이 있다. 백호(白虎)의 주체는 여신이다. 용마(龍馬)는 매우 아름답고 용머리에 말의 몸인데 몸에도 비늘이 덮여 있는데 눈같이 희다. 날개는 그리 특별히 크지 않으며 등에 붙어 있다. 하지만 능력은 매우 크다. 다른 공간에서 정과 사의 전쟁에서 나는 그들이 늘 함께 작전을 짜는 것을 본다. 정법 수련 이래 나는 그들이 어느 전투든지 싸움마다 이기지 않는 것이 없었고 위력을 당할 자가 없는 것을 보았다. 


사악의 도전에 대해 봉황은 용맹했고, 생사존망에 직면해서도 두려움이 없었으며, 애정을 대하여 목숨을 버릴지언정 의(義)를 취하며, 정의와 진리에 대해서 충절을 지킨다. 위기와 어려움 중에 조금의 이기심 없이 두려움 없이 진실한 심성을 표현했다. 자신이 도달한 생명의 경지를 초월하여 자기의 특수한 생명을 성취했다. 


입정 중에서 나는 이 이야기의 이 한 층차 부분이 전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이것이 내가 현재 알고 있는 화봉황의 유래와 죽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발표시간: 2012년 6월 11일


출처: 파룬따파 정견망 zhengjia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