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이야기 수행 이야기] 현재 100여명 집단 윤회 마을


윤회 사례: 화이화시 핑양향에 있는 ‘재생인’ 100여명 



[정견망] 화이화(懷化) 방송망 2011년 11월 5일 보도에 따르면, 이 방송국 기자가 퉁다오동족(通道侗族)자치현의 핑양향(坪陽鄕)이라 부르는 마을에 존재하는 ‘재생인’ 현상에 대한 비밀을 보도했다. 




당신은 ‘재생인’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영혼의 환생’를 믿는가? 이런 일은 보통 영화나 소설 등에서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핑양향이라는 곳에는 이 같은 한 무리 ‘재생인’이 나타났는데 그들은 환생하여 태어났다고 자칭하면서 아울러 전생의 경험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핑양향은 통다오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는데 후난, 광시 두 성의 인접지대로서 외부인은 드물게 다니는 신비한 지역이다. ‘재생인’이라는 이런 기괴한 말은 이 지방에 옛날부터 있었다. 현지에서는 이 현상을 농경문화로 삼고 조사를 진행했고 이 수수께끼를 풀어보려 했다. 핑양향의 지도자 루쯔쉰(陸志鑫)은 말했다. “‘재생인’ 현상은 예전에도 존재했지만 심층 분석과 연구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무슨 원인으로 형성된 것인지는 과학적으로부터 연구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특이한 문화현상은 아주 보편적이다. 우리 핑양향에는 인구가 7800여명인데 우리가 이런 재생인 현상을 문화로 삼고 조사한데 의하면 백여 명의 재생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생인은 바로 사람이 출생해 세상 물정을 알게 된 후에 그의 전생의 이름이 뭐고 어디서 살았으며,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었으며, 주위의 친척 친구 이웃 등등을 손금 보듯 아는 사람이다. 더욱 심한 것은 전생에 살던 곳이나 매장된 곳을 찾아내거나 또는 선조의 가족을 찾아가 전생의 인연을 계속한다. 


재생인은 개별적인 사건이 비교적 많은데, 기자는 주민의 안내로 한 ‘재생인’ 집을 찾아갔다. 핑양향 보두채(譜頭寨)에 우(吳)씨 성의 남자아이가 있는데 전세엔 흰 돼지였고 환생해 사람이 된 후 그를 잡아 죽인 도살자 룽(容)씨를 정확히 알아내 현지에 파문을 일으켰다. 도살자 룽씨는 이 때문에 금생에 다시는 살생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기자는 이 남자아이의 모친 루쥐타오(陸居桃)를 찾아갔다. 


기자: 그는 어느 때부터 전생의 일을 말했죠? 

루쥐타오: 한 살 넘어서 부터입니다. 

기자: 막 말을 하기 시작한 때인가요? 

루쥐타오: 말을 겨우 하기 시작할 때죠. 

기자: 그가 뭐라고 말했습니까? 

루쥐타오: 그는 자신이 돼지라고 했어요. 남들이 밖에 가서 돼지 풀을 뜯어오면 엄마는 이런 풀을 뜯지 말래요, 맛이 없대요, 남들이 물으면 그는 자신이 돼지라고 했어요. 

기자: 그때 괴상하다고 느꼈습니까? 

루쥐타오: 나는 몹시 괴상하게 느꼈지요. 


어린이가 말을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라면 어찌 함부로 믿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루쥐타오는 아들이 백정 룽씨를 아주 두려워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매번 룽씨를 보기만 하면 울부짖으며 기를 쓰고 집으로 도망갔다. 시간이 오래 되자 마을 사람들은 이 일이 수상하다고 여겨 남자아이에게 그 원인을 물었더니 아이는 여전히 그의 전생에 자신이 외할아버지 집에서 키우는 흰 돼지었는데 룽씨가 사다가 자신을 잡았다고 말했다. 


기자는 남자아이를 취재하겠다고 했지만 그는 이미 커서 외지로 돈을 벌러 나간 후였다.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기자는 또 다른 한 전설 중의 ‘재생인’을 찾았다. 


핑양향 재생인 집단 중에 전형적인 인물이 있는데 스상런(石尚仁)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1962년에 출생했다. 이 중년 부인은 지극히 신비스러운 색채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녀는 이미 10여 년 간 쌀밥을 먹지 않고, 날마다의 주식으로는 우물 물과 소량의 야채를 먹었으며 고기류는 아예 입에 대지 않았다. 그래도 그녀는 정상적으로 일했고 피곤함을 몰랐다. 


스상런 모친의 기억에 따르면, 스상런이 3살 때 그녀는 셴시(縣溪-동족자치현 북부)에서 왔으며, 원래 이름은 자안(嘉安)으로 일남일녀를 낳았는데 아들은 우춘(吳春)이고 딸은 우메이(吳枚)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기자의 취재에 직면해 스상런은 피하지 않았다. 


스상런: 전생에 오래 살지 못하고 24살에 죽었어요. 고열이 사흘동안 나더니 죽어 버렸지요. 

기자: 당신 전생 장소는 어디죠? 

스상런: 나의 전생 장소는 셴시 쪽이죠. 

기자: 자신에게 전생이 있었다는 걸 언제 알게 됐나요? 

스상런: 아주 어릴 때, 층계를 기어오를 수 있을 때 나에게 이런 느낌이 있었어요. 나도 그게 바로 전생인 줄 몰랐어요. 

기자: 예전의 가족들은 다 기억하고 있어요? 

스상런: 기억하고 있어요. 

기자 : 당신을 알아요? 

스상런: 나중에 내가 11살일 때 그들을 알아보러 갔어요. 그들은 모두 이 사람이 이전의 사람과 아주 비슷하다고 여겼고, 그 때부터 우리는 내내 왕래했어요. 

이미 50대인 전생의 딸 우메이는 46살인 스상런을 ‘엄마’라고 부른다. 자연히 우메이가 시집가던, 아들 우춘이 장가를 가던 모두 스상런은 모친 신분으로 그들에게 결혼 준비까지 해 주었다. 


스상런은 기자에게 말했다. 전세를 기억할 수 있는 이런 특이한 능력은 그녀에게 두 가정을 주어서 혼란스럽게 했다. “아주 혼란스러워요, 왜냐하면 사람의 그 감정 때문이죠. 어려서부터 어린 시절이 전혀 없는 것 같고 감정에 대한 시달림이 무척 컸어요.” 


어쩌면, 이러한 원인 때문에 많은 ‘재생인’들이 모두 더 이상 전생의 일을 언급하려 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핑양현의 ‘재생인’ 현상은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현상이다. 이는 현지 문화 풍속과 관계있는 게 아닐까? 통다오동족자치현 문사(文史) 사무실 주임 우원즈(吳文志)는 이미 20여년 간 소수민족인 동족 문화연구에 종사해 왔다. 이는 일종의 생명에 대한 아름다운 기원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동족(侗族)의 신앙은 만물엔 모두 영성이 있다고 믿는 것인데, 이는 이 민족의 생존 환경과 문화의 뿌리에 아주 큰 관련이 있는 것이다. 전염병, 전쟁은 대량의 사망을 빚어내게 되는데 신체가 이 지방을 벗어나기만 하면 그런 것이다. 그러나 돌아서서 또 이곳으로 돌아와서 생존한다면 이는 한 가지 번성의 염원으로서 자신의 민족을 강대해지게 하려는 것이다. 이 방면과 아주 큰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편집자 주: 미국 버지니아 대학에 전문적으로 윤회와 환생을 연구하는 교수가 있는데, 수집한 것은 모두 개별적인 사례라고 한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전생의 경험을 기억할 수 있는 이런 집단이 나타난 것은 희귀한 일이다. 중국 역사상 대량의 윤회 사례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명인이 적지 않다, 이를테면 고비웅(顧非熊), 양호(羊祜), 황정견(黃庭堅), 왕양명(王陽明) 등이다. 다만 49년 중공 사당(邪黨)이 대륙을 점령한 후 무신론이 주도권을 차지해 “선악에 보응이 따른다(善惡有報)”를 믿지 않고 일체를 미신으로 보았을 뿐이다. 중국은 몇 천년간 “선악에 보응이 따른다”를 말했는데 그 실질은 바로 사람이 죽은 후 하느님은 사람의 업보에 따라 사람이 환생한 후 사람, 동물 아니면 식물, 혹은 기타의 물건이 될 복을 결정한다. 불교에 한 마디 말이 있는데 형상적으로 이 한 점을 설명해 준다. “전생의 일을 알려면 금생에 당하는 일을 보아라. 내세를 알겠거든 금생에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아라.” 


발표시간: 2012년 8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