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 자기 자신과의 화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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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나는 여러분 모두에 대한 사랑으로 깊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마리아이며 지구에서 예수아의 어머니였습니다. 내가 그러한 역할(예수아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2000년 전에 수행했지만, 이것만이 내 역할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역할이었으며, 나는 그러한 역할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그러한 삶을 통해, 강렬한 느낌을 체험했으며, 여러분에게 손을 내밀어, 지금도 여러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내면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위해, 여기 여러분 곁에 돌아와 있습니다.


내가 마리아로 알려져 있는 삶은 어려운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찾고 있던 빛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었던 삶이기도 했습니다. 그 생애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끔찍했던 사건이었던 내 아들의 십자가형은 내 영혼이 체험하기로 동의했던 것이었습니다. 내 아들이 죽는 것을 지켜보면서, 어머니로서의 내 마음은 갈가리 찢겼지만, 이로 인해 나는 예수아의 본질, 즉  예수아의 일부는 죽을 수 없었으며, 그가 물질세계를 떠난 후에도, 우리와 함께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나에게는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나 자신의 본질 속으로 들어가, 내가 지닌 참된 힘을 느낄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아의 어머니로서의 내 삶은 믿음과 신뢰 그리고 삶에 순응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갔습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동안, 안내의 손길이 나를 이끌어주고, 지탱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때로는 삶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웠지만, 안내의 손길로 인해, 나는 깊은 슬픔을 이겨내고, 빛을 고수할 수가 있었습니다. 나는 지금 그러한 무거움에서 벗어나 있으며, 내적인 평화와 자유가 있는 곳에 존재하고 있지만, 내 형제자매들인 여러분에게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내면적으로 평화스럽고, 자유로운 상태에 있을 때에만, 비로소 또 다른 것에 완벽하게 전념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에 있는 그 사람(예수아) 옆에 서 있으면서, 동시에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 아들, 즉 예수아와의 관계에서 내가 배워야 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나는 예수아를 자신만의 사명을 지니고 있는 성숙한 영혼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배워야 했던 것입니다. 예수아의 사명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 그리고 어머니의 가슴으로 그러한 사명을 수용한다는 것이 힘들었던 것입니다. 어머니로서의 내 감정과 생각들은 현실 상황에 뒤떨어져 있었으며, 이로 인해, 나는 많은 갈등을 겪으며, 허우적거려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나를 구해준 것은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사건들이 잔인하고 불공정해 보였지만, 그러한 사건들 뒤에 가려져 있는 깊은 지혜를 신뢰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신뢰할 때마다, 나는 나 자신이 또 다른 존재의 차원(plane)으로 들리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일어났던 모든 것들로부터 인간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깊이와 의미를 얻게 되었습니다. 내가 오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세계(level)와 관련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의 가이드들이 거주하는 차원에 관한 것이며, 가이드들은 그 차원으로부터 여러분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이드들이 진실로 바라는 소망은 여러분이 언제든지 평화와 사랑 그리고 빛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존재의 차원에 이를 수 있는 열쇠를 지니고 있으며, 그 열쇠가 여러분 자신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 화평을 이루는 것,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있는 그대로의 삶에 순응하는 것이 기쁨과 치유 그리고 진정한 변화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과 자주 싸우고 있습니다. 내가 여러분들, 즉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이것이 나에게는 명백해 보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깊이 휘말려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사에 대해, 즉 사람들 간에 혹은 사람과 자연 간에 표면적으로 일어나는 불화(다툼)에 대해 속상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격렬하게 휘몰아치는 이러한 싸움 속에서, 아주 많은 에너지가 흩어지고, 낭비됨으로써, 여러분이 세상에 서서,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빛을 세상에 비출 에너지마저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먼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자기 자신인 모든 것들에게, - 어두운 부분들을 포함하여 - “좋아(yes)”라고 말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여러분은 먼저, 여러분이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기 자신(who you are)에게 “좋아(yes)”라고 말하는 것이 쉽다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참된 본성을 신뢰하고, 그러한 본성을 믿는 것이 간단한 문제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지구와 인류가 자기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충실하고, 충분히 참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으며, 자기 자신을 책망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관찰하고, 느끼며, 깊이 있게 성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싸우는 사고방식이 여러분의 마음과 존재 속에 거주하게 될 때, 여러분은 내면에서 나누어지게 되며, 세상으로 빛을 방사할 수가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스스로가 빛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는 여러분이 평화의 에너지를 느껴볼 것을 권합니다. 내면에서 평화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과 화평을 이루고 있다고 상상하세요.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판단도, 어떠한 기준도 없으며,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세요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자기 자신에게 언제든지(어느 때든지)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싸움을 멈추고, “맞아, 내가 이러한 감정들을 지니고 있어, 나는 이런저런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가 얻고 싶은 것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해.”라고 말하세요. 이러한 모든 것이 거기에 충분히 그리고 자유롭게 존재하게 하세요. 다시 말해 이러한 혼란, 이러한 싸움, 이러한 내적인 판단이 존재할 수 있게 하세요. 여러분의 내면에 살아 있는 어떠한 의식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의식은 문제와 동일시(공감) 하지 않으면서도, 그러한 문제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세요


평화란 행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내면에 살아 있는 모든 감정들, 즉 혼란, 환멸감, 두려움과 같은 감정들이 그냥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러한 감정들이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여러분의 내면에 어떠한 공간, 즉 여러분을 통해 이러한 감정들이 흐르고, 결국에는 소멸될 수 있는 공간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감정들을 더 이상 키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떤 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자기 자신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되고, 자신에게 충실하며, 자신을 관찰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훌륭하다는 것을 느껴보세요. 자신이 지니고 있는 참된 본성을 신뢰하세요. 성장해오는 동안, 여러분은 아주 자주, 자기 자신을 사회로부터 받은 어떤 이상적인 기준과 비교 및 측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많은 투쟁을 불러일으키는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자기 자신과는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느낀다면, 여러분은 자신과 싸우게 될 것이며, 혼란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열쇠는 이러한 싸움을 내려놓고, 참된 자신, 즉 여러분이 집착하고 있는 그러한 모든 이미지, 이상(理想) 그리고 기준들 밑에 숨어 있는 자신의 참된 본성을 찾아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