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계에 대해서 (2)

- 내면과의 대화 -

# 영계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하도록 하지.
   (고차원과 마찬가지로) 영계 또한 몸과 마음이 머무는 곳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닐세.
   자네 몸에 마음의 에너지장이 있고, 혼의 에너지장이 있듯이,
   영의 에너지장 또한 함께 하는 것이지.
   진동수 차이에 의해서 각각의 경계층을 가진다고 보게.

   3중의 존재라고 할 때, 몸+마음+영혼이라고 하지.
   혼과 영이 다른 경계층인 것 같지만, 영이 각각의 혼을 컨트롤하고 있으니,
   영과 혼을 한데 묶을 수가 있네. 그래서 3중의 구분이 적합하지.

   죽어서 영계로 간다는 것은,
   따로 떨어진 천국이나 지옥 또는 저승 등으로 가는 건 아닐세.
   몸과 마음의 진동수 제약에서 풀려난다는 이야기.
   그러면 영들의 진동수 영역에서의 작용상태에 놓이는.
   즉, 생활하는 영역에 있게 된다는 의미일세.

   임사체험(臨死體驗)에 표현된 묘사를 보면,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가서 빛의 세계에 도달하였다는 식의 표현이,
   몸과 마음의 제약에서 풀려나서 영들의 진동수영역에 진입한 체험을 말하는 걸세.

   영혼을 담는 그릇인, 몸과 마음이 삶의 상황에서 장기간 굳어져 버렸다거나,
   급작스런 교통사고나 살해나 자연재해 등에 의해 기몸이 얼어버리게 되면,
   영혼이 몸은 빠져 나가도 영계의 진동수 영역에 진입을 못하기 때문에,
   육신계에 머물러 있게 되는 거야. 그것을 혼백 또는 귀신아라고 하지.
   영계에 진입 못한 혼백도 생전의 깨달음 또는 체험의 깊이에 의해서 굳어있던
   또는 얼어있던 기몸(에너지장)이 서서히 풀리면 영계로 진입하게 된다네.
   얼어있는 정도가 심하면 그것도 가능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해서 영 자체는 영원히 살아있는 거니, 죽음은 없네.

   영혼을 파괴하는 무기 또는 주술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만,
   혼에 데미지를 입히는 측면이지, 영 자체를 소멸시키는 일은 없지.
   영의 진동수 영역에서는 구분성이 거의 없기에,
   상대적 피해를 준다는 경우를 발생시키지 못하지.

   몸+마음+혼의 삶에 있어서는 인과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미워하는 행위는 곧 자신을 해치는 결과가 되지.
   모순(상대성, 양극성, 이원성, 신성한 이분법.)의 세계이므로,
   상대가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환상(분리)의 존재상태.
   하나로 보는 것이 실상(합일)의 존재상태.
   그러므로, 남을 미워하는 마음의 에너지는 상대방에게도 미치지만,
   실상은 남이란 게 없기 때문에, 남을 미워하는 마음의 에너지의 강도만큼,
   즉각 자신의 에너지장에 타격을 입히는 행위가 된다네.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에, 전생의 인연을 다시 챙겨서,
   하나가 되는, 조건 없는 사랑이 되는,
   기회를 이전의 삶의 상황과 유사하게 맞이하는 거지.

   종교 등에서 말하는 천국이나 지옥이나 저승 등과 같은 개념은 없네.
   상을 주고 벌을 주는 등의 장소란 없다는 이야기지.
   상대성의 세계 자체가, 신이 분신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체험으로 알아가는,
   삶의 현장이 아닌가? 그럼 계속 ‘살아가는 과정의 연속’인 것이지,
   죽음으로 삶에서 떼어놓아 ‘상벌이라는 결과’를 누리는,
   격리된 장소가 어디 있겠나?
   포상휴가 중이거나, 감옥에 가더라도, 의식주를 챙기는 생활이 중단되는가? ^^*


* 그것도 삶이니, 그 생활 속에서도 상 받을 짓과 벌 받을 짓은 계속 된다고 봐야지. ^^*

# 영계로 간다는 것은,
   각각의 개별 혼들의 체험이 인과적으로 맞물려서 전개되던 것이 모두 다 끝나면,
   하나의 우주수레바퀴(윤회)가 끝나고, 새로운 우주수레바퀴에 놓이는 거라네.


* 환생을 위한 대기장소라는 개념이 있던데?

# 하나의 개별 혼이 한 생을 마치고 영에 통합된 영역. 즉, 영계를 말함이지.


* 다른 면으로는, 영계에 가지 못하고,
   모여 있는(대기하는) 곳이라는 개념이 있더만?

# 특정의 대기장소는 없고, 고정관념이 비슷한 에너지체끼리 유유상종의 입장에서
   모여 있다고 보면 된다네.


(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