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들의 여행이라는 것에 맞추어서,

   시간이라는 장치를 파악한다면 더욱 실감날 것 같네. ^^*

# ^^*

   시간은 없네. 과정의 이어짐을 자네는 시간으로 보고 있는 것이고.






※ 영․혼․백․육의 개념과 그 여정 참고.






* 영이라는 중심(hub)에 연결된, 전생, 현생, 후생이라는 각각의 혼들의 삶이,

   지금 이 순간에 동시에 존재하지.

   이전에 대화를 할 때, 전생, 현생, 후생이라는 것이,

   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년도의 이어진 배열은 아니라고 하셨네.




# AD1500년의 삶의 전생이, AD2000년의 삶이 될 수도 있고,

   전생의 삶의 기간이, 현생의 삶의 기간과 겹칠 수도 있지.

   각각의 혼들의 삶의 과정이란 개별적 기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니.








* 이전에, 석가의 전생이 예수라고 하셨네.

   다른 사람들의 내면과의 대화내용에서도 그 바를 확인해 본적도 있네.

   석가의 전생이 예수인데도 불구하고,

   2500년 전의 석가의 삶에 대한 기록이,

   2000년 전의 예수의 삶의 기간에 나타나 있네.

   석가의 전생이 예수라면, 순서적인 년대의 진행에 따른,

   결과의 드러남이라는 문맥이 성립이 안 된다네.




# 둘 다 이루어진 일이라는 점은 맞지.

   그래서 ‘모든 일은 이미 일어났다.’ 또는 ‘이미 이루어져 있다.’고 하지.

   나(근원)는 모든 것이니,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입장이네만,

   영이라는 중심에 연결된 개별적 혼의 입장에서는,

   그 혼의 삶의 기간에 있는 에너지 덩어리의 작용의 인식한계에 놓여 있고,

   각각의 혼들이 통합된 영의 입장에서는,

   그 영의 에너지 덩어리의 작용의 인식한계에 놓여 있네.


  

   모든 일은 이미 일어났지만, 그것은 개념 또는 가능성일세.

   개념 또는 가능성도 나 자신의 입장에서는 실제적인 거라네.

   혼이던, 영이던, 무수한 버전(version)의 개념 또는 가능성 중에서,

   선택해서 체험함으로서 자신에게 현실로 드러나게 만들고 있는 것이지.


  

   질문한 바대로 2500년 전의 전생이, 2000년 전이 될 수가 있는 것은,

   개별적 혼으로 분리되어 있으니, 순서적인 연관성은 없지.

   2500년 전의 석가의 기록이 2000년 전의 예수의 삶에 보이는 것은,

   개별적 혼의 생애기간이 아닌 영의 생애기간이기 때문이지.

   그러니 개별적 혼의 에너지 작용기간을 넘어선,

   영의 에너지 작용기간의 문맥에 맞추어지는 것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