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장 : 남성의 에너지로 이어지는 다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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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나는 가슴으로 여러분 모두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우리가 현재 함께 있는 것에 대해, 나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시기입니다. 지구에 이미 뿌리를 내린, 새로운 의식이 한창 태어나고 있는 시기의 한가운데, 여러분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혼의 아주 깊은 곳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또한 감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태어나기 전에, 여러분은 지구에서 현재 깨어나고 있는 의식의 흐름과 함께 춤을 추기로 계획했었습니다. 이와 같이 현재 깨어나고 있는 의식이 어떤 것일까요?


여러분은 이번의 생뿐만 아니라, 과거의 많은 생들로부터 유래된 낡은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감정적 및 영적으로, 두려움과 투쟁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 이 지구의 에너지와 진동을 지배했었습니다. 여러분은 종종 이 지구에서 버려졌으며, 길을 잃었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지구가 이제 새로운 지구에게, 즉 여러분을 통해 태어나고 있는 새 지구에게 그 길(자리)을 서서히 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기 낡은 지구에서 많은 생들을 살았으며, 새로운 것을 가져오기 위해 - 이전에 있었던 변화를 작은 틈을 통해 조심스럽게 가져오기 위해, -  노력했었지만, 지구에서의 의식은 아주 심하게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남성의 에너지가 내적 및 외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으며, 삶은 남성 에너지의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형태의 남성 에너지로 인해 마법에 걸리게 됨으로써, 자기 자신을 계속 억눌러 왔던 것입니다. 내적으로, 여러분은 이러한 에너지를 의식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흡수했으며, 이제 이러한 에너지는 여러분의 일부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지배적인 남성 에너지는 과거의 두려움으로부터 생겨난 것입니다. 남성의 에너지가 여성의 에너지와 분리될 때, 두 성(性) 간에 자연스러운 균형과 춤은 왜곡되며, 남성의 에너지는 여성의 에너지와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작용하게 됩니다. 남성의 에너지는 느낌 및 자연의 리듬과 연결이 끊어지게 됨으로써, 지구와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남성의 에너지는 불신과 통제하려는 욕구 그리고 환경을 지배하려는 욕구에 따라 움직이게 되며, 정신적 및 육체적인 강압 수단을 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러한 성향은 지구의 많은 종교들, 확실하게는 기독교에서 반복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에너지는 남성 엘리트 계급의 전유물이 되었으며, 그리스도 에너지의 기반이 되는 살아 있는 핵심, 즉 근원은 약해지고,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에너지가 여전히 물 흐르듯이 흐르고 있었을 때, 그리스도 에너지의 원천이었던 여러분의 가슴속에 앎(지식), 즉 지구로 가져가고 싶어 했던 살아 있는 에너지와 살아 있는 진리를 지니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나, 막달라 마리아 역시도 살아 있는 그리스도 에너지의 근원에 의해 감동을 받았던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내가 영(spirit), 에너지 그리고 그리스도 에너지의 빛(광채)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또한 여러분에게도 일어났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의 가슴도 또한 감동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에너지가 태어나는 시기에, 혹은 바로 직전 혹은 직후에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그리스도의 에너지는 태어났으며, 여러분의 삶은 나와 마찬가지로, 이 에너지에 의해 감동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여성들이 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감히 밖으로 표현할 수 없었던 시대에 살았습니다. 다시 말해, 여성들이 자신들의 느낌, 가슴, 자립, 힘(strength)을 표현할 수가 없었으며, 그리고 그 당시의 문화에 따르면, 여성들은 그렇게 할 수조차 없다고 여겨지던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떠한 열정, 즉 그리스도의 에너지에 이끌렸으며, 이러한 에너지 덕분에 나는 기존이 질서에 얽매이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아로 부르고 있는 존재와 나는 하나로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예수아가 친구이자, 스승이었습니다. 나는 예수아와 마음으로부터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나는 기득권층들로부터, 심지어 예수아의 주변에 있던 남성들로부터 조롱을 당하고, 멸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충분한 가치가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나와 예수아는 서로가 완벽하게 동등하다는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유대감으로 인해, 나는 예수아가 나를 한 여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또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영성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즉 내가 도시의 거리들을 관통할 수 있는(through the city streets) 내적인 앎과 지혜를 가슴속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아를 만남으로써, 내가 내면적으로 치유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분리된 인간으로, 예수와는 별개로, 내 나름대로의 삶을 살았습니다. 여성의 에너지와 당시의 나 자신이 될 수 없었던 부분에서, 내가 체험했던 상처들은 영혼의 차원에서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나 역시도 지구에서 여러 생들을 살았으며, 나는 지구의 한 여성으로서, 내 속에 존재했던 악전고투하는 모습(struggle)과 상처들을 여러분 속에서도 똑같이 보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지구의 이 시기에, 뭔가가 근원적으로 변하고 있다"라고 말해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