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찰자의 존재상태는 영(靈)의 장애가 없어야 하지.

  신(존재전체)이 신 자신을 개념이 아닌 체험으로 알기 위해서
  상대적이면서 다양한 모습인 분신으로 나누어 놓은 것이 영일세.

   영이라는 단위(單位)는 체험하는 신인, 분신들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스스로가 진화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데,
   영 또한 자신의 목적을 위한 활용도구로서 혼, 백, 육에 영향을 끼치고 있네.

    흔히들 ‘내 영혼의 목적은 무엇인가?’하는 것은,
    영의 목적이 각각의 생의 혼의식(魂意識)들에 세분화되어
    각각의 생의 혼의 목적에 관계되는 경향성(傾向性)을 말함이네.
    영 또한 자신의 목적 또는 추구라는 틀에 자신을 가두고 있는 입장인데,
    그 또한 놓아야 할 것이네.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알면 그러한 입장이 점점 희박해지겠지.
    그렇게 되면 영 자신의 목적을 넘어서 ‘모든 하나(존재전체=근원)’를 위한
    방향성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입장을 해체하게 되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내 영혼의 목적이 무엇인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닐세.
    우선 그것을 알아야 놓을 것이 아닌가? ^^
    삶에서 다가오는 여러 인연들이나 기회가 그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경향이 강하니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되, 꼭 그렇게만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매이지 않아야,
    나의 정보가 원활하게 전달되어져, 영의식까지 트여져 있는,
    멋진 인재(人才)를 활용하기 쉬울 것이 아니겠는가? ^^

    몸과 마음과 혼과 영이 조화롭게 하나가 되면, 자신이 곧 신이라는 것을,
    개념이 아닌 체험을 통해 내가 전달해 줄 수가 있다네. 모든 방법으로.
    개념이 아닌 체험들을 통하여 자신의 바탕생각이 바뀌어 나가게 되는 거야.
    그러면 자신의 평소의 생각들이 점점 신의 생각으로 바뀌어 나가면서,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심도(深度)가 점점 깊어지게 되는 것이지.